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이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UBS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이 보유한 투자정보 네트워크와 펀드 운용기법 제휴를 활용해 외국 유망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인사이트 펀드`를 11월 선보인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19일 매일경제 NI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화여대 경제학부 초청 강연에서 "외국시장 자금 흐름을 좇아 최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설립을 외국 유수 IB들과 1년 전부터 협의해 왔고 출시 준비가 완료됐다" 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국내 시장에서 처음 도입되는 글로벌 스윙 펀드는 러시아 경기가 호조를 보이거나 투자 모멘텀이 있으면 100% 러시아에 투자하고, 일본이 유망하다면 일본에 100%를 투자하는 방식" 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이 펀드운용에 직접 관여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마이클 에번스 골드만삭스 아시아 회장 등을 만나 외국시장에 대한 리서치 자료와 투자기법 공유를 협의했고 이에 앞서 UBS 메릴린치와도 협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글로벌 스윙 운용 방식은 세계 자본시장의 지역적 변동성에 따른 투자 시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선진기법이지만 뛰어난 리서치 능력과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필요해 미국 대형 IB들도 최근 들어 시도하기 시작했다" 고 전했다. 박 회장은 "통찰 또는 직관(insight)이라는 뜻인 `인사이트 펀드`는 순발력과 직관이 뛰어난 여성들이 운용에 적합한 자질을 가졌다고 판단해 다수 여성 펀드매니저에게 책임을 맡겼다" 고 덧붙였다. 한국은 내수시장이 크다는 점에서 아시아 금융허브인 홍콩 싱가포르보다 훨씬 유망하다는 것이 글로벌 IB들의 시각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 금융 분야에 뛰어들 창의력 있는 젊은 인재들을 위해 각종 규제를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에번스 회장도 골드만삭스가 한국 중국 인도 등 3국 내수시장 가치를 보고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전했다.
박 회장은 또 "현재 미래에셋이 5% 이상 지분을 가진 30여 개 상장기업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독려할 것" 이라며 "펀드로서는 당장 배당을 많이 하는 게 유리하지만 그보다는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데 주력하도록 유도하고 뒷받침하겠다" 고 말했다.
그는 "지금 한국 경제의 고민은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인 샌드위치가 됐다는 것이 아니라 제조업 중심인 산업구조에서 지식기반 중심 사회로 전환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며 "지식기반 사회로 전환하는 데 성공하면 중국 일본을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반드시 열릴 것" 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 신개념 해외펀드
● `돈되는 지역 찾아 집중투자`하는 해외펀드 나왔다
미래에셋 신개념 해외펀드
인사이트펀드 11월 첫선
미래에셋그룹이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UBS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이 보유한 투자정보 네트워크와 펀드 운용기법 제휴를 활용해 외국 유망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인사이트 펀드`를 11월 선보인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19일 매일경제 NI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화여대 경제학부 초청 강연에서 "외국시장 자금 흐름을 좇아 최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설립을 외국 유수 IB들과 1년 전부터 협의해 왔고 출시 준비가 완료됐다" 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국내 시장에서 처음 도입되는 글로벌 스윙 펀드는 러시아 경기가 호조를 보이거나 투자 모멘텀이 있으면 100% 러시아에 투자하고, 일본이 유망하다면 일본에 100%를 투자하는 방식" 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이 펀드운용에 직접 관여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마이클 에번스 골드만삭스 아시아 회장 등을 만나 외국시장에 대한 리서치 자료와 투자기법 공유를 협의했고 이에 앞서 UBS 메릴린치와도 협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글로벌 스윙 운용 방식은 세계 자본시장의 지역적 변동성에 따른 투자 시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선진기법이지만 뛰어난 리서치 능력과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필요해 미국 대형 IB들도 최근 들어 시도하기 시작했다" 고 전했다.
박 회장은 "통찰 또는 직관(insight)이라는 뜻인 `인사이트 펀드`는 순발력과 직관이 뛰어난 여성들이 운용에 적합한 자질을 가졌다고 판단해 다수 여성 펀드매니저에게 책임을 맡겼다" 고 덧붙였다.
한국은 내수시장이 크다는 점에서 아시아 금융허브인 홍콩 싱가포르보다 훨씬 유망하다는 것이 글로벌 IB들의 시각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 금융 분야에 뛰어들 창의력 있는 젊은 인재들을 위해 각종 규제를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에번스 회장도 골드만삭스가 한국 중국 인도 등 3국 내수시장 가치를 보고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전했다.
박 회장은 또 "현재 미래에셋이 5% 이상 지분을 가진 30여 개 상장기업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독려할 것" 이라며 "펀드로서는 당장 배당을 많이 하는 게 유리하지만 그보다는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데 주력하도록 유도하고 뒷받침하겠다" 고 말했다.
그는 "지금 한국 경제의 고민은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인 샌드위치가 됐다는 것이 아니라 제조업 중심인 산업구조에서 지식기반 중심 사회로 전환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며 "지식기반 사회로 전환하는 데 성공하면 중국 일본을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반드시 열릴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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