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란 곳은 참으로 그립고 정다운 곳이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 어머니 따사한 가슴 같다.
경상북도 안동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며, 지금도 연로하신 부모님이 그 곳에 계시니, 명절이나 집안 대소사와 친구들 경조사 때마다 다녀 온다.
지금은 자가용 차들이 많아서 기차를 많이 이용하지 않지만.......... 안동역에서 중앙선 기차를 타고 서울방면 상행선을 타면 안동댐 근처에 있는 철교(진모래 철교이던가)가 있고, 부산방면 하행선을 타면 영호대교 밑으로 낙동강을 가로 지르며 누운 안동철교가 있다. 그래서 어느 방향이든지 안동을 떠날 때와......안동으로 돌아 올 때에..... 기차가 철교 위를 달리는 덜꺼덩거리는 소리를 듣고서... 아! 이제 정말로 고향을 떠나는구나......... 아! 이제 고향에 돌아 왔구나.......그런 느낌이 나 혼자만은 아닐 것이다. 안동이 고향인 사람 있으면 말 쫌 해 보이소..
오늘은 안동 간고등어 이야기를 하겠다. 안동에는 거대한 수력발전 댐이 두개나 있다. 강원도에서 쏟아져 오는 낙동강 원줄기를 막아서 만든 안동댐이 있고, 영덕, 영양쪽에서 내려 오는 반변천을 막아서 만든 임하댐이 있다. 여기 고인 댐물이 대구, 경남, 부산지역까지의 낙동강 수계의 수량을 조절하며, 식수 및 공업용수로 사용되어 지고 있다. 정작, 댐이 있는 안동지역은 두개의 댐의 수분 증발로 안개가 짙어서 해 뜨는 시간이 늦어 일조량의 부족으로 과수원 과일 및 일반 작물의 피해는 물론이고 눈병, 기관지병까지 더 많이 발생 된다니...........
지역자치단체의 수익사업 차원이나 구역 다툼이 아니라..수익 받는 지역단체는 안동양반 체면에 물값은 받지 못하드라도 그렇다는 사실만은 알아 주었으면...
임하댐을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예전에 안동에서도 유명하였던 "쳇거리장터”자리가 나타난다. 향토작가인 김주영의 "객주"에도 이 곳의 이야기를 상당부분 소개 되었는 줄 안다. 안동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는 영덕인데... 예전 교통사정이 좋지 않을 시절에 그 곳에서 금방 잡은 해물을 지게에 지고 해 뜰 무렵에 영덕을 출발하면 해질 무렵에 도착하는 곳이 쳇거리장터 였다. 그래서 쳇거리장터보다 내륙쪽에 위치하고 있던 안동은 해물을 소금에 절여 보관하여 야 싱싱한 어물을 맛 볼 수가 있었다. 그래서 만들어 진것이 "자반고등어” 안동말로 "간고디이” 바로 간고등어인 것이다.
(여기서 얼마전 시란에 올렸던 저의 "간고등어" 시 한편을 다시 올립니다)
간고등어
애시당초 고향은 마음 속 깊은 바다 였어
한낮에도 붉은 포장아래 60촉 백열전등 환하게 밝힌 오일장 재래 시장통 가판 위에 푸른 등빛 번쩍이며 누워 있는 그 놈은 금새 들어온 새물이야
주문 청하기도 전에 주인 아지매 투박한 손놀림으로 덥석 담아 주어도 기분이 나쁘지 않아
석쇠에 한 토막씩 끼워 잡아 구워 보면 통통하게 살이 오른 푸른 등껍질이 불김에 노릿노릿 익어가면
어린시절 생일상 쌀밥 그릇 옆 자리에 앉아 있던 고등어 새까맣게 탄 머리통 생각이 간절해 마른침 삼키는 버릇이 그 때부터인가 싶어
간고등어 등 푸른색은 지울 수 없는 마음 속 고향 깊은 바다인 것이야
"자반”이란 대개 중량 10%정도의 소금량을 뿌리면 자반이 되고, 15~35%까지 소금 을 쓰면 젓갈이 된다. 소금간을 뺄 때에도 맹물에 빼지 않고 1.5%의 소금물에 담구어 뺀다.
다른 지방에서도 보관방법으로 이와 비슷하게 간고등어를 만들겠지만.. 안동 간고등어가 가장 맛 있다니......... 차 후에 안동지방을 여행 하시던지......요즈음은 택배 주문으로 전국 어디서나 주 문배달(054-853-0545)이 가능한 세월이니.... 입맛이 떨어지는 봄철에 한,두손(한손이 2마리) 잡수어 보시길 권하여 드린다.
고향 자랑 조금 하였습니다. "미안합니다”라는 안동말은 "미안하이데이" 입니다.(중간의 "하"에 억양을 꺾어 넣어서…)
안동 간고등어
안동 간고등어
고향이란 곳은 참으로 그립고 정다운 곳이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 어머니 따사한 가슴 같다.
경상북도 안동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며, 지금도 연로하신 부모님이
그 곳에 계시니, 명절이나 집안 대소사와 친구들 경조사 때마다 다녀 온다.
지금은 자가용 차들이 많아서 기차를 많이 이용하지 않지만..........
안동역에서 중앙선 기차를 타고 서울방면 상행선을 타면 안동댐 근처에 있는
철교(진모래 철교이던가)가 있고, 부산방면 하행선을 타면 영호대교 밑으로
낙동강을 가로 지르며 누운 안동철교가 있다.
그래서 어느 방향이든지 안동을 떠날 때와......안동으로 돌아 올 때에.....
기차가 철교 위를 달리는 덜꺼덩거리는 소리를 듣고서...
아! 이제 정말로 고향을 떠나는구나.........
아! 이제 고향에 돌아 왔구나.......그런 느낌이 나 혼자만은 아닐 것이다.
안동이 고향인 사람 있으면 말 쫌 해 보이소..
오늘은 안동 간고등어 이야기를 하겠다.
안동에는 거대한 수력발전 댐이 두개나 있다.
강원도에서 쏟아져 오는 낙동강 원줄기를 막아서 만든 안동댐이 있고, 영덕,
영양쪽에서 내려 오는 반변천을 막아서 만든 임하댐이 있다.
여기 고인 댐물이 대구, 경남, 부산지역까지의 낙동강 수계의 수량을 조절하며,
식수 및 공업용수로 사용되어 지고 있다.
정작, 댐이 있는 안동지역은 두개의 댐의 수분 증발로 안개가 짙어서 해 뜨는
시간이 늦어 일조량의 부족으로 과수원 과일 및 일반 작물의 피해는 물론이고
눈병, 기관지병까지 더 많이 발생 된다니...........
지역자치단체의 수익사업 차원이나 구역 다툼이 아니라..수익 받는 지역단체는
안동양반 체면에 물값은 받지 못하드라도 그렇다는 사실만은 알아 주었으면...
임하댐을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예전에 안동에서도 유명하였던 "쳇거리장터”자리가
나타난다.
향토작가인 김주영의 "객주"에도 이 곳의 이야기를 상당부분 소개 되었는 줄 안다.
안동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는 영덕인데...
예전 교통사정이 좋지 않을 시절에 그 곳에서 금방 잡은 해물을 지게에 지고 해 뜰
무렵에 영덕을 출발하면 해질 무렵에 도착하는 곳이 쳇거리장터 였다.
그래서 쳇거리장터보다 내륙쪽에 위치하고 있던 안동은 해물을 소금에 절여 보관하여
야 싱싱한 어물을 맛 볼 수가 있었다.
그래서 만들어 진것이 "자반고등어” 안동말로 "간고디이” 바로 간고등어인 것이다.
(여기서 얼마전 시란에 올렸던 저의 "간고등어" 시 한편을 다시 올립니다)
간고등어
애시당초 고향은
마음 속 깊은 바다 였어
한낮에도 붉은 포장아래
60촉 백열전등 환하게 밝힌
오일장 재래 시장통 가판 위에
푸른 등빛 번쩍이며 누워 있는
그 놈은 금새 들어온 새물이야
주문 청하기도 전에
주인 아지매 투박한 손놀림으로
덥석 담아 주어도
기분이 나쁘지 않아
석쇠에 한 토막씩 끼워 잡아
구워 보면 통통하게 살이 오른
푸른 등껍질이
불김에 노릿노릿 익어가면
어린시절 생일상 쌀밥 그릇
옆 자리에 앉아 있던 고등어
새까맣게 탄 머리통 생각이 간절해
마른침 삼키는 버릇이
그 때부터인가 싶어
간고등어 등 푸른색은
지울 수 없는 마음 속 고향
깊은 바다인 것이야
"자반”이란 대개 중량 10%정도의 소금량을 뿌리면 자반이 되고, 15~35%까지 소금
을 쓰면 젓갈이 된다.
소금간을 뺄 때에도 맹물에 빼지 않고 1.5%의 소금물에 담구어 뺀다.
다른 지방에서도 보관방법으로 이와 비슷하게 간고등어를 만들겠지만..
안동 간고등어가 가장 맛 있다니.........
차 후에 안동지방을 여행 하시던지......요즈음은 택배 주문으로 전국 어디서나 주
문배달(054-853-0545)이 가능한 세월이니....
입맛이 떨어지는 봄철에 한,두손(한손이 2마리) 잡수어 보시길 권하여 드린다.
고향 자랑 조금 하였습니다.
"미안합니다”라는 안동말은 "미안하이데이" 입니다.(중간의 "하"에 억양을 꺾어
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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