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 보기 어렵습니다! 다른걸 줘요!" 라고 말하는 분들에겐 주인공 대사가 아홉줄이며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가 애들 장난 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프랑스 작품, 을 추천합니다.
그것을 보고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더더! 외치시는 분들에게 저는 은근히가 강한 잔인함을 펀치 날리듯 신선하게 전달하는 영국 영화, 를 자랑스럽게 추천합니다.
장담합니다. 이 영화는 정말 공포 소설을 읽듯 모든것의 묘사가 정교하고 섬세합니다. 주로 어둠이 많은 영화를 답답해하는 저와 같은 분들은 불을 다 끄고 보시면 훨씬 리얼하고 적응 잘되니 불끄는거 잊지마세요. 저는 한번 혼자보고 오늘 동생과 또 다시 봤습니다. 볼때마다 무서운 영화, .
이 정도 읽으면 보고 싶다는 호기심 정도는 생겨나죠? 정말 무서운걸 좋아하던지 보고 싶으신 분들은 보세요. 아래로 내려가 남은 평을 읽으실 분들은 이미 영화를 보신 분들 또는 영화를 볼 생각이 없는 분들.. 혹시 영화를 아직 못보셨으면 보시고 나서 다시 와주세요,
줄거리 미리 알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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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우정을 과시하던 세라(Shauna Macdonald)와 주노(Natalie Men doza), 하지만 그들의 우정에도 곧 흠이 생긴다. 세라의 남편과 사랑에 빠진 주노, 결국 매력적인 주노에 빠져 세라의 남편은 바람을 피게 된다. 영국의 북부지방 스코틀랜드에서 래프팅을 즐기던 세라의 가족, 주노 그리고 그들의 여자친구들은 알 수 없게 처음부터 묘한 분위기가 물소리와 함께 화면을 스쳐 지나간다. 세라의 딸을 뒷좌석에 태운채 남편과 함께 집으로 향하던 도중 끔찍한 사고로 세라를 제외한 가족원들은 교통사고로 죽게된다.
1년이 지나 갑자기 사라졌었던 주노에게 연락이와서 세라는 절친한 BF 베스(Alex Reid)와 함께 미국 아팔란치안 산맥을 향해 떠난다. 산 깊숙히있는 산장에서 친구들과 오랜만에 인사를 나눈다. 엑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안전광인 베카(Saskia Mulder)는 언제나 원칙을 중시하고 준비성이 철저하며 엄마 같은 강함을 풍긴다. 곧있으면 의사가 되는 당돌한 샘(MyAnna Buring)은 밝은 미래가 얼굴에 드러날 정도로 어리고 자신감이 넘친다. 주노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된 겁없고 터프하 성격의 홀리(Nora-Jane Noone)는 외모 만큼이나 즉흥적인 행동을 하며 더 멋진 공포를 향해 급하게 돌진하여 주변 맴버들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베스는 편안한 친구같은 성격에 무난하며 친구를 목숨처럼 아끼고 결정력이 좋으며 눈치가 빠르다. 주노는 따르기보다 이끄는것이 익숙한 강인한 여자다, 괴롭더라도 앞으로 자신을 밀고 중심을 쉽게 잃지 않는 판단력 빠른 캐릭터다. 주인공 세라는 열심히 가족만을 바라보며 사는 평범한 여자지만 계속 일어나는 악몽같은 현실과 그런 지옥같은 현실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리얼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점차 숨겨진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며 영화에 나오는 괴물 "crawler"(기어다니는 자)들 처럼 성격이 진화함을 관객은 목격할 수 있다.
이 여섯 여인은 기분 좋은 여행을 떠나게되는데, 세라의 아픔을 달래주기 위한 파티이기도 하다. 하지만 주노는 새로운 케이브를 찾아 자신들의 이름을 붙여 정말 멋진 추억을 갖겠다는 마음으로 누구도 알지 못하는 케이브를 찾아가게된다. 주로 일반인들이 들어갈 수 있는 "프록시 케이브"는 안전하며 혹시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몇명이 어디에 몇시부터 갔는지 지역구조대에 미리 연락을 취하고 간다. 하지만 주노가 친구들을 데리고 간 곳은 이름도 없고 정해진 코스와 루트도 없으며 누구도 발견한적 없는 곳, 게다가 그런 이름 없는 곳을 갔다고 누구에게 알리지도 않고 간것. 결국 동굴속에서 갇히게 되는 여자들. 처음에 산을 올라 케이브에 도달할때쯤 베카가 케이브에 들어갈때의 위험성에 대해 열심히 나열하며 중얼거린다. 그속에는 이미 세라가 겪고 있는 증상이 있었는데, 바로 존재하지 않는것을 눈앞에 보는것. 계속해 악몽에 시달리며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약 복용을 해야하는 그녀는 이러한 특징이 나중에 케이브에 들어가서도 현실과 비현실의 파악이 불가능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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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 1위로 많은 사람들이 꼽지 않을까 싶다. 세라가 여성?으로 추정되는 괴물을 싸운 직후 또 다시 나타난 크롤러를 느껴 바로 동물적으로 바닥에 늘어져 가만히 누워 카메라를 주시하며 괴물에게 머리를 밟히는 저 장면.. 아주 멋짐 ㅠㅅㅠ
영화속에 계속 강조가 되지만, 처음부터 인간들은 무언가의 도구를 사용한다. 싸울때도 이동할때도 숨어있을때도 그 도구에 의해 상황이 진행된다. 반면, 크롤러들은 눈이 보이지도 않으며 오르지 귀에만 의존하는데도 그 무엇도 없이 생존을 한다. 겉모습은 훨씬 강인한것 같은 인간들이 결국에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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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울 정도로 신경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는 CRAWLER의 모습. 영화에는 마치 랩타일족 같은 모습을 하고 인간의 여러 면과 비슷해 동생이 처음엔 골롬인줄 알았다 말을 했는데, 정확한 이 녀석의 존재란 무엇에서 진화했는지는 알 수 없으며 단지 눈이 보이지 않고 순전히 귀로 생활하는 박쥐가 같음이 영화내에서 샘이 알려준다.
영화를 두번이나 감상했지만 도무지 나로써는 남은 캐릭터들을 확실히 분석하기가 어렵다. 가장 눈에 띄고 쉽게 알 수 있는 캐릭터는 베카/샘 커플인데, 어린 샘을 베카는 보호하듯 어머니이자 현대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영화의 끝에 다가가면 어느 순간 베카는 자신의 헬멧을 벗고 이동을 하는데, 처음부터 안전만을 생각하고 원칙만을 원하던 그녀가 마지막으로 발바둥치며 샘을 보호하고 싶어하는 애정과 정신이 보인다.
죽음의 순간 역시 캐릭터들에 대해 많은것을 보여준다. 철없는 용기에 일찍 죽어 목이 찢긴채 마지막 힘으로 크롤러를 찌른채 안타깝게 죽는 샘과 자신의 배를 뜯어 먹는 크롤러의 모습을 보며 죽는 베카가 있는 반면 끝까지 크롤러들과는 큰 접촉 없이 인간에게 지나친 믿음과 경계없는 행동으로 다가가 실수로 위기를 맞고 결국엔 절친한 세라에게 자신의 목숨을 끊어달라 부탁까지하는 베스 같은 캐릭터도 있다.
이 영화는 아무래도 신인으로써 Natalie Mendoza의 좋은 연기력에 빛을 비춰준다. 반면 주인공역의 Shauna Macdonald에게는 꾸준하지 못해 틈이 있는 연기력이란 느낌을 받아 아쉬웠다.
잔인함을 감추지 않지만 보고 난 후에 잔인한 영화라기 보단 무서운 영화이라고 기억에 남습니다. 두번째 보니 얼마나 잔인한지를 알 수 있지만 처음에볼땐 당황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끊이질 않는 공포만으로도 푹 빠져있습니다. 다양한 요소를 적절하게 섞은 좋은 놀랍게 좋은 영화입니다. 지겹기 시작한 쏘우 시리즈와 텍사스와 외딴 곳에서 몬스터가 달려오는 하는 다양한 살인사건들 조차 다 개봉하는데 이런 유럽쪽 영화들이 미국에게 밀려 개봉하지 못한다는게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란 적절한 공포 효과입니다. 일본 공포 처럼 오바하지도 않으며 한국 공포처럼 한가지를 집중적으로 꼬집지 않습니다. 미국 공포 처럼 피만 보이고 정신 산만하지 않으며 선정적이지도 않습니다. 공포의 모범인 영화입니다.
디센트 The Descent 졸리고 피곤한지라
디센트
The Descent
졸리고 피곤한지라, 간단하게 써올립니다. :P
"공포 영화를 추천해주세요! 정말 무서운거로!"
간혹 이 말을 들었을때 저는 1980년도작 잭 니콜슨 주연의 을 추천합니다.
"구해 보기 어렵습니다! 다른걸 줘요!" 라고 말하는 분들에겐 주인공 대사가 아홉줄이며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가 애들 장난 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프랑스 작품, 을 추천합니다.
그것을 보고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더더! 외치시는 분들에게 저는 은근히가 강한 잔인함을 펀치 날리듯 신선하게 전달하는 영국 영화, 를 자랑스럽게 추천합니다.
장담합니다. 이 영화는 정말 공포 소설을 읽듯 모든것의 묘사가 정교하고 섬세합니다. 주로 어둠이 많은 영화를 답답해하는 저와 같은 분들은 불을 다 끄고 보시면 훨씬 리얼하고 적응 잘되니 불끄는거 잊지마세요. 저는 한번 혼자보고 오늘 동생과 또 다시 봤습니다. 볼때마다 무서운 영화, .
이 정도 읽으면 보고 싶다는 호기심 정도는 생겨나죠? 정말 무서운걸 좋아하던지 보고 싶으신 분들은 보세요. 아래로 내려가 남은 평을 읽으실 분들은 이미 영화를 보신 분들 또는 영화를 볼 생각이 없는 분들..
혹시 영화를 아직 못보셨으면 보시고 나서 다시 와주세요,
줄거리 미리 알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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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우정을 과시하던 세라(Shauna Macdonald)와 주노(Natalie Men
doza), 하지만 그들의 우정에도 곧 흠이 생긴다. 세라의 남편과 사랑에 빠진 주노, 결국 매력적인 주노에 빠져 세라의 남편은 바람을 피게 된다. 영국의 북부지방 스코틀랜드에서 래프팅을 즐기던 세라의 가족, 주노 그리고 그들의 여자친구들은 알 수 없게 처음부터 묘한 분위기가 물소리와 함께 화면을 스쳐 지나간다. 세라의 딸을 뒷좌석에 태운채 남편과 함께 집으로 향하던 도중 끔찍한 사고로 세라를 제외한 가족원들은 교통사고로 죽게된다.
1년이 지나 갑자기 사라졌었던 주노에게 연락이와서 세라는 절친한 BF 베스(Alex Reid)와 함께 미국 아팔란치안 산맥을 향해 떠난다. 산 깊숙히있는 산장에서 친구들과 오랜만에 인사를 나눈다. 엑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안전광인 베카(Saskia Mulder)는 언제나 원칙을 중시하고 준비성이 철저하며 엄마 같은 강함을 풍긴다. 곧있으면 의사가 되는 당돌한 샘(MyAnna Buring)은 밝은 미래가 얼굴에 드러날 정도로 어리고 자신감이 넘친다. 주노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된 겁없고 터프하 성격의 홀리(Nora-Jane Noone)는 외모 만큼이나 즉흥적인 행동을 하며 더 멋진 공포를 향해 급하게 돌진하여 주변 맴버들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베스는 편안한 친구같은 성격에 무난하며 친구를 목숨처럼 아끼고 결정력이 좋으며 눈치가 빠르다. 주노는 따르기보다 이끄는것이 익숙한 강인한 여자다, 괴롭더라도 앞으로 자신을 밀고 중심을 쉽게 잃지 않는 판단력 빠른 캐릭터다. 주인공 세라는 열심히 가족만을 바라보며 사는 평범한 여자지만 계속 일어나는 악몽같은 현실과 그런 지옥같은 현실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리얼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점차 숨겨진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며 영화에 나오는 괴물 "crawler"(기어다니는 자)들 처럼 성격이 진화함을 관객은 목격할 수 있다.
이 여섯 여인은 기분 좋은 여행을 떠나게되는데, 세라의 아픔을 달래주기 위한 파티이기도 하다. 하지만 주노는 새로운 케이브를 찾아 자신들의 이름을 붙여 정말 멋진 추억을 갖겠다는 마음으로 누구도 알지 못하는 케이브를 찾아가게된다. 주로 일반인들이 들어갈 수 있는 "프록시 케이브"는 안전하며 혹시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몇명이 어디에 몇시부터 갔는지 지역구조대에 미리 연락을 취하고 간다. 하지만 주노가 친구들을 데리고 간 곳은 이름도 없고 정해진 코스와 루트도 없으며 누구도 발견한적 없는 곳, 게다가 그런 이름 없는 곳을 갔다고 누구에게 알리지도 않고 간것. 결국 동굴속에서 갇히게 되는 여자들. 처음에 산을 올라 케이브에 도달할때쯤 베카가 케이브에 들어갈때의 위험성에 대해 열심히 나열하며 중얼거린다. 그속에는 이미 세라가 겪고 있는 증상이 있었는데, 바로 존재하지 않는것을 눈앞에 보는것. 계속해 악몽에 시달리며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약 복용을 해야하는 그녀는 이러한 특징이 나중에 케이브에 들어가서도 현실과 비현실의 파악이 불가능하게된다.
영화속에 계속 강조가 되지만, 처음부터 인간들은 무언가의 도구를 사용한다. 싸울때도 이동할때도 숨어있을때도 그 도구에 의해 상황이 진행된다. 반면, 크롤러들은 눈이 보이지도 않으며 오르지 귀에만 의존하는데도 그 무엇도 없이 생존을 한다. 겉모습은 훨씬 강인한것 같은 인간들이 결국에 진다.
영화를 두번이나 감상했지만 도무지 나로써는 남은 캐릭터들을 확실히 분석하기가 어렵다. 가장 눈에 띄고 쉽게 알 수 있는 캐릭터는 베카/샘 커플인데, 어린 샘을 베카는 보호하듯 어머니이자 현대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영화의 끝에 다가가면 어느 순간 베카는 자신의 헬멧을 벗고 이동을 하는데, 처음부터 안전만을 생각하고 원칙만을 원하던 그녀가 마지막으로 발바둥치며 샘을 보호하고 싶어하는 애정과 정신이 보인다.
죽음의 순간 역시 캐릭터들에 대해 많은것을 보여준다. 철없는 용기에 일찍 죽어 목이 찢긴채 마지막 힘으로 크롤러를 찌른채 안타깝게 죽는 샘과 자신의 배를 뜯어 먹는 크롤러의 모습을 보며 죽는 베카가 있는 반면 끝까지 크롤러들과는 큰 접촉 없이 인간에게 지나친 믿음과 경계없는 행동으로 다가가 실수로 위기를 맞고 결국엔 절친한 세라에게 자신의 목숨을 끊어달라 부탁까지하는 베스 같은 캐릭터도 있다.
이 영화는 아무래도 신인으로써 Natalie Mendoza의 좋은 연기력에 빛을 비춰준다. 반면 주인공역의 Shauna Macdonald에게는 꾸준하지 못해 틈이 있는 연기력이란 느낌을 받아 아쉬웠다.
잔인함을 감추지 않지만 보고 난 후에 잔인한 영화라기 보단 무서운 영화이라고 기억에 남습니다. 두번째 보니 얼마나 잔인한지를 알 수 있지만 처음에볼땐 당황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끊이질 않는 공포만으로도 푹 빠져있습니다. 다양한 요소를 적절하게 섞은 좋은 놀랍게 좋은 영화입니다. 지겹기 시작한 쏘우 시리즈와 텍사스와 외딴 곳에서 몬스터가 달려오는 하는 다양한 살인사건들 조차 다 개봉하는데 이런 유럽쪽 영화들이 미국에게 밀려 개봉하지 못한다는게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란 적절한 공포 효과입니다. 일본 공포 처럼 오바하지도 않으며 한국 공포처럼 한가지를 집중적으로 꼬집지 않습니다. 미국 공포 처럼 피만 보이고 정신 산만하지 않으며 선정적이지도 않습니다. 공포의 모범인 영화입니다.
http://www.cyworld.com/l2:34am
.desdemona's 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