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병원. 대기인원이 많다. 몇 년만에 맞이하는 달갑지 않은 진풍경. 월요일이라서 그런가. 대학입학 이후는 물론이거니와 고등학교 시절에도 병원에 특별한 진료를 목적으로 간 적이 없어서 조금 낯설다. 막간의 짬을 이용하여. - 죽은 시인의 사회 中 - 키팅 선생님 : 시가 아름다워서 읽고 쓰는 것이 아니다. 인류의 일원이기 때문에 시를 읽고 쓰는 것이다. 인류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어 의학, 법률, 경제, 기술 따위는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해. 하지만 시와 미,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인 거야. 휘트만의 시를 인용하자면, ' 오, 나여. 오, 생명이여. 수없이 던지는 이 의문 ! 믿음 없는 자들로 이어지는 도시, 바보들로 넘쳐흐르는 도시. 아름다움은 어디서 찾을까. 오, 나여. 오, 생명이여 ! 대답은 한 가지 : 네가 거기에 있다는 것. 생명과 존재가 있다는 것, 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 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 여러분의 시는 어떤 것이 될까 ? 고2 때 담인선생님께서 문학 시간에 보여주셨던 영화. 솔직히 난 '카르페디엠'이라는 말은 그닥 가슴에 와닿지 않았었다. 사람들이 하도 여기저기서 외쳐대서 무의식 중에 식상해져버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오히려 위에 말처럼 수업시간 중간 중간에 학생들에게 소크라테스식 수업방식으로 내던지는 질문, 격언, 문장들이 훨씬 여운있게 느껴졌달까. 뭐, 그런 대사들을 모으고 모아본다면 '카르페디엠'으로 결론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쨌든, 여유가 생길 때 융이랑 나란히 다시 한 번 보고싶기도한 영화.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신정아 허위학력위조나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했다느니 촌지를 받았다느니 같잖지도 않은 이유로 부당한 차별, 체벌을 가했다느니 부정입학을 허가 했다느니 굳이 그런 문제들 때문만이 아니라, 여기를 보고 있는 당신들 스스로도 느꼈을 것이다. 그대들의 학창시절 내지는 캠퍼스 시절의 기억이나 현재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죽은시인들의 사회'와 어느 정도 거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임은. ( 물론 죽은시인들의 사회에 나오는 '학생'들의 표본도 점점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 되어가는 듯하다. 하하) 대한민국에 키팅선생님같은 선생님 내지는 교수님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지금은 병원. 대기인원이 많다. 몇 년만에 맞이하는
지금은 병원.
대기인원이 많다. 몇 년만에 맞이하는 달갑지 않은 진풍경.
월요일이라서 그런가.
대학입학 이후는 물론이거니와 고등학교 시절에도
병원에 특별한 진료를 목적으로 간 적이 없어서 조금 낯설다.
막간의 짬을 이용하여.
- 죽은 시인의 사회 中 -
키팅 선생님 :
시가 아름다워서 읽고 쓰는 것이 아니다.
인류의 일원이기 때문에 시를 읽고 쓰는 것이다.
인류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어 의학, 법률, 경제, 기술 따위는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해.
하지만 시와 미,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인 거야.
휘트만의 시를 인용하자면,
' 오, 나여. 오, 생명이여. 수없이 던지는 이 의문 !
믿음 없는 자들로 이어지는 도시, 바보들로 넘쳐흐르는 도시.
아름다움은 어디서 찾을까.
오, 나여. 오, 생명이여 !
대답은 한 가지 :
네가 거기에 있다는 것.
생명과 존재가 있다는 것,
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
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
여러분의 시는 어떤 것이 될까 ?
고2 때 담인선생님께서 문학 시간에 보여주셨던 영화.
솔직히 난 '카르페디엠'이라는 말은
그닥 가슴에 와닿지 않았었다.
사람들이 하도 여기저기서 외쳐대서
무의식 중에 식상해져버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오히려 위에 말처럼
수업시간 중간 중간에 학생들에게
소크라테스식 수업방식으로 내던지는 질문, 격언, 문장들이
훨씬 여운있게 느껴졌달까.
뭐, 그런 대사들을 모으고 모아본다면
'카르페디엠'으로 결론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쨌든, 여유가 생길 때 융이랑 나란히
다시 한 번 보고싶기도한 영화.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신정아 허위학력위조나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했다느니 촌지를 받았다느니
같잖지도 않은 이유로 부당한 차별, 체벌을 가했다느니
부정입학을 허가 했다느니 굳이
그런 문제들 때문만이 아니라,
여기를 보고 있는 당신들 스스로도 느꼈을 것이다.
그대들의 학창시절 내지는 캠퍼스 시절의 기억이나 현재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죽은시인들의 사회'와
어느 정도 거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임은.
( 물론 죽은시인들의 사회에 나오는 '학생'들의 표본도
점점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 되어가는 듯하다. 하하)
대한민국에 키팅선생님같은 선생님 내지는 교수님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