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여행 스케치 9월29일떠나요~ 제주도~!

박효진2007.10.05
조회1,146

JEJU 여행 스케치

 

9월29일
떠나요~ 제주도~!
 어느덧 윤씨우리오빠와 쿄가 만난지..반년에 접어들었다. 세월 참 빠르다 싶다.
산사춘이 맺어준 인연! 요렇게 우리 둘이 바늘과 실이 될줄 이야~! 누가 알았겠던가!!

오늘은 제주도 가는 날! 오빠랑 뱅기 타는 날~!
 5시 30경! 김포 공항도착.. 가영이가 근무하는 제주항공을 찾아 두리번 거리다가~! 주황의 귤빛 느낌이 화악~ 쌍콤하게 다가오는 카운터에 앉아있는 가영이 발견!
칭구에게  발권 받은 뱅기 티켓을 받아들고 스타벅에서 커피한잔, 페리에 한잔 하고 수다를 떨다가~! 오빠랑 나름 코딱지 만한 김포 국내선 면세점에서 넥타이구경을 하고 있는데~!
수하물창구에서 콜이 왔다.. 우리 오빠 짐안에 가스가 있단다!! 한라산 등반때 쓸려고~! 오빠가 너무 야무지게 짐을 꾸린탓에~! (뱅기탈 때 가스는 짐 안에 넣으면 안돼요!!) 오빠의 일차 굴욕! 이라 살살 놀리면서~!! 수하물 센터에 가서 급 수습을 하곤 ~!
김포공항에서 제주 항공, 7시 00시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쓩~!

 하늘 위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서울의 야경을 만끽하며  제주항공에 근무하는 친구 덕에 좌석도 발을 쭈 욱~뻗을 수 있다는, VIP들에게 내어준다는 뱅기 젤 앞자리 1.2번을 배정 받고~(어차피 경 비행기지만~ 그래도 좋은게 좋잖아~ 신나고 신나고! (우리 오빠 앞의 승무원이 정면으로 앉아 있어서 시선처리를 어찌해야할지 몰랐던 것만 빼면... ㅎㅎ)
탑승 후 30여분이 흐르자 물과 음료 써비스가 이어지고 ,역쉬 음료는 단 한 가지! 제주 감귤! 달콤한 제주감귤 한잔하고는 오빠와 알콩달콩 도란도란 설레임 한가득!
  8시15분경에 제주공항 도착!
꼬물거린다~! 흐릿한 것이.... 일단 첫날숙소는 용두암 해수탕 (1 人 : 9,000) 이라는 찜질방으로 결정하고 공항앞에서 택쉬를 타고 “제일 가까운 찜질방으로 가주세요”했더랬다.
용두암 해수탕 도착! 눈앞에는 제주바다가 펼쳐지고~! 해수로 싸우나도 하고~! 여독이 풀린다~! 
슬슬 배가 고파진 오빠와 나는 찜질방 식당에서 비빔국수와 순두부로 저녁을 때우고..
남, 녀 전용 취침방으로 ~!고고씽~! 나름 바다건너 온 탓인지... 쿄는 넘흐 졸리더랬다~!
바로 쿨쿨~  꿈나라~!
아침에 봐요!

 

9월30일
7시30경 잠에서 깬 쿄! 오빠를 찾아 나섰고 남성 전용 수면방에서 나온 울 오빠... “내 잠 몬잤다...” 이유인 즉은... 완전 발랑까진 얼라들 둘이 이리뛰고 저리뛰고 수면실에서 날뛰는 바람에 오빠가 자다 깨고를 반복했단다...  가엾은...오빠야... 암튼!
8시30에 동아 랜트카에서 차를 받기로 해서 용두암 해수 랜드 앞 바닷가에서 산책 좀 할라 나서는데...날씨는 꼬물꼬물 ..흐리더랬다.
정확히 8시30분경... 동아에서 랜트카 직원이 대우 라쎄티 한대를 몰고 나타났다.
요리조리 점검을 하고 우리는 봉봉카를 몰고~!(비수기인 탓에 하루 2만원정도면 라쎄티 수준의 차를 빌리 수 있다)
 
 제주에서의 첫 번째 관광코스로 잡은 한림공원은 서부관광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제주의 모든 관광지를 한곳에 모은 듯 느껴지는 곳이다. 천여종의 식물들로 이루어진 아열대식물원과 쌍용굴과 협재굴, 다양한 수석과 분재를 전시하고 있으며, 민속촌형태인 재암 민속마을이 있어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입구에서 시작되는 야자수 길은 마치 이국땅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고~! 오빠와 난 신이나서, 좋아서~! 하얀 공작새도 보고~! 수석 수집하는 로망, 분재하는  로망 등 쓸데없는 로망 하나둘 늘리면서 신혼여행스러운 여행을 시작했다~!

한림공원의 관람을 마치고~마라도 유람선을 위해~! 두번째 여행지로~
밧뜨 그러나...
 마라도 유람선을 타기위해 예약 전화를 걸었는데...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아서 마라도행 배가 모두 결항이란다... 그래서 우선 차귀도 배낚시 (1 人 : 2,5000) 를 먼저 하기로 하고...가는길에 이름 모를 해변근처의 이름 모를 식당에 들어가 해물뚝배기와 갈치조림을 주문하고~! 맛나게 식사해주고~!
 차귀도로~! 쓩
쿄의 로망이었던 바다낚시의 꿈이 드디어 실현되는 순간이다...
 일단 승선전에 목장갑 두개와 소주 한병, 초장등을 준비! 요렇게 승선하면  배위에서 바로 선장님이 떠주시는 회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준비하고~ 오빠와 쿄 커플! 그리고 럭셔리 미니쿠퍼를 랜트해 돌아댕기던 뚱땡이  커플과 아들하나 딸린 부부커플 요렇게 한배를 탔다. 일단 배타고 달리니까~! 좋더라~!  바다랑, 바람이랑...만끽하고~ 캬~~~~~~~~· 요런게 고깃배타고 배낚시 하는 느낌이구나 싶었다.
 한 10분정도 배로 힘껏 바다 한복판까지 달려와선 배의 모터를 끄고 일렁이는 바다위에서 낚시를 시작했다. 커다란 크릴새우를 바늘에 끼우고 바다 밑으로 돌이 달린 찌를내리면 바늘에 고기가 찰싹~~~ 물린다.
요거요거 손맛이 대단하다..
한 마리, 두 마리... 나 많이 잡았다. 그 비싸단 다근바리도 두 마리나 잡았고(비록 손바닦  크기 만한 매운탕용 고기들이다) 아~! 쿄 로망이 실현되었다. 밧뜨! 그러나.....
배멀미 라는 예상외의 일이 발생했다. 나 멀미하드라... 이거 웬걸...선장님께 멀미한다고 말했더니 토하란다.. 그럼 고기도 몰려들고 한결 시원해 진단다. 그랬다. 그래서 했다... 오빠는 나에게 쿄의 일차 굴욕이란다.. 암튼 너무너무 울렁거리고 미식거리고... 이제부터 배낚시 할때는 “키미테“ 꼭 필수다. 우리오빠는 내 등도 안 뚜들기 주었다.... 밉다... 우리오빠 재미들렸나보다. 좋다고 낚시만 한다. 먼저 가족팀이 선언했다..너무 멀미가 심해서 그만하자고... 그리고 쿄 상태도 너무너무 안조았다. 돌아가기전 선장님은 배위에서 도미 한마리 회로 떠 주셨다. 난 울렁거리는 탓에 한점도 못 먹었지만... 우리오빠 잘 먹었다. 그 뚱땡이 커플이랑 함께...
우리의 로망..배낚시를 마치고 잡은 고기를 모두 싸가지고 우리는 3시경 두 번째 코스 성읍승마장으로 향했다.  말타기라...
정령 오늘 애마부인이 한번 되어보는 것이던가... 기대와 설레임 가득안고..
승마장으로 고고씽!
승마장에 도착하자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곤 예쁜 카우보이 모자도 쓰고  나의 애마 기동력과오빠의 애마 터보 , 신혼부부처럼 말타고 하트그리며 사진도 찍고..
드디어 승마시작! 스릴만점이다! 요거 쿄 로망안에 승마 또 추가다. 따그닥 따그닥 요거요거 신나더랬다.

승마를 마치고 럭쇼리 해비치 호텔로~!
호텔앞 곳곳에 나란히 줄지어진 야자수와 해지는 하늘의 어울림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일단 오빠가 체크인을 하고 차귀도 바다낚시에서 잡은 온갖 바다잡어들을 냉동시켜달라고 부탁하니 그렇게 해주겠단다~! 역쉬 호텔이다. 요 고기 때문에 오빠랑 잠시 삐걱했는데...
호텔에 짐을 풀고 동문 야시장으로 고고씽!
해비치 호텔에서 약 50분정도 떨어진 동문시장은 온갖 바다친구들을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제주도의 큰 재래시장이다.  지친오빠를 위해 쿄는 열심히 운전을 했고 우리오빠는 닭병인지 꾸벅꾸벅~
일요일이라서인지 재래시장의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았더랬다. 저녁을 먹기위해 시장 골목 범양 식당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입해가면 요리값만 받고 음식을 만들어 주기도하고 메뉴는 물회 6.000원, 구이12,000원, 매운탕 7,000원에 식사할 수 있다.) 에 들어가서 한치물회와 옥돔구이를 주문하고 근처 가게에서 바다소라와 문어를 조금 구입해 주방에 드렸더니 4000원정도만 받으시고 삶아주셨더랬다.
우리오빠는 소라랑 문어는 별로란다... 범양식당! 고집 물회맛이 진짜 끝내준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
그리곤 하루종일 요리조리 제주도를 구석구석 다니느라 곰새 꿈나라 여행길에 접어들었다.

 

10월1일
해비치의 아침은 근사하다. 호텔곳곳에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클래식음악과 한가로운 로비..
귀부인이 따로 없고 신선놀음이 부러우랴~
 커텐을 활짝~!
 아~놔~~~~~ 비온다. 보슬비지만 그래도...오늘만은 맑았으면 했건만 흐리다.
그래도 좋다. 하늘도, 바다도, 바람도, 일단 이곳은 제주가 아니었던가!

아침 일찍 서두른다는 생각이었지만 언제나 변수는 있는 법! 이불속에서 꼼지락거리다가 8시경 모든 준비를 마치고 섭지코지로 고고씽! 아침은 간단하게 어제 저녁 구입한 크라운 베이커리의 호박빵과 야채빵, 제주도 우유! 간단하게 해비치 발코니에 앉아 우아하게 블랙퍼스트를 하고!
해비치호텔에서 그닥 멀지 않았던 섭지코지로 출발!
 섭지코지는 지금 개발중인 리조트와 호텔 때문에  아름다운 경관이 점차 훼손되는 듯 했다. 혜교와 병헌이가 연애를 하게 된 올인 드라마의 촬영지인 요 곳! 섭지코지~
경치는 멋지더라 ~ 산책코스를 따라 오빠와 나란히 다정하게 걷고 있는데 우리 앞에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4인가 족! 그중 아빠로 보이는 사람이 여우같은 부인과 토끼같은 아이들에게 “뒤도 돌아보지 말고 따라와”라고 외치는걸 보곤 오빠와 살짝 어이없어하다가..
 뭐 람! 여행지에서 그렇게 서두를 필요가...싶기도하고...
  올인하우스에 들어가는건 오바라고 생각해 곳곳에 늠름하게 서있는 제주 말들과 바다를 만끽하고 성산일출봉으로 쓩!
요기느 진정 한국이란 말인가?
왠 짜장면들의 천국? 쭝국애들 진짜 많더라는... 만리장성 오르는 줄 알았다.
 눈앞으로 펼쳐지는 끝없는 돌계단을 하나하나 차곡차곡 밟고 올라가다.. 나름 지친 쿄!
 우리오빠는 다음일정을 위해 지친 나를 질질질...끌고 일단 성산일출봉에 올랐는데... 늦은 출발과 보슬비 덕에 쥑이는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일출봉 정상위의 바람을 만끽하고 바로 하산! 일단 한 코스 또 찍었다는 기쁨안고~!
분명 입장료가 있었는데~! 공짜로 관람했다. 오빠와 쿄도 혹시 짜장면 단체 관광객이라 여겨졌던 것인가?

성산일출봉에서 내려와 우도로 고고씽! 
출발10분전 아슬하게 도착해서 승선!
성산포에서 1시간 간격으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덕에 일단 옷은 살짝 젖은 것 같고~! 15분정도 배를 타고 우도 도착!
1인당 5000원이면 편리한 버스투어가 있어서 버스투어로 결정~! 혀짧은 우도 버스기사아저씨~!
요리저리 난폭운전하시는 듯 했으나 친절했고~!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우도라고 이름 지었단다.
아주 능숙해 보이는 버스투어 기사님의 알뜰한 안내 덕에 오빠와 히히거리며 섬을 구경하고
영화 연리지를 촬영했다는  남동쪽 끝의 쇠머리오름에 일단 도착해 30분의 시간을 갖고~! 폴짝 콩콩! 우도 등대위에서 바라본 바다를 잊을수가 없다!! 캬~ 진정 이것이 바다란 말인가~! 하늘과 바다가 오묘하게 하나가 된듯한 요 풍경! 멋지다!
 우도는 이모작을 한단다. 특산물에 관심이 많으신 우리 오빠님! 땅콩 유명하다기에 한봉지 사고~! 횟집에 잠시 하차 했을때 제주에서 꼭 먹어야한다는 자리 물회 한 그릇 뚝딱하고! (아저씨 꼬리는 잘라주지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다는 홍조단괴해수욕장에 도착해~! 오빠와 맨발로 바닷가에 퐁당! 고렇게 참하고 이쁜 산호들은 처음 봤다는~ 그걸 주머니에 넣어오면 벌금이 400만원 이라 길래...아쉽게 한줌 쥐어보곤~! 미련을 버리고 우도 일주를 마쳤다~! 
 서둘러 배를 타고 나와선~ 서귀포 유람선을 타기위해 고고씽~! 유람선을 타러가는 길에 해비치 호텔 근처의 하늘식당! (택시아저씨가 추천해주신)에서 오분작 뚝배기를 샤샤삭! 맛나더라! 쫄깃한것이! 전복 비슷하게 생긴 것이~! 요즘 오분작 철이란다.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해서 우리가 승선한 배님의 name 은 뉴 파라다이스호!
요 배는 DJ가 있다. 입담이 구리구리한 중년의 아저씨인데~! 나름 재미나더라!
제주도에는 유람선 탈 수 있는 선착장이 3곳 있다.
성산 씨월드 유람선과 서귀포 유람선 그리고 마라도쪽 유람선이 있는데 굳이 차이점을 두자면 어느 섬 주위를 도냐에 따른 차이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서귀포 유람선은 서귀포 앞바다의 섶섬 문섬 범섬등을 볼수 있게되고 성산유람선은 우도 일대를 유람하고, 그리고 마라도 쪽은 형제섬과 마라도 가파도 일대를 돈다고 보면 된다.

유람을 마치고 빠듯했지만 작은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곳!
'소인국테마파크 (1 人 : 6,000)'로 고고씽!
 건물과 인간을 일정한 비율로 축소하여 실제와 똑같이 제작한 미니어쳐 테마파크이다. 제주공항에서 평화로(옛 서부관광도로)를 따라 30여 분쯤, 제주 서부관광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산방산 가기 전 서광사거리에 다다르면 자유의 여신상이 소인국테마파크에 도착했음을 알려준다. 자유의 여신상 쫌 구리다~!
 이곳엔 2만여평의 부지에 국내 및 세계 각국의 주요 건축물과 문화유산 100여점이 미니어쳐로 전시돼 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 등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정원이 조성돼 있어 휴식공간으로 좋다. 어린이들에겐 꿈과 모험이, 어른들에겐 동심의 세계가 펼쳐지는 공간이라는데... 머 그다지... ^.^
오빠랑 요기서 사진 젤 마니 찍은거 같다~~! 아 이거이거 도통 힘든게 아니다~ 아마 요렇게 일했으면 과장되고, 차장되고, 부장 되것다~!
우리는 가장 저렴하고 알뜰한 여행에 최다 관광지를 돌아 본 여행객이 될 것 이다! 그리곤 중문 관광단지로 고고씽해서~! 롯데호텔의 록셔리 산책로도 걷고~!
이보다 보람찰 수 있겠는가~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위해~! 서귀포 시내로~!
인터넷을 통해 검색한 쌍둥이 식당을 찾아갔다. 서귀포 시내는 번화했다~! 생각외로 말이지~! 쌍둥이 횟집 근처에 들어서니~! 한접시 만원을 외치는 횟집들이 즐비해 있고~!  요렇게 저렴하게 자연산 회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신나고 신나고!  아직까지 심장이 팔딱거리는 히라시 한 마리를 15,000원에 구입하고~! 마늘도 한 1,000냥어치 구입하고~! 캘리포냐롤 비스무리한 초밥과 돈까스를 7,000원에 구입, 제주인의 자존심 킹마트에 들러 한라산소주도 사고 마실 것도 좀 사고 해서 우리의 럭쇼리 해비치로 돌아왔다~! 히라시와 초밥,어제 남은 소라와 문어를 안주로 쐬주 한잔~! 너무 피곤한 나머지 쿈...일찍 꿈나라로~! 쑝~! 우리오빠 그 회 두접시 다 먹고 잤단다~! 캡짱~! 오빠 대단해!
아침에 인나서는  아직까지 배가 부르다고... 으흐흐~
 
10월2일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 창밖을 내다보니!
 올커니~ 바로 요래야지~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드디어 햇님이 나타나셨다~ 이틀동안 구리구리~꼬물꼬물 거리더만 오늘은 반짝인다~
아~ 감솨~!
하지만..오늘로 이 럭쇼리 해비치는 아듀 구나~짐 정리를 꼼꼼하게 하고 ~아쉬운 마음을 못내 내비치치도 못한 채~! 서둘러 체크아웃을 하고~! 마라도 유람선을 타러 고고씽!

 우리나라 최남단 섬 "마라도"
모슬포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30여분 가면 마치 거대한 항공모함 한척이 떠 있는 듯 우리 국토 최남단을 지켜안은 마라도를 만날 수 있다. 마라도의 섬 전체는 천연잔디로 뒤덮여  있으며, 섬 둘레는 가파른 절벽으로 되어 있어 경관이 끝내준다.
 아름답다! 멋지다~! 탄성이 절로 나온다.
마라도에 갖히면 일주일이건 열흘이건 짜장면 만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짜장면이 그리 유명하다고 해서 오빠랑 한 그릇 할라고 했는데,... 모 횟집의 아저씨가 “마라도에 짜장면집이 세군데가 있는데.................내가 보기엔................다 맛이 없어~!” 요러시는 거다~! 우하하하 그래서 안 먹었다. ( 감솨~) 오빠와 난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남녀이기 때문에 쑝숑카로 보이는 카트(2만원) 를 뒤로하고 두발로 힘차게 밟는 자전거(1 人 : 3,000)를 선택했다. 
정말 로망이다~ 오빠와 난 자연을 얻었다. 날씨는 예술이고~! 오빠와 나는 함께이고!
 아담과 이브의 에덴동산이 따로 있으랴~!
마라도에서의 작고 아기자기한 성당과 가파분교~ 초콜릿캐슬을  관광하며 오빠와 나의 자전거 하이킹을 마치고~!

삼일동안의 어찌나 야무지고 긴장된,박진감 넘치는 여행이었던지~ 조금 지친탓에 지금부터는 릴렉스 하기로 하고~! 오빠와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모슬포항 근처의 허름한 항구 식당으로 들어갔다~! 또 갈치조림! 젤 만만하다~! 그리고 맛있다. 다른집은 조림의 종류가 12,000원정도인데~! 요식당은 (1 人 : 6,000)이다. 오빠와 갈치조림 2인분을 뚝딱해치우고는~
여미지 식물원으로!
 중문관광단지내에 있는 제주관광식물원 "여미지"는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동양 제일의 식물원으로서 부지면적이 3만 4천여평에 달한다고 했더랬다.
3천 8백평 규모의 온실 속에는 꽃과 나비가 어우러지는 화접원을 비롯하여 수생식물원, 생태원, 열대과수원,다육식물원, 중앙전망탑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희귀식물을 포함한 2천여종의 식물이 있고 온실 밖에는 제주도 자생 식물원과 한국, 일본, 이태리, 프랑스의 특색있는 정원을 꾸며놓은 민속정원이 있다.
빠나나나무가 가슴에 제일 싱기하다~! 아직 시퍼러 둥둥했지만...곧 노랗게 익겠지~ 쿠쿠
 
 오빠와 나는 온실보다 정원을 먼저 관람했다.  날씨가 어찌나 쨍쨍하던지~! 땀도 삐질삐질나고~! 어딜가나 골칫꺼리 모기가 우리오빠 다리도 물어뜯고해서 온실과 정원사이에는 60인승 관광유람 열차탄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정원관람을 마치고 온실 안 관람을 시작~!
 식물원안에는  38미터 높이의 전망탑이 있어 중문관광단지, 천제연폭포가 한눈에 들어오며 한라산과 인근 해안선 일대를 조망할 수 있음은 물론 쾌청한 날에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까지 선명하게 보이기도 하고!! 제주에서의 마라도는 잊지 못할꺼 같다.

마라도에서 관광을 마치고 오빠와 해안도로 드라이브도하고 마지막 관광지로 신비의 도로~로 고고씽!
 제주시내에서 4㎞ 떨어진 제주시 노형동 제2횡단도로(1100번도로) 입구의 200~300m 구간! 1981년(요건 쿄가 태어난 해가 아니던가?) 신혼부부가 택시에서 내려 사진을 찍다가 세워둔 차가 언덕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목격한 이후 세상에 알려지게 되어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신비의 도로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지표측량에 의해 오르막길로 보이는 쪽이 경사 3도 가량의 내리막길이며 주변 지형 때문에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것이라는 사실이 지표측량 결과 밝혀졌다. 오빠와 나는 우리의 렌트 봉봉카로 실험을 해보고~! 역시 여기도 짜장면 천국이다. 짜장면들의 병굴리기를 보고 신비의 도로를 몸소 체험했다. 진짜 보기에는 오르막인데.. 쿠쿠 싱기할 따름이다.
 
 오빠와 힘든 여정을 마치고~! 우리의 4박5일 제주도 여행의 마무리! 마지막날 밤을 위해~! 소주도 한잔 할겸~ 동문재래시장으로 고고씽!
서울로 가지고갈 제주 은갈치, 말린 고등어, 말린 삼치와 감귤 초콜릿,복분자,백년초 초콜릿도 사고~!
요기서 일생일대의 눈물사건이 있었으니~ 일단 요사건은  패쓰~(우리는 사랑하니까~!쿠쿠)
 오빠와 바다가 보이는 쥑이는 강원도 식당에서 모듬 순대에 제주도 쐬주 한잔하고~ 요런저런 사는 이야기하고~! 웃다 울다~! 진짜 행복했던 시간~!

 

10월3일
어제 술 한잔 했다고 머리 좀 아프다.
일단 오늘 새벽 한라산 등반은 포기하고~! 오빠가 동문재래시장으로 다시 한번 고고씽하자고 하길래 공항으로 가기전 잠시 들렀다. 오빠가 집에 가져가라고 럭쇼리 제주옥돔을 네 마리나 사주었다. 아~ 이거 눈물나게 감동이다.
공항으로가는길!
 덤장 (모든 생선조림과 덤장 한정식등이 있는데 4박5일동안 다녔던 식당중에 가장 맛있고 반찬도 끝내준다.) 이라는 제주 최고의 맛집!
에서 정말 20분만에 너무너무 아쉽게 식사를 마치고 (제주도 돼지고기산적과 갈치젓의 맛은 가히 환상) 공항으로 쑝! 약간 늦은 감이 있었지만 일사천리로 ~ 모든 수속을 마치고 면세점에서 요것저것 화장품도 사고!! 오빠랑 탑승완료! 아~~~~놔~뱅기 프로펠러 밑 자리를 주는게 아닌가~! 이게 뭐람!! 뱅기 날개 실컷보면서 서울까지~!쑝날라왔다~! 술독이 안풀린 탓인지~~! 하늘위에서 준 제주감귤한잔의 맛은 천상의 맛이었으니~! 김포공항도착하자마자 감귤한병사서 꼴깍꼴깍 다 마셨다~!
그리곤 리무진을 타고 집으로 날라왔다. 행복한 10월의 여행이었다.

 

 

 

무엇보다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JEJU 여행 스케치    9월29일떠나요~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