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32강] 맨체스터 : AS 로마

박명철200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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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0월 3일

 

                        맨체스터  1  : 0  AS  로마

 

 

후반 25분 웨인 루니의 대각선 땅볼 슛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AS로마(이탈리아)전의 결승골이 되면서 AS로마의 ‘맨유 악몽’이 되풀이됐다.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7~2008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32강전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맨유는 이탈리아 강호 AS로마를 맞아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4월 11일 맨유의 홈에서 열렸던 2006~2007UEFA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유가 AS로마를 7-1로 대파한데 이어 또다시 값진 승리를 거둔 맨유는 AS로마에게 ‘맨유 징크스’를 선물하고야 말았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루니의 슛은 정말 환상이었다. 수비수를 가로 지른 루니의 대각선 슛은 지난 시즌 AC밀란전에서 그가 득점한 상황과 비슷했다.

 

정말 훌륭한 패스였고 마무리였다”며 시즌 첫 골을 신고한 루니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 1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던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조 선두로 나섰고 로마는 1승1패가 됐다.

E조의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은 홈에서 글래스고 레인저스(스코틀랜드)에 0-3 참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전반 23분 리 맥컬로우에게 첫 골을 내줬고. 47분 다니엘 쿠쟁. 후반 8분 다마커스 비즐리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이 결과를 두고 로이터 등 외신들은 “3일 열린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놀랍고 의외였다”고 평했다.

E조의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후반 8분 카를레스 푸욜과 22분 리오넬 메시의 연속골로 원정에서 슈투트가르트(독일)를 2-0으로 완파하며 승리의 V자를 날렸다.

 

G조의 인테르밀란(이탈리아)은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홈으로 불러들여 가볍게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전반 15분 선제골을 쏘아 올린 데 이어 31분에는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경기가 쉽게 풀렸다.

 

 같은 조의 CSKA모스크바(러시아)와 페네르바체(터키)는 2-2로 비겼다. F조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은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H조에서는 아스널(잉글랜드)이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를 1-0으로 눌렀고 세비야(스페인)는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를 4-2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