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경인TV방송 개국을 막는 정통부

김철희2007.10.03
조회129

OBS 경인TV방송 개국의 장애물은 정통부

 

11월1일을 개국목표로 최선의 경주를 다하고 있는 OBS 경인TV방송에 적신호가 드리우고 있다. 그동안 경기.인천지역의 1300만 시민들은 볼 권리를 위한 각고의 노력끝에 "방송위원회"로 부터 투쟁의 산물인 방송허가권을 얻어냈다. 그러면서 다음 순서로는 방송전파허가권을 쥐고 있는 정보통신부로 부터의 전파허가권을 얻는 과정을 남겨둔 가운데 OBS 경인TV 측은 빠른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적으로, 그동안 방송 허가를 얻는 과정에서 CBS 측과의 주도권 다툼싸움으로 서로가 득이없는 상처만 남기는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이과정에서 방송국 허가권을 쥐고 있는 방송위원회는 원칙없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면서 OBS 경인TV 개국에 차질을 주기도 하여 당시 희망조합.언론노조,등 방송현역인과 단체 언론인 단체와 시민단체들로부터 매세운 비판을 들어야는 홍역을 치뤘다.

 

결국은 방송위원회로부터 방송허가권을 얻어낸 OBS 경인TV는 다음단계인 정통부로부터 전파허가권이 조기에 이루어질것이라는 확신을 갖는 동시에 OBS 경인TV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방송위원회가 제시한 충족조건을 성실히 이행하였다. 그 결과의 산물로는 전 MBC PC출신인 이화여대 교수인 주철환씨를 사장으로 영입함과 동시에 제작국장, 보도국장, 편성국장 그리고 회장과 부사장을 새롭게 영입하며 OBS 경인TV의 근간을 이루는 간부진의 구성을 마쳤다.

 

이와같이 방송국의 간부진을 튼실하게 만든 OBS 경인TV는 이번에는 중간조직인 방송국의 경력사원(기자.PD)들을 공채하여 채용을 마무리 함과 동시에 이번에는 방송국의 하부조직인 신입사원(기자.PD.아나운서.기술)들을 공모하는 절차를 밟아 현재에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뽑으면서 최종적으로 심층면접 및 최종합격 발표자만을 남겨놓은 과정만 남겨놓은 상태이다.

 

OBS 경인TV 가 방송위원회로부터 방송국 허가권을 얻기까지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전 ITV 방송국 직원이었던 160 여명의 희망조합원(위원장 이훈기)들과 함께 경인지역의 방송을 열망하는 시민단체들이 있었다. 방송위원회로 부터 OBS 경인TV 방송이 허가를 받는 조건은 이들 희망조합원들을 모두 현역 방송인으로 채용하는 조건이 담겨 있었다.

 

방송위원회의 허가 전제조건인 희망조합원 모두 채용 약속을 OBS 경인TV 는 방송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는 즉시 희망조합원 전원을 아무 조건없이 입사시켰다. 위와같이 OBS 경인TV 방송국의 허가조건과 방송국의 근간을 이루는 작업을 충실하게 하는 한편, 막대한 금액을 들여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OBS 경인TV 사옥을 만드는 과정과 함께 방송장비를 들여오는 일을 병행하였다.

 

결국 얼마전에는 OBS 경인TV 사옥은 완성되었고, 방송장비도 차질없이 들여와 설치를 마무리 하였다. 이제 남은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방송전파 허가권을 갖고 있는 정보통신부로부터 채널배정과 전파사용허가권을 얻어내는 과정만이 남아 있었다. 이 과정에서 정보통신부는 차일피일 즉답을 피하며 책임을 면피하려는 작태를 취하였다.

 

그것은 OBS 경인TV 가 개국되면 전파가 서울까지 월경을 한다는 SBS 측의 우려섞인 항의를 받은 정보통신부는 이 빌미를 삼아 좀더 기술적으로 검토할 사항이 있다는 말을 되뇌이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OBS 경인TV 개국에 압력행사를 한 장본인으로 지목된 SBS 서울방송 측은 자신들은 OBS 경인TV 측이 제시한 전파월경 차단을 기술적으로 검토가 완료되어 이 문제는 말끔히 해소되었다고 하였다.

 

그러면 OBS 경인TV 개국에 장애물로 남은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정보통신부의 옹졸한 태도에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정보통신부의 처사에 보다못한 이들이 항의시위에 나섰다. 10월2일 정보통신부 앞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연대.민언련,문화연대,경인지역새방송창사준비위 등은 OBS 경인TV 전파 허가권을 지연을 규탄함과 동시에 OBS 기술허가를 즉시 내주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들 단체들은 회견문에서 "SBS 와 전파월경이나 혼신등 기술상의 문제 등이 해소 국면에 접어들면서 허가문제가 풀릴 것으로 기대했으나 최근 정보통신부가 어떤 명분도 내세우지 않은 채 시간끌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와같이 생존권 차원에서 집단 행동에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경인지역 새방송은 1400만 시청자와 인천,경기,서울지역의 40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언론현업단체 그리고 언론노동자들이 피와땀으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물"이라며 "새로운 OBS 경인TV 는 공익적 민영방송의 새바람을 일으킬 방송허가를 즉시 내주지 않으면 정통부는 경인지역 1400만 시청자와 새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연대세력들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단체들은 "정통부가 OBS 경인TV 개국지연 조건으로 내세운 전파월경 문제가 이해당사자간에 노력으로 원만히 해결조짐을 보이자 또 다른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사업자 협의는 방송허가의 참고사항일 뿐"이라고 말을 바꿨다며 방송허가 지연에 "윗선"의 외압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최상재 위원장은 "OBS 경인TV 개국을 불과 한달여 앞두고 좋은 프로그램을 위해 마지막 구슬땀을 흘려야 할 귀중한 이 시점에 또 다시 이같은 고통의 현장에 나와있는 희망조합원들을 보니 안타깝기 이를 데 없다"며 "정통부는 국민의 공복임을 명심하고 하루빨리 주파수 허가를 내주는 것이 정통부의 존재이유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해 당사자인 이훈기 전국언론노조 OBS 경인TV 희망지부 지부장은 "방송위의 허가추천이 5개월이 지나도록 정통부가 과연 무슨일을 했는지 의심스럽다"며"정통부가 만약 정권의 압력때문에 허가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면 이는 군사정권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신 언론 탄압정책 을 자행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위원회로부터 방송허가권을 얻어낸 OBS 경인TV는 지난 5월18일 정통부에 기술허가를 접수했으나 138일(10월2일 현재)이 지나도록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민방(JIBS)이 68일, 강원민방(GTV)가 78일 만에 허가를 받은 것에 반해 형평성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이들 관련단체들은 보고 있다.

 

참고로, OBS 경인TV 방송은 그동안 계양산 송신소의 전파 차폐막 설치와 안테나 수 조정 등을 통해 기술적 쟁점들을 SBS 측과 해소됐다고 밝혔다.

 

그럼 이와같이 OBS 경인TV 측의 요구와 방송현업인과 시민사회단체와 언론 현업인단체 그리고 경인지역의 새방송을 간절히 염원하는 1400만 시청자와 시민단체의 바램 마지막으로 길고긴 2년여간의 방송현장에서 마이크를 놓아야 했던 희망조합원들의 간절한 여망을 정통부는 언제까지 수수방관만 하며 "윗선"의 눈치만을 살피고 있을 지 두눈을 부릅뜨고 지켜보자,

 

나는 OBS 경인TV가 우리들 곁으로 하루빨리 다가와 새 신바람 전도사를 자임하고 나선 틴틴 애 늙은이로 자임받고 싶어하는 주철환식의 방송철학과 2년여의 각고의 노력 끝에 방송현업복귀를 한 희망조합원들의 방송을 사랑하는 그 용광로보다 더 뜨거운 열망의 모습이 방송화면에 어떻게 투영되는 지를 하루빨리 보고싶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