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보다 숨넘어갈뻔햇어염ㅠㅁ-(접때 호러게시판에 썼다 욕먹음 ㅠㅠ)

뽀꼬2006.07.28
조회5,694

접때 올렷던 글인데.........ㅡㅡㅋ 유머 게시판으로 옮길꼐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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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쯤.. 일입니다. ^^ 무서운건 아닌데.. 그 때 생각 하면 넘 잼있어서

 

글 올려요

 

한참 더운 여름이였쬬. 티비에선 공포 영화가 한참 유행하던 때였어요

 

호러물을 좋아해서.. 방문에다가도.. 그 머냐.. 사람 얼굴에 침 꽂아 놓은거..

 

그거 대형 포스터를 붙이곤 했었거든요

 

딴 쪽으로 빠졋네 ㅡㅡ;;;

 

하튼.. 그 날도 저녁에 미스테리 어쩌구 에서. 귀신 얘기가 나오고 있었고

 

더욱 박진감 나게 티비를 보려고 불도 끄고 선풍기도 껐어요.. 티비를 바로 앞에 갖다놓고

 

옆에서 제 동생은 졸리다고 그냥 자더군요

 

한참 티비를 보고 있을 때였어요.. 클라이 막스 부분..+ _+ 귀신의 실체를.. 어쩌고 하면서

 

적외선 카메라로 무덤을 찍는 장면이였는데.. 손에 땀을 쥐어 짜듯이 하면서 시청중이였죠

 

그 때. 갑자기.. .천천히.. 선풍기가 돌아가는거에요..

 

윙윙~ 거리면서.. 선풍기는 침대 다리 쪽에서 다리에서 머리쪽으로 쐬면 시원하다고 해서..

 

다리서 부터 천천히 불어오는 바람..ㅡㅡ;;

 

타이머설정도 안해놨는데 천천히 돌아가더라고여

 

순간..너무 무서워 진거에요..

 

그래도.. 선풍기쪽으로 고개가 돌아가는.... 왠지모를 호기심에요..ㅠㅠ

 

쳐다 보려는데, 너무 겁이나서 고개가 잘 안돌아 가더라고요

 

그렇게.. 천천히..천천히.. 고개를 돌렸는데

 

선풍기 앞에 하얀 옷을 입은 누군가가.. 앉아 있는거에요

 

순간 머리털이 쭈뼛한 기분....

 

갑자기.. 하얀 옷을 입은 누군가가.. 천천히 제 쪽으로 머리를 돌리는거에요

 

아주 천천히...................그러더니.. 하는말..

 

 

 

 

 

 

 

 

 

 

 

 

 

"형아.. 나 더워 ㅠㅠ"

 

그날 밤.. 내 동생은.. 영문도 모른채......죽어라..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