난희의 대사.. 1.(29살 12월 31일 남산타워에서)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는데..서른이 되고 말았어.. 시간아 먼저 가라. 애 좀 늦을것 같다. 세월아 잡지마라. 난 잠시 들릴 곳이 있단다. 2.(8살 어린 해맑은 야구선수 남친을 생각하며) 빛나는 청춘이잖냐.. 희망이 밥이구 도전은 생명이고 기적은 옵션이고 실패는 거름이고 3.(형태가 여자들은 꽃 하나면 다 감동한다고 하니까) 니네를 감동시키는건 여자 알몸 하나일뿐 모르지만 우린 꽃, 해질녘, 길 잃은 강아지, 산들바람 같은 거에도 인생관이 변하고 그런다.. 4.(현실적으로 연하의 남친이 버거운지라..고민하면서) 정주야, 나한테 힘을 좀 주라. 믿음을 줘. 내 사랑이 불안하지 않게.. 내가 꼭 잡고 있을 무언가를 줘 정주야.. 나 자꾸 지치려고해.. 하루하루가 오르막길 같아 5.(사랑하나로 돌진하는 정주의 무대뽀 프로포즈를 받은 뒤) 생각해보니 삼십년 인생에 처음 받아보는 프로포즌데.. 실반지 하나 없었다. 생각해보니 사랑하는 사람의 프로포즈에 마음껏 설레어보지도 못했다. 그래 억울한거 맞다. 웨딩드레스보다 월세 값을 먼저 보고 있는 내가 억울하고 열심히 살았지만 잔고 없는 통장이 억울하고 모든 고민을 나 혼자 도맡게 될 것 같은 불안이 억울하고 벌써부터 내 얼굴에 자리잡은 주름이 억울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춰지지 않는 나의 사랑이 억울하다 6.야구에는 항상 변수가 있다. 그것은 언제나 그렇듯 필연이지만 우연의 옷을 입고 온다. 형태의 대사 1.(29살의 마지막 날을 슬퍼하는 난희를 안아주며) 남자가 아니라 친구가 필요한 타임이었네.. 2.(난희가 집에서 독립을 하겠다고 돈이 필요하다고 하자) 우리가 30년 친구잖아. 평생을 가려면 하지말아야 할 것이 딱 두가지가 있어, 돈거래랑 연애 3.(들쑥날쑥하는 난희의 감정을 종잡을 수 없는 형태) 당췌 저 기집애 지뢰는 언제 작동하고 언제 불발인거야? 4.(난희가 드디어 정주와 결혼하겠다고 하자) 이런거였구나.. 장난감 뺏긴 기분이.. 둘이서... (포장마차서) 형태: 거기로 갈까? 난희: 여기 지금 빈자리 없다 여긴 지금 내 미련이 앉아있고 요긴 내 서러움이 앉아있고 그리고 여긴 내 두려움이 앉아있거든.. 그리고 저~~~긴 저긴 내 청춘이 앉아있네 그놈 참 멀리도 앉아있다. 그외.. 20대가 꽃이면 30대는 나무거든? 그니까 딱 그나이에 마지막으로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준다 이거야 하늘이 준 알량한 배려라고나 할까 틀림없이 사랑이 한번 온단다 문제는 이때 어떤놈을 만나냐가 중요하다는거 어떤연애를 하느냐가 이후의 인생 절반을 흔든다는거 이놈이 내 인생을 쥐고 흔들 자격이 있는건가 의심스러워 퐁당 빠지지도 못하겠고 빠져나오자니 이게 혹시 마지막이 아닐까 불안하고 실패하면 다시 시작할 힘이 남을까 두렵고 마음은 갔는데 몸은 망설여지고 몸은 벌써 갔는데 머리속은 딴 생각이구 남자는 스킨십을 향해 달려가고 여자는 스킨십으로부터 시작한다. 1
9회말 2아웃 명대사
난희의 대사..
1.(29살 12월 31일 남산타워에서)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는데..서른이 되고 말았어..
시간아 먼저 가라. 애 좀 늦을것 같다. 세월아 잡지마라. 난 잠시 들릴 곳이 있단다.
2.(8살 어린 해맑은 야구선수 남친을 생각하며)
빛나는 청춘이잖냐.. 희망이 밥이구 도전은 생명이고
기적은 옵션이고 실패는 거름이고
3.(형태가 여자들은 꽃 하나면 다 감동한다고 하니까)
니네를 감동시키는건 여자 알몸 하나일뿐 모르지만
우린 꽃, 해질녘, 길 잃은 강아지, 산들바람 같은 거에도 인생관이 변하고 그런다..
4.(현실적으로 연하의 남친이 버거운지라..고민하면서)
정주야, 나한테 힘을 좀 주라. 믿음을 줘. 내 사랑이 불안하지 않게.. 내가 꼭 잡고 있을 무언가를 줘 정주야..
나 자꾸 지치려고해.. 하루하루가 오르막길 같아
5.(사랑하나로 돌진하는 정주의 무대뽀 프로포즈를 받은 뒤)
생각해보니 삼십년 인생에 처음 받아보는 프로포즌데.. 실반지 하나 없었다. 생각해보니
사랑하는 사람의 프로포즈에 마음껏 설레어보지도 못했다. 그래 억울한거 맞다.
웨딩드레스보다 월세 값을 먼저 보고 있는 내가 억울하고
열심히 살았지만 잔고 없는 통장이 억울하고
모든 고민을 나 혼자 도맡게 될 것 같은 불안이 억울하고
벌써부터 내 얼굴에 자리잡은 주름이 억울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춰지지 않는 나의 사랑이 억울하다
6.야구에는 항상 변수가 있다. 그것은 언제나 그렇듯 필연이지만 우연의 옷을 입고 온다.
형태의 대사
1.(29살의 마지막 날을 슬퍼하는 난희를 안아주며)
남자가 아니라 친구가 필요한 타임이었네..
2.(난희가 집에서 독립을 하겠다고 돈이 필요하다고 하자)
우리가 30년 친구잖아. 평생을 가려면 하지말아야 할 것이 딱 두가지가 있어, 돈거래랑 연애
3.(들쑥날쑥하는 난희의 감정을 종잡을 수 없는 형태)
당췌 저 기집애 지뢰는 언제 작동하고 언제 불발인거야?
4.(난희가 드디어 정주와 결혼하겠다고 하자)
이런거였구나.. 장난감 뺏긴 기분이..
둘이서...
(포장마차서)
형태: 거기로 갈까?
난희: 여기 지금 빈자리 없다
여긴 지금 내 미련이 앉아있고 요긴 내 서러움이 앉아있고 그리고 여긴 내 두려움이 앉아있거든..
그리고 저~~~긴 저긴 내 청춘이 앉아있네 그놈 참 멀리도 앉아있다.
그외..
20대가 꽃이면 30대는 나무거든?
그니까 딱 그나이에 마지막으로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준다 이거야
하늘이 준 알량한 배려라고나 할까
틀림없이 사랑이 한번 온단다
문제는 이때 어떤놈을 만나냐가 중요하다는거
어떤연애를 하느냐가 이후의 인생 절반을 흔든다는거
이놈이 내 인생을 쥐고 흔들 자격이 있는건가 의심스러워 퐁당 빠지지도 못하겠고 빠져나오자니 이게 혹시 마지막이 아닐까 불안하고
실패하면 다시 시작할 힘이 남을까 두렵고 마음은 갔는데 몸은 망설여지고
몸은 벌써 갔는데 머리속은 딴 생각이구
남자는 스킨십을 향해 달려가고 여자는 스킨십으로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