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in World

강민기2007.10.02
조회12

 

 

세상은 참

이미지에 갇혀 살고 있다.

문득 든 생각이지만...

정말 그렇다.

 

 

우리네 아버지 시절에는 말이야.

왠지 옛스러우면서

두꺼운 표지의 책을 옆에 끼고 다니면

그 사람은 왠지 선각자와 같은

그런 이미지로 인해

문학소년과 같은 뭔가 유식해보이는

그런 시선을 받았지.

 

유신정권이 지배했던 그 시절.

앞서나가는 민주주의자같은

면모에 사람들은 동감했을꺼야.

 

 

하지만 요즘은 어때?

 

 

상황이 바뀌었어.

두껍지는 않아도...

뭔가 예쁜 그림이 들어가있는

디자인이 나름 탈중심적인

그런 모더니즘에 사로잡혀버릴

표지 디자인.

속은 동화책...

그냥 동화책이 아니야.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이지.

그리고 복고스러운 뿔태를 끼고 걷고 있노라면

사람들은...

 

그를 창의력있고, 뭔가 신선한

Rumble!!

 

그래 그런 톡톡을 쥐고있다고 생각하나봐.

 

 

속고있는거야.

나도 너도.

 

단지 그런 이미지를 샀을 뿐인데 말이지...

하하하!!

 

 

세상은 이미지로 만들어진

 

거짓부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