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반쪽이 되어주실래요.

강해진2007.10.14
조회134
제 반쪽이 되어주실래요.

따르릉 따르릉.

휴대폰이 울린다.

저장되지 않았지만 익숙한 번호.

받을까 말까.

아직 잊기엔 너무 사랑했던 사람.

 

 

- 여보세요 ?

 

- ....

 

- 여보세요.. ?

 

- .....

 실례합니다.

 제가 눈을 감고 생각나는 번호를 막 눌렀거든요 ?

 아무리 눌러도 한 번호 밖에 안 눌러져서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쪽이 제 소울메이트인 것 같거든요.

 갑자기 이런 말 해서 죄송하지만, 제 반쪽이 되어 주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