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학원강사 완전 싸이코~

소심해져버린2006.07.28
조회1,104

이번에 운전학원에 대한 모든것들이 깨어지는 그 일주일동안,  정말 힘들고, 우울하고, 무섭고,,,,

고등학교때 대학을 합격하고 , 겨울방학때 운전학원에 등록을하고, 필기시험도 보고, 기능시험을 봤습니다. 도로주행은 대학생활 여름방학때 하라고 해서,,여름방학을 기다리고,  월요일부터 하루에 3시간씩 하기로 했습니다. 금요일까지..

저를 담당하시는 강사 분,,,40살 정도 안보이고, 37살정도로 동안이신 분이 저를 가르치게 되셨습니다.

말도 재밌게 잘하시고, 첫이미지가 좋았어요.

차를 몰고,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처음에 차 시동걸기전에, 좌석부터 맞추고,,어쩌고 저쩌고,

말이 너무 빨라서 잘 못알아 듣고, 좀 헷갈렸어요,,저,,기억력이 좀 않좋거든요,,

한번설명해주고, 저보고 운전석에 앉아서 해보라고 하더군요,,근데 좀 까먹어서 버벅거리고 있는데, 대뜸 화를 내면서 왜 그거 하나 못하냐고,,,, 저는 쫄아서 덤벙거렸어요,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죠,,

그다음 기아를 2단넣고 출발하라고 하더군요,, 전 하라는 대로 했어요. 그다음 속도를 내라고 해서 냈는데, 젤처음에 갈쳐주지도 않고 밣으라고 하니까 정말 무섭잖아요~~, 왜 3단으로 안바꾸냐,~4단으로 안바꾸냐~~막 화를 내는거에요,~~ 저한테 어쩔때 3단으로 바꾸는지 4단으로 바꾸는지 갈쳐주지도 않았으면서,,,도로주행을 하기전에 전 분명히 기어변속하는 것을 배우지 않았다고 말씀드렸는데, 자기가 알았다고, 갈쳐준다고, 해놓고선 , 무작정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저 또 쫄았죠,-0 -

 

운전에 조금 익숙해 져서 강사랑 이야기를 했어요,,저는 핸들조정을 조금 잘한다고,,

그럴땐 칭찬을 잘해주시더라구요,,근데 조금만 실수하면, 엄청 화를 내고,, 아저씨 무섭냐고 물어보면, 네,,좀 무서워요,,,이러면 무섭게 가르쳐야지 정신을 차리고 한대요,, 맞는말이긴 하지만, 계속 같이 도로주행 하다보면 그게 아니더라구요.

"남자친구있냐??"

"아니오 , 없는데요."

"거짓말하지마라~`, 잇게 생겼구만,"

"진짜 없는데요.~"

"남자친구랑 몇일까지 갔어?"

"100일 좀 넘어서요"

"남자 몇번 사겨봤냐??"

"1번이요."

" 거짓말 치지말라고~"

 

여기에 대답하고, 솔직히 말하고 있는 저도 멍청하고 바보같아요.

 

2일째, 또 혼나가면서 운전했는데, 휴게소에서 좀 쉬자고, 멈추고 대뜸 5가지해보래요., 저는 그 다섯가지가 머야??하면서 속으로,,생각했는데, 모르겠는거에요~, 근데 강사가 머하고 있냐고~ , 언릉하라고,, 계속 버벅거리니까 "너는 대가리를 멀로 들고 다니냐??" 이러니까 도착했을때 5가지를 해보라는거에요,,젤 처음에 무엇5가지를 하라고 말을 해줬어야죠,,ㅜㅜ 강사가 내리더니, 저 눈물날뻔했어요,ㅜ

꾹참고, 다시 운전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강사가 대뜸

" 언제 아저씨랑 너 운전면허 따면 데이트한번하자 !"

"네?? , 먼 데이트요??"

"영화한번같이 보고, 드라이브도 하고."

"별로,,, 저 좀 바쁜데요(그냥 웃음만 지으면서)

" 이제 성인이니까 , 비밀리에 언제 만나자. 아저씨 담주 수요일까지 휴가니까 ,"

"저 어디 가야되는데요."

"아저씨가 이상하게 할까봐그래??, 안그래~~만나자~"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우선 거부를 했어요. 아빠뻘되는 사람이 저한테 그러니깐요,,,10분넘게 만나자고 하는데, 정말 당황했어요.

 

그다음날, 운전학원에 가기 싫어졌어요. 또 어떤말을 할까봐,,,,그게 두려워서 정말 가기싫었는데,,

이번엔 저에게 , "너 정말 맘에 드는데,,. 딱 10년만 빨리 태어나지~"

저는 속으로 "하나님~, 저 10년 늦게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이런 생각했어요.

가끔 손도 은글슬쩍 만지고, 브레이크를 밣고 있는 저의 다리를 보면서, 너 다리 하얗다고,  운전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빤히 쳐다보고,,저는 그런 시선이 느껴졌어요.

 

드디어 코스연습하는날, 코스를 가르쳐 주는데, 어디에서 속도를 줄여라,,이쯤에서 차선 변경해라, 이곳에서 멀해라,,그게 10가지 쯤 되요,,한번 듣고 외울려고 생각하니까 헷갈리고,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드디어 제가 타게 됬는데, 완전 욕하고 난리 아니였어요.

왜 이걸 못하냐고~, 모르면 물어보라고,~~ 물어보면 아직도 그걸 모르냐고, 하면서,ㅜㅜㅜㅜ

너 왕짜증이라고, 완전 못해먹겠다고, 내일부터 강사 바꿔준다고,

전 속으로 "네,~~바꿔주세요,, 저는 감사해요." 이런생각하면서,ㅋㅋ

학원차가 가고 있는데, 저~ 앞에서 끼어들기를 못하던 차가 학원차를 보고 양보를 하려던것같았는데, "저 새끼, 멍청이 아니야??미친X, 씨X 미친XX !! 돌 집어가꼬 얼굴 볼태기 찍어블고 싶네,"

또 어떤차가 학원차를 보고 실실웃으면서 지나가니까 " 미친XX야, 멀 보고 실실 웃고가냐~주둥이를 찢어블라니깐, 입닥쳐 새끼야,"   욕정말 많이 했어요, 제가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대충 이것보다 완전 심했습니다..

엄마아빠한테 이사실 말하고 싶지만, 저희 아빠가 학원 찾아가서 엄청 소란피울까봐, 말 못했어요.ㅜ

다행이, 이제 오늘 하루만 하면 끝나요, 오늘 어떤 욕을하고, 어떤 흉을 볼지, 무섭고, 어떻게 화낼지 또한 무서워요.ㅜㅜㅜㅜㅜ 저 이사건 때문에 소심해져버렸어요

글이 너무 길죠>???이거보다 더한 이야기 많지만, 읽으실때 지루하실까봐,,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