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And the Whale : Crazy in Love. Mozart And the Whale : Crazy in Love. 2005 - Petter Naess. 때로는 눈이 번쩍뜨이는 화려한 CG보다, 유혈이 낭자하는 하드고어 필름이나 혹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액션보다도, 가슴을 파고드는 직설적인 대사 한 마디가 영화의 전부가 될 때가 있다. 그리고 그런 신랄한 대사들은 정신이 똑바로 박혀있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면 재미가 없다. 뭔가 어색한거다. 길에서 노래 부르다가 자전거 타고 옆을 지나는 사람과 눈이 마주친것 처럼... 간지럽고 나도 모르게 피식-하고 웃음만 날 뿐이다. '정윤철'감독의 영화 '말아톤'에서 신하균, 박해일을 거쳐 초원이 역을 맡은 조승우는 자폐아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그리고 관객들은 그의 몸동작 하나하나, 대사 한마디한마디에 입가에 웃음을 머금었다. 그런 장면들은 일부러 웃음을 자아내기 위한 억지 코드가 아니다. 자연스럽지만 아무나 쉽게 할 수 없는 행동들, 쉽게 내뱉을 수 없는 말들, 바로 그것이 웃음을 주고 감동을 주는거다. 일종의 대리만족이랄까... 'Mozart and the Whale'은 그런면에서 자유롭다. 바로 자폐아들의 사랑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입에서 나온 대사들은 하나같이 곧추 서있고 듣는 이의 가슴을 파고든다. 생각하는 그대로 말을 해야만 하는 이들의 사랑이야기는 흔히 접해왔던 이야기와 같을래야 같을 수가 없다. 숨길 수 없고 돌려 말하지도 못하는 이들의 사랑은 거짓이 없고 순수함을 넘어선 귀여움이 스며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마저 뒷받침이 된 후에는... 그냥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때로는 Skip하고 싶다. 너무 많이 생각하면 놓치는 게 많다. 돌려서 생각하면, 둘둘 말아서 말하면 또 한참 생각해야 한다. 어렵겠지만 때로는 그냥 Skip하고 싶다. bbangzzib Juin 作
Mozart And the Whale : Crazy in Love. [淑楼茇飘嗽 绊贰.]
Mozart And the Whale : Crazy in Love.
2005 - Petter Naess.
때로는 눈이 번쩍뜨이는 화려한 CG보다,
유혈이 낭자하는 하드고어 필름이나
혹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액션보다도,
가슴을 파고드는 직설적인 대사 한 마디가
영화의 전부가 될 때가 있다.
그리고 그런 신랄한 대사들은 정신이 똑바로 박혀있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면 재미가 없다.
뭔가 어색한거다. 길에서 노래 부르다가 자전거 타고 옆을 지나는 사람과 눈이 마주친것 처럼...
간지럽고 나도 모르게 피식-하고 웃음만 날 뿐이다.
'정윤철'감독의 영화 '말아톤'에서 신하균, 박해일을 거쳐
초원이 역을 맡은 조승우는 자폐아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그리고 관객들은 그의 몸동작 하나하나, 대사 한마디한마디에
입가에 웃음을 머금었다.
그런 장면들은 일부러 웃음을 자아내기 위한 억지 코드가 아니다. 자연스럽지만 아무나 쉽게 할 수 없는 행동들,
쉽게 내뱉을 수 없는 말들,
바로 그것이 웃음을 주고 감동을 주는거다.
일종의 대리만족이랄까...
'Mozart and the Whale'은 그런면에서 자유롭다.
바로 자폐아들의 사랑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입에서 나온 대사들은 하나같이 곧추 서있고 듣는 이의
가슴을 파고든다.
생각하는 그대로 말을 해야만 하는 이들의 사랑이야기는
흔히 접해왔던 이야기와 같을래야 같을 수가 없다.
숨길 수 없고 돌려 말하지도 못하는 이들의 사랑은 거짓이 없고
순수함을 넘어선 귀여움이 스며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마저 뒷받침이 된 후에는...
그냥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때로는 Skip하고 싶다.
너무 많이 생각하면 놓치는 게 많다.
돌려서 생각하면, 둘둘 말아서 말하면
또 한참 생각해야 한다.
어렵겠지만 때로는 그냥 Skip하고 싶다.
bbangzzib Juin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