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들의 나쁜 습관을 예쁘다고 그대로 둔다면 아이의 장래는 여러가지 고질병으로 얼룩질지 모른다.
가령, 딱딱한 음식을 싫어한다고 해서 무른 음식만 먹인다면 그 아이의 건강은 자칫 망가질 수 있다. 또한 손가락 빠는 나쁜 습관이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고질병을 만들 수도 있다.
내 아이의 나쁜 버릇, 평상시 조금만 신경써서 관찰하고 고치도록 도와준다면 아이의 장래는 보다 건강할 수 있다.
전문의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쉽게 가질 수 있는 나쁜 버릇과 이들 버릇 때문에 어떤 질환이 생기는지 알아본다.
■ 손가락 빠는 습관 주걱턱 부를 수도
전문의들은 손가락을 빨거나 혀를 자꾸 내미는 행동등이 자칫 주걱턱에 영향을 줄수도 있는 만큼 되도록이면 이 같은 행동을 하지 말도록 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평소에 이를 꽉 깨무는 버릇도 좋지 않다.
소아기나 청소년기에는 주걱턱으로, 성인기에는 사각턱으로 변할 수 있다.
오징어나 쥐포, 껌 등은 턱 변형을 가져올 수 있는 음식물이다. 어쩌다 오징어를 먹는다거나 껌을 씹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매일 오징어를 먹게 되면 턱 모양이 바뀔 수도 있다.
특히 턱이 자라고 있는 소아기나 청소년기에 오징어나 껌을 자주, 오랫동안 씹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턱뼈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이로 인해 아래 턱이 지나치게 발달하여 주걱턱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현철 성형외과 김현철 원장은 "질긴 음식물 등을 많이 씹으면 턱의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하는 수도 있다"면서 "딱딱한 음식과 무른 음식을 고루 씹어먹는 것이턱의 모양을 예쁘게 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 습관적인 이 갈기는 치아 마모증 유발
자면서 이를 가는 것은 코골기와 함께 대표적인 잠버릇이다. 그런데 아직 영구치도 나지 않은 어린 아이가 유치를 가는 것을 보면 그저 잠버릇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
유아기에 이를 갈 때 치아에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치아가 마모되는 것으로, 심한 경우에는 치아의 신경 부분까지 노출될 수도 있다.
이를 가는 습관이 장기간 계속되면 이를 가는 데 사용되는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돼 턱이 사각으로 보인다거나, 마모에 따른 얼굴의 하반부가 짧아 보이는 외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이를 간다면 그 원인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아이가 자면서 이를 간다면,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힘든 일은 없는지, 피곤이 쌓이진 않았는지, 턱의 교합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영구치가나올 나이에 가깝다면 아이를 눕혀놓고 입 속을 유심히 관찰해 흔들리는 이가 있지는 않은지, 영구치가 살짝 비치지는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
■ 쪼그려 앉는 생활습관, 관절염 원인
관절염은 쪼그려 앉아 생활해 왔던 오래된 생활습관과 중년 이후 늘어만 가는 몸무게 때문인 경우가 대다수다.
특히 쪼그려 않는 전통의 생활습관은 관절염에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견해다. 옛날 재래식 화장실에 앉아 한참 볼일을 보고 나올 때면 다리에 쥐가나 걷기가 힘들었던 기억이나, 학생 때 토끼뜀을 뛴 날은 다음날 일어나기 힘들 정도의 통증을 호소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만 봐도 쪼그려 앉는 자세가 얼마나 다리에 무리를 주는지 짐작할 수 있다.
관절염 중 가장 흔한 무릎 관절염은 이런 좌식 생활이 무릎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주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 구부정한 자세는 요통으로 이어진다
최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20대 젊은이들이 많은데 이는 대부분 잘못된 자세와 습관이 원인이다.
잘못된 자세는 디스크나 척추 뒷부분의 관절에 퇴행성 변화나 관절염을 부를 수 있다.
오랜 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TV를 보거나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든지, 나쁜 자세로 장시간 운전을 하면 허리에 무리를 줘 요통으로 이어진다. 운동을 한다고 갑자기 허리에 과격한 충격을 주는 것도 요통의 원인이다.
한 번 충격을 받은 허리는 앉았다가 일어설 때,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세수하려고 허리를 구부릴 때 등 예고 없이 요통으로 나타날 수 있다.
요통 치료에는 운동이 효과적이지만 효과를 보려면 최소 3개월 이상 계속해야한다. 전문의들은 운동 요법 중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것으로 '걷기'를 추천한다.
요통 예방의 지름길은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 유연한 신체를 유지하고, 순간적으로 허리 근육을 긴장시키는 동작을 피하고 척추에 부담을 줄여야 한다.
예한의원 최보업 원장은 "집에서 쉽게 끓여 먹을 수 있는 한방차도 요통에 도움이 된다"며 "두충차는 껍질에 붙어 있는 흰 실처럼 생긴 섬유질이 없어질 때까지 볶은 뒤 물과 함께 끓여 마시면 요통 뿐 아니라 근육경련 방지와 무릎 관절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세살버릇 여든간다
어른이들의 나쁜 습관을 예쁘다고 그대로 둔다면 아이의 장래는 여러가지 고질병으로 얼룩질지 모른다.
가령, 딱딱한 음식을 싫어한다고 해서 무른 음식만 먹인다면 그 아이의 건강은 자칫 망가질 수 있다. 또한 손가락 빠는 나쁜 습관이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고질병을 만들 수도 있다.
내 아이의 나쁜 버릇, 평상시 조금만 신경써서 관찰하고 고치도록 도와준다면 아이의 장래는 보다 건강할 수 있다.
전문의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쉽게 가질 수 있는 나쁜 버릇과 이들 버릇 때문에 어떤 질환이 생기는지 알아본다.
■ 손가락 빠는 습관 주걱턱 부를 수도
전문의들은 손가락을 빨거나 혀를 자꾸 내미는 행동등이 자칫 주걱턱에 영향을 줄수도 있는 만큼 되도록이면 이 같은 행동을 하지 말도록 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평소에 이를 꽉 깨무는 버릇도 좋지 않다.
소아기나 청소년기에는 주걱턱으로, 성인기에는 사각턱으로 변할 수 있다.
오징어나 쥐포, 껌 등은 턱 변형을 가져올 수 있는 음식물이다. 어쩌다 오징어를 먹는다거나 껌을 씹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매일 오징어를 먹게 되면 턱 모양이 바뀔 수도 있다.
특히 턱이 자라고 있는 소아기나 청소년기에 오징어나 껌을 자주, 오랫동안 씹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턱뼈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이로 인해 아래 턱이 지나치게 발달하여 주걱턱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현철 성형외과 김현철 원장은 "질긴 음식물 등을 많이 씹으면 턱의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하는 수도 있다"면서 "딱딱한 음식과 무른 음식을 고루 씹어먹는 것이턱의 모양을 예쁘게 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 습관적인 이 갈기는 치아 마모증 유발
자면서 이를 가는 것은 코골기와 함께 대표적인 잠버릇이다.
그런데 아직 영구치도 나지 않은 어린 아이가 유치를 가는 것을 보면 그저 잠버릇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
유아기에 이를 갈 때 치아에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치아가 마모되는 것으로, 심한 경우에는 치아의 신경 부분까지 노출될 수도 있다.
이를 가는 습관이 장기간 계속되면 이를 가는 데 사용되는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돼 턱이 사각으로 보인다거나, 마모에 따른 얼굴의 하반부가 짧아 보이는 외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이를 간다면 그 원인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아이가 자면서 이를 간다면,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힘든 일은 없는지, 피곤이 쌓이진 않았는지, 턱의 교합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영구치가나올 나이에 가깝다면 아이를 눕혀놓고 입 속을 유심히 관찰해 흔들리는 이가 있지는 않은지, 영구치가 살짝 비치지는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
■ 쪼그려 앉는 생활습관, 관절염 원인
관절염은 쪼그려 앉아 생활해 왔던 오래된 생활습관과 중년 이후 늘어만 가는 몸무게 때문인 경우가 대다수다.
특히 쪼그려 않는 전통의 생활습관은 관절염에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견해다.
옛날 재래식 화장실에 앉아 한참 볼일을 보고 나올 때면 다리에 쥐가나 걷기가 힘들었던 기억이나, 학생 때 토끼뜀을 뛴 날은 다음날 일어나기 힘들 정도의 통증을 호소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만 봐도 쪼그려 앉는 자세가 얼마나 다리에 무리를 주는지 짐작할 수 있다.
관절염 중 가장 흔한 무릎 관절염은 이런 좌식 생활이 무릎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주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 구부정한 자세는 요통으로 이어진다
최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20대 젊은이들이 많은데 이는 대부분 잘못된 자세와 습관이 원인이다.
잘못된 자세는 디스크나 척추 뒷부분의 관절에 퇴행성 변화나 관절염을 부를 수 있다.
오랜 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TV를 보거나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든지, 나쁜 자세로 장시간 운전을 하면 허리에 무리를 줘 요통으로 이어진다.
운동을 한다고 갑자기 허리에 과격한 충격을 주는 것도 요통의 원인이다.
한 번 충격을 받은 허리는 앉았다가 일어설 때,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세수하려고 허리를 구부릴 때 등 예고 없이 요통으로 나타날 수 있다.
요통 치료에는 운동이 효과적이지만 효과를 보려면 최소 3개월 이상 계속해야한다.
전문의들은 운동 요법 중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것으로 '걷기'를 추천한다.
요통 예방의 지름길은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 유연한 신체를 유지하고, 순간적으로 허리 근육을 긴장시키는 동작을 피하고 척추에 부담을 줄여야 한다.
예한의원 최보업 원장은 "집에서 쉽게 끓여 먹을 수 있는 한방차도 요통에 도움이 된다"며 "두충차는 껍질에 붙어 있는 흰 실처럼 생긴 섬유질이 없어질 때까지 볶은 뒤 물과 함께 끓여 마시면 요통 뿐 아니라 근육경련 방지와 무릎 관절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2003/ 11/ 21 연합뉴스 김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