肥滿(비만)을 일으키는 여러가지 질병-1

진순덕200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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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사장애 질병

 

   @당뇨병

   쌀이 찐 사람은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생률이 5~6배나 높다. 그만큼 비만과 당뇨병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만과 당뇨병의 관계에 대해 애기하기전에 당의 대사는 체내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는 또 당뇨병은 어떤 질병인지 알아보자.

 

당뇨병은 인슐린 부족으로 생기는 대사장애

 

   우리가 음식을 먹게 되면 여러가지 소화액에 의해 탄수화물은 궁극적으로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장의 점막에서 흡수된다.흡수된 포도당은 우리들이 살나가기 위한 연료로서 전신에 보내지는데 포도당이 헛되지 않게 소용되기위해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도움이 필요하다. 인슐린은 포도당 뿐만 아니라 몸의 조직을 만드는 단백질이나 에너지의 저장고인 지방질의 이용에도 매우 관계가 깊다.

   당뇨병이란 이 인슐린의 생산이 부족하거나 적용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대사장애이다. 당뇨병은 인슐린 의존형과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두 가지로 크게 나눌수 있다.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은 소아나 청년기에 급격하게 발병하며, 이는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아 인슐린을 계속 공급해야 하는 당뇨병은 그 수는 그리많지 않다. 인슐린 비의종형 당뇨병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효능이 감퇴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이 이에 속하며, 40대부터  서서히 증가한다.

 

당뇨병 진단은 자각증상과 혈당검사로 판단

 

   당뇨병에 걸리면 쉬 피로를 느끼고, 갈증이 심해서 물을 자주 찾게되며, 공복감이 있어 늘 배고픔을 느낀다. 단것을 필요 이상으로 좋아하게 되거나 발이 저리고 붓는 일도 있다. 또한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소변에 거품이 턱없이 많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3다(三多)현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다뇨(多尿), 다음(多飮), 다싯(多食)현상이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자각증상이 있으면 혈당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혈당검사로는 경구 포도당 부하시험이 주로 실시된다. 이 시험은 물에 녹은 포도당을 마시게 해서 마시기전에 혈당과 마시고 나서1시간후, 2시간후의, 혈당의 높이에 따라 당뇨병형, 정상형, 경계형으로 구분된다. 댱뇨병인 경우에는 흡수된 당이 체내에서 잘 이용되지 않기 때문에 포도당을 섭취하지도 않았는데 혈당이 지나치게 높아지거나 마시고 난후 2시간 이상이 지났는데도 혈내에 많은 포도당이 남아있음을 알수 있다.

 

살이 찌면 당뇨에 걸리기 쉬운 이유

 

   일반적으로 살이 찐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율이 5~6배 더 높다.

   체증증가와 운동부족의 악순환은 곧 비만으로 이어지고 음식의 과잉섭취는 핏속의 포도당 양을 증가시킨다. 몸속의 포도당 수치가 높으면 포도당을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일에 필요한 인슐린 수치또한 높아지게 된다. 이렇게 인슐린 필요량이 증가하면 췌장의 세포도 인슐린의 분비량을 늘리게끔 대응한다.

   여기에는 당뇨병의 유전적인 소인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당뇨병 발병여부가 결정된다. 유전적인 소인이 없으면 췌장의  세포에서 필요한 만큼 인슐린을 계속에서 만들어내기 때문에 당뇨병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경우에는 인슐린 필요량의 증가에 췌장의 세포가 완전히 대응할 수 없어져 인슐린 부족상태가 되어 당뇨병에 걸리게 되는것이다.

   계속 살이 찌게 되면 인슐린이 분비되는 췌장의 세포가 커져 몸에서 필요로하는 인슐린 필요량은 증가하게 된다. 상체비만형에도 복강내에 지방이 쌓이는 내장 지방형과 복부 피하에 지방이 쌓이는 피하지방형이 있는데 이중 내장 지방형 비만에 당뇨병이 발생할 확율이 높다.

 

표준체중으로줄이는 것이 당뇨병 치료의 지름길

 

   지금까지 설명해온 곳처럼 비만은 당뇨병의 발병이나 진전과 밀접한 관게가 있다. 당뇨병 치료의 목적은 발병에 관련된 그릇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혈당을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식사칼로리를 제한하고 적절한 운동을 해서 표준체중으로 감량해야 한다. 그러나 비만형 당뇨병 환자중에는 식사요법이 불충분한 상태에서 경구혈당강하제로 혈당을 낮추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려 살을  더찌게 하는 원인이 된다. 당뇨병 환자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으로 감량하는 것이 기본임을 잊지 않도록 한다.

 

   2. 신장, 심혈관의 질병

 

@비만과 관련된 심장, 혈관질병

 

   심장은 몸전체의 필요한 혈액을 공급해주는 펌프 역활을 한다. 그리고 이 펌프에서 나오는 피를 운반하는 수도관 같은 역활을 혈관이 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심장이 한 번 수축함으로써 보내는 혈액의 양은 약70~200ml 정도가 된다. 안정시의 박동이 보통 70회 정도 되므로 심장이 1분 동안 내보내는 혈액 양은 약 4,500ml가 된다.

   즉 심장은 하루에 약 8톤 이상의 혈액을 내보내며, 이를 혈관이 우리 몸 구석구석에 운반하고 있는 셈이다.

   체중이 늘면 심장은 체중이 증가한 부분만큼 혈액을 더내보내야한다. 신장은 하루 8톤 정도의 혈액을 공급하고도 어느정도 남는 힘이 있어 정상인이 운동할때 열액량이 늘어나면 이에 대응하여 움직인다. 그러나 비만읜의 경우 평소부터 심장이 과잉노동하고 있어 정상인 만큼 증가시키기는 어렵다.

   비만인은 조금만 운동해도 심장이 지쳐 버려 좀처럼 운동이 불가능하다. 더구나 일단 몸이 지방이 많아지면 운동의 해야 하는데 체중이 많은 것만큼 운동이 충분이 이루워지지 않아 운동에 의한 감량도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필요 이상의 지방이 붙었기 때문에 조직에서의 산소 필요량이 증가하고 거기에 대응하여 폐를 통해 대량의 산소를 체내에 받아들이려고 한다. 그러나 살이 찌면 심장이나 기관, 식도주위의 등에 지방이 쌓여 폐가 확장하기 어려워지고 복부에도 지방 침착이 일어나기 때문에 복압이 증가되어 복부가 위쪽으로 팽창하고 횡격막이 위로 이동하여 아래에서 폐를 압박하게 된다.

   이 결과 폐의 호흡면적이 감소하고 산소의 보급이 나빠지게 된다. 안정시에는 그런데로 필요한 산소를 전신에 보급할수 있지만 몸을 조금 움직이면 필요한 산소이 공급이 어려워진다. 이와같이 폐에서 의 공급능력이 떨어지거나 심장의 순화능력이 떨어질때,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 거리는 심장병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신장, 혈관게의 질병으로는 동맥경화, 고혈압, 협심증, 고지혈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이 있는데 이들 질병은 단독으로 발병하기 보다 두세 가지가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동맥경화

   동맥경화는 혈액 흐름이 순조롭지 못한 상태

 

   혈액의 통로가 좁아지는 병을 동맥경화라고 한다. 갓 태어난 유아의 혈관벽은 유연하여 혈관탄력성이 좋지만,나이가 먹으면 동맥벽이 두꺼워지고 탄력성을 잃게 된다. 이 상태를 동맥경화라한다. 동맥경화가 일어난 혈관의 내강은 울퉁불퉁하여 혈액이 순조롭게 흐르지 못하게 된다. 때로는 혈전이 라고 하여 혈액의 덩어리가 혈관내강에 생기는 수도 있다. 혈전이 혈성되면 혈액의 흐름은 점점 악화되어 때로는 내강을  막아 피가 통하는 것을 방해한다.

 

비만과 동맥경화의 관계

 

   동맥경화의 원인은 비만과 고혈압, 당뇨병, 혈액지질 이상, 통풍등 동맥경화를 촉진 시키는 병과의 합병증이 많은데 있다. 즉 살이 찐것 그 자체가 위험인자인데다가 비만과의 합병증이 거기에 가담하여 비만인에게 동맥경화가 많이 발생한다.

   비만의 위험도에 있어서는 몸 전체의 지방량보다도 그 분포가 문제가 된다. 즉 팔다리보다 상체에 지방이 붙은 상체형 비만이 동맥경화에 더 걸리기 쉽다. 어느정도 상체형 비만인가를 알려면 배둘레와 허리둘레을 비교해야 한다. 배둘레를 허리둘레로 나누어 남성인 경우 1.0, 여성인 경우 0.9를 넘으면 동맥경화가 급속하게 올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 표준체중에서 30%가 넘게 살이찐 사람의 경우, 동맥경화에 걸릴 위험도는 높아진다. 특히 여성인 경우 살이 찐 사람인 경우에는 동맥경화를 비롯한 심장질환의 발병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또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구 피임약을 복용할 경우 관상동맥경화가 더욱 촉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

   고혈압은 수축기 160, 확장기 95일때

 

   심장이라는 펌프에서 대동맥으로 뿜어져 나온 피가 동맥을 지나 온 몸으로 퍼져나갈 때 동맥내에서 생기는 압력이 혈압이다. 혈압은 수은주를 밀어올릴수 있는 표시가 되는데, 120/80mm Hg와 같이 두 자리 숫자로 표시된다. 앞의 것(120)은 수축기 혹은 최고혈압이라고 하고, 뒤의것(80)은 확장기 혹은 최저혈압이라고 한다.

   어느정도의 혈압측정기가 정상치이냐를 결정하기란 쉽지 않다. 세계보건기구의 정의로는 140/95 이상을 고혈압으로 보고 , 그중간 즉 140~169/90~95사이를 경계혈압이라고 본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혈압을 한번 측정하고 고혈압이다. 아니다 단정할 것이 아니라 혈압은 하루중에도 여러원인과 환경상태에 따라 변동하기쉽다.

   혈압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4일간, 하루에 3~4회를 안정한 상탱서 측정하는 것이 정확성을 얻을 수 있다.

 

비만과 고혈압의 관계

 

   일반적으로 살이 찐사람은 고혈압 증세가 잘 나타나며, 반대로 고혈압 환자에게 비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비만을 동반한 고혈압환자가 체중을 줄이면 상대적으로 내려가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만은 고혈압의 발병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살이 찌면 혈압이 높아지는 이유는 몸속에서 필요로하는 산소의 요구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몸에필요없는 지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체 조직에서 산소의 필요량이 증가하게 된다. 이 산소를 공급하기위해 몸속을 순환하는 혈액의 양이 늘게되는데 이렇게 되면 시장이 훨씬 자주 뛰게 되므로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인슐린의 증가도 혈압상승의 한 요인이 된다. 살이 찐 사람은 대부분 탄소화물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그대사에 인슐린이 필요해진다. 인슐린의분비가 왕성해지면 거기에 따라 카테콜라민의 분비도 많아지고 그 작용으로 교감 신경이 긴장하여 혈관이 수축되고 결과적으로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또한 인슐린은 신장에서 나트륨의 재흡수를 촉진 시키고 이에따라서 수분도 재흡수시킨다. 이렇게 되면 혈액량이 증가해 결과적으로 동맥의 통로로 몰리는 혈류량이 증가되어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이다.

 

비만한 사람의 혈압관리법

 

   고혈압은 자각증상이 적기 때문에 병이 악화될

대까지 그대로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살이 찐 사람이라면 반드시 혈압을 자주 체크하고, 고혈압 증세가 나타날 때는 적절한 혈압관리를 해주도록 한다. 그러면 실제로 어떤 방법으로 혈압을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첫째, 체중을 줄인다. 살이 찐 고혈압환자가 체중을 5kg정도 줄이면 수축기 혈압은 19mmHg,확장기 혀압은5mmHg낮출수 있다고 보고가 있다. 르러므로 살이 찐 고혈압환자에게 체중감량은 필수적인 것이다.

   둘째, 식생활 관리를 한다. 고혈압 환자가 소금을 지나치게 먹으면 혈압이 더욱 상승하므로 음식은 싱겁게 먹는다. 또 식사량을 줄이고 기름기, 특히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제한해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도 한가자 방법이다.

 셋째, 매일 운동을 한다. 한 달에 한두번 모아서 운동을 하는 것보다 매일 하는 적당한 운동이 혈압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다.***

 

@협심증

   협심증,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질환

 

   심장은 근육(심그)으로 되어있고, 심장을 둘러싼 혈광(관상동맥)에서 산소와 여양을 공급 받고 있다. 이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생기면 피의흐름이 나빠지기 때문에에 심근에 혈액량이 부족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심장부에 통증이 일어나게 된다.이를 협심증이라고 한다.

   심근경색은 협심증이 더욱 진잔된 상태이다. 동맥경화가 심해져서 관상동맥의 어느 부분이 좁아지면 거기에 혈액 덩어리가 생겨 혈액의 흐름이 막힌다.

   혈액이 흐르지 못하는 부분의 심근이 죽어 버리는데 이것을 심근경색이라한다. 심근 경색은 이렇게 심장의 일부가 죽어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한 상태다.

   협신증 환자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한복판을 찍어 누루는 듯한 통증이다. 심한 아픔으로 가심이 몹시 눌러 조여들듯 답답하고 숨이 차다. 이 통증은 왼쪽 어깨나 왼쪽 팔로 뻐치기도 한다. 심근경색증은 협심증과 증상이 비슷하나 그 강도가 훨씬 크다. 비탈길을 급히 올라갈때, 무거운 짐을 들었을때, 배변으로 힘을 줄때, 겨울철 실외로 나가 갑작이 차가운 바람을 맞았을때, 감정이 격해졌을때 등 몸에 부담이 갔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