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어" -뭐해? 자기야.. "아, 왜 그래? 짜증나게 또...아이, 진짜~ 아, 팔에 소름 돋았잖아." -아, 왜 화를 내고 그래, 임마.은근히 반가우면서... "아이, 미친거 아냐?" -지도 하루종일 전화오는 사람 나밖에 없으면서 뭐. "야, 아까 우리 엄마한테 전화 왔었거든?" -크하하하하하하하 "아, 진짜... 근데 왜?" -아, 그냥.뭐하고 있었는데? "아, TV.." -응, 나도.아참, 너 그 얘기 들었냐? "뭐" -영환이 여자친구랑 헤어졌다. "앗싸~ 진짜야?" -아, 그럼 확실하지.야, 너 저번에 영환이가 우리한테 뭐라 그랬는지 기억나냐? 어?'야, 웬만하면 연애좀 해라. 니들끼리 그러고 살면 좋냐?'아하하~ 야, 이래가지고 인간은 늘 겸손해야 되는 거야. "하하하.. 그르게.야, 그나저나 헤어졌다니까 좀 안타깝네." -헤헤헤.. 그러니까. 하하하~ "야, 근데 이거 혹시 또 이러다가 저번처럼 다시 만난다고 난리치면서막 우리 불러놓고 지들끼리 러브샷하고 이러는거 아니야?막 증인돼달라고 그러면서..." -아니야, 이번엔 진짜래.그 여자가 울지도 않고 화도 안내면서자긴 할만큼 다 한것 같다 그러면서커플링을 그냥 딱 내려놓고 갔대. "우와.. 야, 좀 서늘하다." -그러게. 영환이가 좀 안되긴 했어. 그치?좋아하기는 진짜 좋아했었는데..아이, 근데 너무 자신만만할때 알아봤어. "그러게. 야, 너무 편안하다 못해 만만하게 생각한거지.있을때 잘하지 자식." -왜들 그렇게 잘 못할까?사실 우리는 아직 못만나서 그렇지일단 만나기만 하면 진짜 잘할건데...그렇지 않냐? "야, 당연하지.야, 헤어지는 짓은 절대 안하지.아이, 우린 이렇게 만나기도 힘든데 왜들 그렇게 헤어져들." -아이, 왜긴..우리같은 사람들 좋아라고 헤어지나보지 뭐. "하긴.. 야, 나 대학떨어졌을때우리 엄마가 나 위로한다고 해준 얘기가 그거잖아.'야, 엄마친구 아들도 덜어졌데.야, 206호 걔네 집 애도 떨어졌데.너 영재이모 알지?그 이모 조카도 떨어졌데..' 참....." -아, 어머니!야야, 나 눈물날라 그런다 야...나 요즘 맨날 울컥한다. 아까 인간극장 보면서도 막 울었잖아. "야, 그건 원래 슬픈거고...난 요즘 생활의 달인 보면서 울어." -야, 그거 진짜 은근히 짠하지? 그치? "야, 광고도 슬픈거 되게 많아. 요즘에..." -야, 너 그중에 제일 슬픈게 뭔지 아냐?개그야.. 개그야... "야, 그래. 방청객 표정.막 둘이 끌어안고..." -그래그래. 아이, 그러니까 연인들끼리 그런걸 왜 보러가냐?지들은 그냥 아무일 없이도 옆구리 찌르고 그러고 놀면 되잖아. "아이, 진짜...우리 짜증나라고 그런가보지 뭐." -아이, 진짜... "아이, 짜증난다. 진짜...." -야, 나 전화 끊을꺼야.기분 나빠졌어. "하.. 야, 끊어. 누가 잡어?야, 그리고 너 밤에 좀 전화좀 하지마.내가 지금 밤마다 너하고 전화통 붙잡고 이게 뭐하는거냐 진짜?" -아이고 아이고.. 지도 좋았으면서..야, 어쨌든 알았고... 잘자~ 자기야. "아, 진짜... 아이, 자기도..." 남들에게도 애인이 없었으면 좋겠다.혹은 내게도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남들도 가을엔 다 헤어지면 좋겠다.사랑을 말하다.
남들도 가을엔...
-여보세요?
"어"
-뭐해? 자기야..
"아, 왜 그래? 짜증나게 또...
아이, 진짜~
아, 팔에 소름 돋았잖아."
-아, 왜 화를 내고 그래, 임마.
은근히 반가우면서...
"아이, 미친거 아냐?"
-지도 하루종일 전화오는 사람 나밖에 없으면서 뭐.
"야, 아까 우리 엄마한테 전화 왔었거든?"
-크하하하하하하하
"아, 진짜... 근데 왜?"
-아, 그냥.
뭐하고 있었는데?
"아, TV.."
-응, 나도.
아참, 너 그 얘기 들었냐?
"뭐"
-영환이 여자친구랑 헤어졌다.
"앗싸~ 진짜야?"
-아, 그럼 확실하지.
야, 너 저번에 영환이가 우리한테 뭐라 그랬는지 기억나냐? 어?
'야, 웬만하면 연애좀 해라.
니들끼리 그러고 살면 좋냐?'
아하하~ 야, 이래가지고 인간은 늘 겸손해야 되는 거야.
"하하하.. 그르게.
야, 그나저나 헤어졌다니까 좀 안타깝네."
-헤헤헤.. 그러니까. 하하하~
"야, 근데 이거 혹시 또 이러다가
저번처럼 다시 만난다고 난리치면서
막 우리 불러놓고 지들끼리 러브샷하고 이러는거 아니야?
막 증인돼달라고 그러면서..."
-아니야, 이번엔 진짜래.
그 여자가 울지도 않고 화도 안내면서
자긴 할만큼 다 한것 같다 그러면서
커플링을 그냥 딱 내려놓고 갔대.
"우와.. 야, 좀 서늘하다."
-그러게. 영환이가 좀 안되긴 했어. 그치?
좋아하기는 진짜 좋아했었는데..
아이, 근데 너무 자신만만할때 알아봤어.
"그러게. 야, 너무 편안하다 못해 만만하게 생각한거지.
있을때 잘하지 자식."
-왜들 그렇게 잘 못할까?
사실 우리는 아직 못만나서 그렇지
일단 만나기만 하면 진짜 잘할건데...
그렇지 않냐?
"야, 당연하지.
야, 헤어지는 짓은 절대 안하지.
아이, 우린 이렇게 만나기도 힘든데 왜들 그렇게 헤어져들."
-아이, 왜긴..
우리같은 사람들 좋아라고 헤어지나보지 뭐.
"하긴.. 야, 나 대학떨어졌을때
우리 엄마가 나 위로한다고 해준 얘기가 그거잖아.
'야, 엄마친구 아들도 덜어졌데.
야, 206호 걔네 집 애도 떨어졌데.
너 영재이모 알지?
그 이모 조카도 떨어졌데..' 참....."
-아, 어머니!
야야, 나 눈물날라 그런다 야...
나 요즘 맨날 울컥한다.
아까 인간극장 보면서도 막 울었잖아.
"야, 그건 원래 슬픈거고...
난 요즘 생활의 달인 보면서 울어."
-야, 그거 진짜 은근히 짠하지? 그치?
"야, 광고도 슬픈거 되게 많아. 요즘에..."
-야, 너 그중에 제일 슬픈게 뭔지 아냐?
개그야.. 개그야...
"야, 그래. 방청객 표정.
막 둘이 끌어안고..."
-그래그래. 아이, 그러니까 연인들끼리 그런걸 왜 보러가냐?
지들은 그냥 아무일 없이도 옆구리 찌르고 그러고 놀면 되잖아.
"아이, 진짜...
우리 짜증나라고 그런가보지 뭐."
-아이, 진짜...
"아이, 짜증난다. 진짜...."
-야, 나 전화 끊을꺼야.
기분 나빠졌어.
"하.. 야, 끊어. 누가 잡어?
야, 그리고 너 밤에 좀 전화좀 하지마.
내가 지금 밤마다 너하고 전화통 붙잡고 이게 뭐하는거냐 진짜?"
-아이고 아이고.. 지도 좋았으면서..
야, 어쨌든 알았고... 잘자~ 자기야.
"아, 진짜... 아이, 자기도..."
남들에게도 애인이 없었으면 좋겠다.
혹은 내게도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남들도 가을엔 다 헤어지면 좋겠다.
사랑을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