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돌연 사임한 주제 무리뉴(煎 첼시 감독)의 사임 여파가 아직도 가라앉지 않은 8R에서 첼시는 자신들의 홈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풀럼과 득점 없이 비겨 8위로 추락했다. 반면, 라이벌 맨유와 아스널, 리버풀은 모두 1-0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을 지켰다. 미들스브로의 이동국은 72분간 선발출장하며 첫 골을 노렸으나, 다시 한번 골대 불운에 데뷔골을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Come Back Jose를 외치는 첼시 팬들 올 시즌을 제외하고 지난 3년간 첼시에 6개의 우승컵을 안겨주며(EPL 우승 2회, FA컵 1회, 리그 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자신의 특별함을 각인시켰던 주제 무리뉴 감독의 사임 이후, 첼시는 두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하고 (무리뉴 감독 시절 2경기 포함)4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의 부진의 늪에 빠지고 있다.
* 4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진 첼시(2무 2패 득점 0, 실점 4) - 5R vs 아스톤 빌라(원정) 0-2 패 - 6R vs 블랙번(홈) 0-0 무 - 7R vs 맨유(원정) 0-2 패 - 8R vs 풀럼(홈) 0-0 무
첼시는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드록바를 앞세워 솁첸코와 함께 풀럼의 골문을 노렸으나, 강력한 압박과 몸싸움을 불사한 풀럼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전반 막판에 입은 주장 존 테리의 부상으로 수비진이 얇아진 첼시는 미국 국가대표 클린트 뎀시의 역습에 위기를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주장 완장을 이어받은 드록바는 74분 공중볼 경합 중에 상대 수비수 베어드를 위협하는 행동으로 퇴장명령을 받았다.
↑ SEOL vs COLE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첼시의 신임 감독 아브람 그랜트는 수비수 애쉴리 콜을 측면 공격수 플로랑 말루다로 교체하며, 감독 부임 후, 첫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였지만, 얇아진 수비진은 이번 시즌 팀 득점 2위를 달리는 풀럼의 공세에 시달렸고, 체흐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이 아니었다면, 홈 경기 무패(67경기) 행진도 마감할 뻔 했다. 저조한 경기력을 보인 홈팀에 (특히 아브람 그랜트 감독에게) 홈 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 모인 팬들은 ‘주제 무리뉴’ 응원가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풀럼의 No.7 설기현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73분 동안 활약했다.
맨유, 아스널의 5연승 행진 맨유는 승격팀 버밍엄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로 ‘또 한번’ 1-0 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맨유가 올린 5승 중 4번째의 1-0 승리. 현재 EPL 득점 1위를 달리는 아데바요르(아스널) 혼자 6골을 넣은 반면, 맨유 선수단 전체는 단 7골에 불과하다. 이는 최하위 더비 카운티의 기록(7득점)과 동률이다.
↑ 골키퍼까지 제치며 성공시킨 호날두의 올시즌 첫골
* 맨체스터 ‘일대영’ 유나이티드(5승 2무 1패, 득점 7, 실점 2 +5) - 4R vs 토트넘(홈) 1-0 승 - 5R vs 선더랜드(홈) 1-0 승 - 6R vs 에버튼(원정) 1-0 승 - 7R vs 첼시(홈) 2-0 승 - 8R vs 버밍엄 시티(원정) 1-0 승
2년 전, 강등의 아픔을 겪었던 버밍엄 시티는 챔피언십 리그(EPL의 하위리그)에서의 와신담한 모습을 보이며 디펜딩 챔피언을 압박했지만, 리그 최고의 짠물 수비(2실점, 경기당 0.25 실점)을 자랑하는 맨유의 짠물 수비를 결국 넘지 못하고, 후반 6분 리오 퍼디난드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 골은 지난 시즌 17골로 EPL 득점 2위를 기록했던 호날두의 시즌 마수걸이 골. 한편, 전반 부상을 당했던 맨유 수비의 최후방을 사수하는 판 데 사르 골키퍼는 몇 번의 위기 상황을 겨우 넘기며, 후반 시작과 함께 쿠슈차크와 교체 아웃 됐다.
맨유와는 달리 리그 최다인 16골을 기록한 아스널 역시 2R 블랙번과의 무승부 이후, 거침없는 5연승을 기록했다. 5연승 기간 동안 아스널은 13득점 2실점의 완벽한 공수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 거침없는 아스널의 연승 행진(3R 이후, 13득점 2실점 승점 15) - 4R vs 맨체스터 시티(홈) 1-0 승 - 5R vs 포츠머스(홈) 3-1 승 - 6R vs 토트넘(원정) 3-1 승 - 7R vs 더비 카운티(홈) 5-0 승 - 8R vs 웨스트 햄(원정) 1-0 승
첼시-풀럼 전과 함께 런던 더비로 펼쳐진 웨스트 햄 원정경기에서 아스널의 판 페르시는 시즌 3호골을 결승골로 기록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지난 2경기서 5골을 성공시킨 득점 랭킹 1위 아데바요르와 챔피언스 리그 포함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던 랭킹 2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또 다른 무패 팀 리버풀, 7골 작렬한 포츠머스 더비 카운티와 6-0 대승 이후, 2경기에서 무득점으로 2무승부에 그쳤던 리버풀은 위건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적생 베나윤의 데뷔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4승 3무(12득점 2실점 +10)으로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맨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룬 리버풀은 4위를 마크.
포츠머스와 레딩의 프래튼 파크(포츠머스 홈구장)의 경기에선 11골이 터지며,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최다 골 기록이 나왔다. 난타전 끝에 승리한 팀은 벤자미 음와루와리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7골을 득점한 포츠머스. 음와루와리의 2골로 2-1로 전반을 리드한 포츠머스는 후반 3분만에 레딩의 반격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10분 이후 20분 동안 3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레딩의 셰인 롱이 만회 골을 터트리며 5-3이 되었고, 이후 경기에서 2골, 1골을 각각 주고 받으며 결국 경기는 7-4로 포츠머스가 승리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음와루와리는 5골로 단숨에 볼튼의 아넬카와 함께 득점 2위로 뛰어올랐다.
골대 맞춘 이동국, 골 넣는 수비수 레스콧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한 미들스브로의 이동국은 1-0으로 뒤진 전반 25분 보아텡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EPL 첫 골을 노렸으나, 야속하게도 다시 한번 골대를 맞추며 불운에 울어야 했다. 선제골을 넣은 에버튼의 수비수 레스콧은 이번 시즌 벌써 3골을 기록했다. (득점 공동 5위, 같은 순위의 선수로는 토레스(리버풀), 판 페르시(아스널) 등이 있다.) 이후 남아공 출신 미드필더 스티븐 피에나르의 추가골이 터진 에버튼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에릭손 감독의 맨시티는 ‘빅 샘’의 뉴캐슬을 상대로 불가리아産 왼쪽 날개 페트로프의 활약으로 3-1 승리를 거두며, 아스널, 맨유의 뒤를 바짝 뒤쫓았고(3위, 5승 1무 2패, 승점 16) 2경기 연속 득점이 없었던 블랙번은 로이 킨 감독의 선더랜드를 2-1로 격파하며 7위로 뛰어 올랐다. 한편, 더비와 볼튼의 최하위 싸움에선 사이 좋게 1-1로 비겼다. 볼튼의 아넬카는 5호골을 기록하며 아데바요르를 뒤쫓았다.
이영표 결장 토트넘, 창단 125주년의 날의 극적인 무승부 10월 2일(현지시간)으로 창단 125주년을 맞은 토트넘 홋스퍼는 홈으로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를 불러들이며 전반 20분 베르바토프의 선제골로 기념일을 자축하려 했지만, 이후 세트 피스 상황에서 빌라의 수비수 라우르센에게 전반 22분과 30분에 연속으로 골을 허용했을 뿐 아니라, 공격수 아그본라허의 골(전반 40분)까지 허용하며 1-3으로 전반을 끌려나갔다.
후반에도 토트넘의 험난한 경기는 계속되었는데, 빌라의 가드너에게 프리킥까지 허용하며 1-4까지 점수가 벌어졌다(후반 14분). 하지만, 토트넘의 반격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후반 24분 파스칼 심봉다가 만회골을 기록하고, 로비 킨이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후반 37분) 4-3으로 쫓아간 토트넘은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수비수 유네스 카불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4-4의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한편, 이영표는 2경기 연속으로 EPL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라이벌 아스널을 제치고 Big 4에 들어갈 것 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토트넘은 8경기 16실점(경기당 2실점)이라는 3번째로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현재 강등권 순위인 18위에 머무르고 있다.
07/08 EPL 8 Round
지난주 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돌연 사임한 주제 무리뉴(煎 첼시 감독)의 사임 여파가 아직도 가라앉지 않은 8R에서 첼시는 자신들의 홈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풀럼과 득점 없이 비겨 8위로 추락했다. 반면, 라이벌 맨유와 아스널, 리버풀은 모두 1-0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을 지켰다. 미들스브로의 이동국은 72분간 선발출장하며 첫 골을 노렸으나, 다시 한번 골대 불운에 데뷔골을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Come Back Jose를 외치는 첼시 팬들
올 시즌을 제외하고 지난 3년간 첼시에 6개의 우승컵을 안겨주며(EPL 우승 2회, FA컵 1회, 리그 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자신의 특별함을 각인시켰던 주제 무리뉴 감독의 사임 이후, 첼시는 두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하고 (무리뉴 감독 시절 2경기 포함)4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의 부진의 늪에 빠지고 있다.
* 4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진 첼시(2무 2패 득점 0, 실점 4)
- 5R vs 아스톤 빌라(원정) 0-2 패
- 6R vs 블랙번(홈) 0-0 무
- 7R vs 맨유(원정) 0-2 패
- 8R vs 풀럼(홈) 0-0 무
첼시는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드록바를 앞세워 솁첸코와 함께 풀럼의 골문을 노렸으나, 강력한 압박과 몸싸움을 불사한 풀럼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전반 막판에 입은 주장 존 테리의 부상으로 수비진이 얇아진 첼시는 미국 국가대표 클린트 뎀시의 역습에 위기를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주장 완장을 이어받은 드록바는 74분 공중볼 경합 중에 상대 수비수 베어드를 위협하는 행동으로 퇴장명령을 받았다.
↑ SEOL vs COLE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첼시의 신임 감독 아브람 그랜트는 수비수 애쉴리 콜을 측면 공격수 플로랑 말루다로 교체하며, 감독 부임 후, 첫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였지만, 얇아진 수비진은 이번 시즌 팀 득점 2위를 달리는 풀럼의 공세에 시달렸고, 체흐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이 아니었다면, 홈 경기 무패(67경기) 행진도 마감할 뻔 했다. 저조한 경기력을 보인 홈팀에 (특히 아브람 그랜트 감독에게) 홈 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 모인 팬들은 ‘주제 무리뉴’ 응원가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풀럼의 No.7 설기현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73분 동안 활약했다.
맨유, 아스널의 5연승 행진
맨유는 승격팀 버밍엄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로 ‘또 한번’ 1-0 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맨유가 올린 5승 중 4번째의 1-0 승리. 현재 EPL 득점 1위를 달리는 아데바요르(아스널) 혼자 6골을 넣은 반면, 맨유 선수단 전체는 단 7골에 불과하다. 이는 최하위 더비 카운티의 기록(7득점)과 동률이다.
↑ 골키퍼까지 제치며 성공시킨 호날두의 올시즌 첫골
* 맨체스터 ‘일대영’ 유나이티드(5승 2무 1패, 득점 7, 실점 2 +5)
- 4R vs 토트넘(홈) 1-0 승
- 5R vs 선더랜드(홈) 1-0 승
- 6R vs 에버튼(원정) 1-0 승
- 7R vs 첼시(홈) 2-0 승
- 8R vs 버밍엄 시티(원정) 1-0 승
2년 전, 강등의 아픔을 겪었던 버밍엄 시티는 챔피언십 리그(EPL의 하위리그)에서의 와신담한 모습을 보이며 디펜딩 챔피언을 압박했지만, 리그 최고의 짠물 수비(2실점, 경기당 0.25 실점)을 자랑하는 맨유의 짠물 수비를 결국 넘지 못하고, 후반 6분 리오 퍼디난드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 골은 지난 시즌 17골로 EPL 득점 2위를 기록했던 호날두의 시즌 마수걸이 골. 한편, 전반 부상을 당했던 맨유 수비의 최후방을 사수하는 판 데 사르 골키퍼는 몇 번의 위기 상황을 겨우 넘기며, 후반 시작과 함께 쿠슈차크와 교체 아웃 됐다.
맨유와는 달리 리그 최다인 16골을 기록한 아스널 역시 2R 블랙번과의 무승부 이후, 거침없는 5연승을 기록했다. 5연승 기간 동안 아스널은 13득점 2실점의 완벽한 공수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 거침없는 아스널의 연승 행진(3R 이후, 13득점 2실점 승점 15)
- 4R vs 맨체스터 시티(홈) 1-0 승
- 5R vs 포츠머스(홈) 3-1 승
- 6R vs 토트넘(원정) 3-1 승
- 7R vs 더비 카운티(홈) 5-0 승
- 8R vs 웨스트 햄(원정) 1-0 승
첼시-풀럼 전과 함께 런던 더비로 펼쳐진 웨스트 햄 원정경기에서 아스널의 판 페르시는 시즌 3호골을 결승골로 기록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지난 2경기서 5골을 성공시킨 득점 랭킹 1위 아데바요르와 챔피언스 리그 포함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던 랭킹 2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또 다른 무패 팀 리버풀, 7골 작렬한 포츠머스
더비 카운티와 6-0 대승 이후, 2경기에서 무득점으로 2무승부에 그쳤던 리버풀은 위건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적생 베나윤의 데뷔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4승 3무(12득점 2실점 +10)으로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맨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룬 리버풀은 4위를 마크.
포츠머스와 레딩의 프래튼 파크(포츠머스 홈구장)의 경기에선 11골이 터지며,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최다 골 기록이 나왔다. 난타전 끝에 승리한 팀은 벤자미 음와루와리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7골을 득점한 포츠머스. 음와루와리의 2골로 2-1로 전반을 리드한 포츠머스는 후반 3분만에 레딩의 반격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10분 이후 20분 동안 3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레딩의 셰인 롱이 만회 골을 터트리며 5-3이 되었고, 이후 경기에서 2골, 1골을 각각 주고 받으며 결국 경기는 7-4로 포츠머스가 승리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음와루와리는 5골로 단숨에 볼튼의 아넬카와 함께 득점 2위로 뛰어올랐다.
골대 맞춘 이동국, 골 넣는 수비수 레스콧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한 미들스브로의 이동국은 1-0으로 뒤진 전반 25분 보아텡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EPL 첫 골을 노렸으나, 야속하게도 다시 한번 골대를 맞추며 불운에 울어야 했다. 선제골을 넣은 에버튼의 수비수 레스콧은 이번 시즌 벌써 3골을 기록했다. (득점 공동 5위, 같은 순위의 선수로는 토레스(리버풀), 판 페르시(아스널) 등이 있다.) 이후 남아공 출신 미드필더 스티븐 피에나르의 추가골이 터진 에버튼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에릭손 감독의 맨시티는 ‘빅 샘’의 뉴캐슬을 상대로 불가리아産 왼쪽 날개 페트로프의 활약으로 3-1 승리를 거두며, 아스널, 맨유의 뒤를 바짝 뒤쫓았고(3위, 5승 1무 2패, 승점 16) 2경기 연속 득점이 없었던 블랙번은 로이 킨 감독의 선더랜드를 2-1로 격파하며 7위로 뛰어 올랐다. 한편, 더비와 볼튼의 최하위 싸움에선 사이 좋게 1-1로 비겼다. 볼튼의 아넬카는 5호골을 기록하며 아데바요르를 뒤쫓았다.
이영표 결장 토트넘, 창단 125주년의 날의 극적인 무승부
10월 2일(현지시간)으로 창단 125주년을 맞은 토트넘 홋스퍼는 홈으로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를 불러들이며 전반 20분 베르바토프의 선제골로 기념일을 자축하려 했지만, 이후 세트 피스 상황에서 빌라의 수비수 라우르센에게 전반 22분과 30분에 연속으로 골을 허용했을 뿐 아니라, 공격수 아그본라허의 골(전반 40분)까지 허용하며 1-3으로 전반을 끌려나갔다.
후반에도 토트넘의 험난한 경기는 계속되었는데, 빌라의 가드너에게 프리킥까지 허용하며 1-4까지 점수가 벌어졌다(후반 14분). 하지만, 토트넘의 반격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후반 24분 파스칼 심봉다가 만회골을 기록하고, 로비 킨이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후반 37분) 4-3으로 쫓아간 토트넘은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수비수 유네스 카불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4-4의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한편, 이영표는 2경기 연속으로 EPL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라이벌 아스널을 제치고 Big 4에 들어갈 것 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토트넘은 8경기 16실점(경기당 2실점)이라는 3번째로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현재 강등권 순위인 18위에 머무르고 있다.
* EPL 8R RESULT *
맨시티 3 : 1 뉴캐슬
포츠머스 7 : 4 레딩
더비 1 : 1 볼턴
선더랜드 1 : 2 블랙번
웨스트햄 0 : 1 아스널
위건 0 : 1 리버풀
첼시 0 : 0 풀럼
버밍엄 0 : 1 맨유
에버턴 2 : 0 미들스브로
토트넘 4 : 4 아스톤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