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마냥...차마...

김준영200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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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마냥...차마...

손 끝으로 전해지던 온기는 시린 가슴앓이로.
입술을 간지럽히던 숨결은 초라한 한숨으로.
영원할 것 같던 그대와의 시간은 단절의 시작으로.

변하지 않은 건 그대의 마지막 말.
변할 수 없는 건 내가 건냈던 시작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