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써내려간 편지는 펜을 내려놓는 순간 내 마음이 어떤지 확연히 알 수 있었다 내 마음은 지금 손끝만 대도 무너질 수 있다는걸 그동안 내 마음을 돌봐온 사람이 단지 내 자신 뿐이여서 내 마음은 마치 폐허처럼 거미줄과 먼지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나 자신 조차도 내 마음을 저 멀리 버리고 소홀이 했던 걸까 내 안을 가득채웠던 열정과 뜨거운 마음은 이제는 보잘것 없는 허영심으로 남았고 나에게 남은것은 그 때를 그리워하는 미련맞은 눈물 뿐이다 욕심 없이 주기만 하고싶다는 순수한 마음은 세상속에 부딪히며 희미해져 갔고 그 자리를 메운것은 흉칙하고 끔찍한 여자의 욕심 뿐이다 그래도 남은 마음을 달래듯 예쁜 모습만 보이고 싶은 미련한 여자가 내가 되어버릴줄은 몰랐다 누군가는 날더러 미련하다고 할테고 누군가는 날더러 정신병이라고 말할테지만 사람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듯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도 다른 방식일테니까 나의 방식도 틀리지 않았고 그사람의 방식도 틀리지 않았다 우리가 달랐을 뿐이고 그 차이가 섞일 수 없을만큼 애매하게 엇갈려있을 뿐이다 차가운 공기와 뜨거운 공기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섞이기 마련이지만 우리 사이에는 섞일 틈조차 주지 않는 또다른 무언가가 존재하는 느낌이다 세상에는 노력해서 얻을 수 없는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노력해도 점점 내 입지가 좁아질 뿐이라는걸 이번에 알았다 아니 내 노력이 흔적도 남지 않거나 더 나쁘게 보일 수도 있다는걸 알았다 흔해빠진 노래말들을 현실과 다르다고 비웃었던 나였는데 이제는 들려오는 노랫말들이 모두 날 비웃듯이 귓가에 맴돈다 내가 생각해온 사랑은 이런게 아니였는데 나와 내 주변을 보면 현실속의 사랑은 고작 이게 전부인것 같다 이제는 내 주변에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과 내가 환상속에서 젖어 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미련한 여자와 계산적인 남자 둔한 남자와 예민한 여자 가슴졸이는 여자와 태연한 남자 차가운 남자과 뜨거운 여자 현실적인 여자와 감성적인 남자 이렇게 반대로 만나도 우리는 완전한 사랑을 이룰 수 있는걸까 모든걸 주고 더이상 줄게 없을 때 혹시 이별이 돌아오는건 아닐까 내가 있고나서 그사람과의 사랑이 있는걸까 사랑이 있다면 그사람과 내가 하나가 되는걸까? 이건 역시 사람마다 너무 다른 개인적인 차이겠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써내려간 편지는 펜을 내려놓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써내려간 편지는
펜을 내려놓는 순간
내 마음이 어떤지 확연히 알 수 있었다
내 마음은 지금 손끝만 대도 무너질 수 있다는걸
그동안 내 마음을 돌봐온 사람이 단지 내 자신 뿐이여서
내 마음은 마치 폐허처럼 거미줄과 먼지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나 자신 조차도 내 마음을 저 멀리 버리고 소홀이 했던 걸까
내 안을 가득채웠던 열정과 뜨거운 마음은
이제는 보잘것 없는 허영심으로 남았고
나에게 남은것은 그 때를 그리워하는 미련맞은 눈물 뿐이다
욕심 없이 주기만 하고싶다는 순수한 마음은
세상속에 부딪히며 희미해져 갔고
그 자리를 메운것은 흉칙하고 끔찍한 여자의 욕심 뿐이다
그래도 남은 마음을 달래듯 예쁜 모습만 보이고 싶은
미련한 여자가 내가 되어버릴줄은 몰랐다
누군가는 날더러 미련하다고 할테고
누군가는 날더러 정신병이라고 말할테지만
사람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듯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도 다른 방식일테니까
나의 방식도 틀리지 않았고 그사람의 방식도 틀리지 않았다
우리가 달랐을 뿐이고 그 차이가 섞일 수 없을만큼 애매하게 엇갈려있을 뿐이다
차가운 공기와 뜨거운 공기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섞이기 마련이지만
우리 사이에는 섞일 틈조차 주지 않는 또다른 무언가가 존재하는 느낌이다
세상에는 노력해서 얻을 수 없는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노력해도 점점 내 입지가 좁아질 뿐이라는걸 이번에 알았다
아니 내 노력이 흔적도 남지 않거나 더 나쁘게 보일 수도 있다는걸 알았다
흔해빠진 노래말들을 현실과 다르다고 비웃었던 나였는데
이제는 들려오는 노랫말들이 모두 날 비웃듯이 귓가에 맴돈다
내가 생각해온 사랑은 이런게 아니였는데
나와 내 주변을 보면 현실속의 사랑은 고작 이게 전부인것 같다
이제는 내 주변에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과 내가
환상속에서 젖어 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미련한 여자와 계산적인 남자
둔한 남자와 예민한 여자
가슴졸이는 여자와 태연한 남자
차가운 남자과 뜨거운 여자
현실적인 여자와 감성적인 남자
이렇게 반대로 만나도 우리는 완전한 사랑을 이룰 수 있는걸까
모든걸 주고 더이상 줄게 없을 때
혹시 이별이 돌아오는건 아닐까
내가 있고나서 그사람과의 사랑이 있는걸까
사랑이 있다면 그사람과 내가 하나가 되는걸까?
이건 역시 사람마다 너무 다른 개인적인 차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