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운 잡아먹는 소심행동 진단!

김종서성형외과의원20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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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운 잡아먹는 소심행동 진단!

 

연애운 잡아먹는 소심행동 진단!

 

 

 

 

 

글/ 젝시인러브 임기양 기자

 

연애운 잡아먹는 소심행동 진단!

 

 

* 혹시 이런 적 없습니까?

연애운 잡아먹는 소심행동 진단! 모임에서 필꽂힌 남자, 사람들에게 내가 찜했다 공표해놓고 정작 말 한 마디 못 붙였다.

   연애운 잡아먹는 소심행동 진단! 마음에 든 소개팅남, 먼저 문자 보내고 밥사달라 졸라놓고, 한 번 씹히니 바로 포기했다.

연애운 잡아먹는 소심행동 진단! 내게 관심있다고 소문 난 회사동료, 나도 관심은 갔지만 마냥 기다리다 타이밍 놓쳤다.

   연애운 잡아먹는 소심행동 진단! 하도 밀고 당기기가 필요하다길래 첫 데이트 때부터 튕기다 서서히 연락이 끊겼다.

연애운 잡아먹는 소심행동 진단! 외로운 마음에 덜컥 헌팅! 연락한대놓고 떨려서 안부만 묻다가 땡하고 끝났다.

   연애운 잡아먹는 소심행동 진단! 짝사랑하는 남자, ‘살빼고 예뻐져서 다가가야지’ 탐색전만 하다 나이만 먹었다.

연애운 잡아먹는 소심행동 진단!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할 건 다하면서 여전히 남자의 ‘사귀자’는 말만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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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다고 연애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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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마음은 돌아가는데 정작 행동에 연결이 안된 사람들! 차라리 관심 끊고 독야청청하면 좋겠지만 또 그건 안 된다. 슬쩍 맛뵈기로 미끼 던지기 정도는 할 줄 안다. 허나 그다음 행동실천이 뒤따르지 않아 끝내 실패를 맛보게 되는 불운한 소심쟁이들.

결국은 못난 자신을 탓하며 점점 더 용기를 잃게 마련이다. 때로는 상대에 대한 오해를 일삼기도 한다.

 

“난 표현할 만큼 했는데 왜 이렇지?”

“내가 그렇게 아니야? 대체 눈이 어디에 붙었길래 나 정도를 거부해?”

“이 정도 자존심 버렸으면 지도 알아서 기어야지!!!”

 

허나 어쩌랴. 세상엔 그만큼의 눈치도 없는 남자가 허다한 것을. 눈을 깜박거리며 표현을 한들, 상대로선 그저 눈에 뭐가 들어갔나 생각할 뿐이다. 아무리 밥먹자, 술마시자, 만나자 해도 정말 ‘용건’이 있어서 저러나 보다 생각할 뿐이다. 저 여자가 나한테 관심있나 보다, 생각은 들어도 먼저 행동개시하긴 힘들다.

왜냐고? 상대도 아직 확신이 서지 않은 긴가민가 상황에서 미끼를 덥석 물진 않기 때문.

들이대는 것도 아니고, 미적대는 것도 아니고. 칼만 뽑았다 쓰윽 허공에 휘두른 뒤 무안하게 뒤돌아서는 소심쟁이들! 그들의 문제점을 진단해 보자.

 

연애운 잡아먹는 소심행동 진단!

↑ 줘도 못 하니?

 

문제는 딱 두 가지! 바로 소심함과 행동력의 부재다.

관심을 표현하긴 했는데 이어갈 재간이 없다. 머릿속엔 갖가지 경우의 수와 연애테크닉들이 휘젓고 다니겠지만 정작 어느 하나 꺼내어 실행시킬 행동력이 없다.

알아도 못 하니 소심함 때문에 미적미적 주변만 돌다 고개 떨구고 돌아서기 일쑤.

기껏 용기를 내어 먼저 문자를 보내도 답 하나 안 온다고 바로 포기다. 소심해서 거절이 두렵기만 하다.

기껏 관심을 보이고도 가까워질 타이밍 찾는답시고 고민만 한다. 그러다가 딴 사람한테 빼앗겨 남 좋은 꼴만 시킨다.

기껏 집적여놓고 상대 반응에 노심초사, 나중엔 상대만 원망하다 혼자 좋아하고 혼자 끝낸다.

소심함은 행동력의 부재를 낳는다. 24시간 머릿속은 작전회의중이다. 어떻게 연락하고, 말하고, 쳐다보고, 선물을 주고, 표현을 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관계를 진전시킬 것인지.

그야말로 백과사전이 따로 없지만… 문제는 생각만 하면 뭐하나. 진행을 못 하는데. 머릿속 생각으로만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창피해서 도저히 못하겠어’, ‘실컷 해놓고 거절 당하면 어떡해’, ‘날 헤픈 여자로 보면 어쩌지?’ 오지도 않은 미래의 결과까지 예측하느라 머리는 터지기 일보직전. 결국 모든 작전은 미수에 그치기 일쑤다.

 

연애운 잡아먹는 소심행동 진단!

 

 

더 이상 소심함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 밑져도 본전! 자존심? 거절? 창피함? 다 버려라. 돌격해야만 남자를, 아니 사랑을 얻는다. 수거하지도 못할 미끼는 그저 ‘집적이는 행동’밖에 되지 않는다. 미끼를 덥석물게 만들 행동강령! 딱 세 가지만 기억할 것.

 

1. 포인트를 찾아라!

모든 관계는 진화한다! 표현했다고 끝이 아니다. 가까워지는 단계, 연인으로서의 시작을 위해 포인트를 찾아야만 한다. 매번 뻔한 만남, 뻔한 인사는 그만! 술을 왕창 먹든, 안하던 애교를 부리든, 사건을 만들든 가까워질 포인트를 찾아 확 실행에 옮겨야만 한다.

 

2.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소심한 노크는 효과가 없다. 상대는 두 귀와 두 눈을 막고 있을 수 있다. 들릴 때까지 크게, 강하게 소리쳐야 한다.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같기도’식 표현은 때려치워라. 입술을 깨물고 두주먹 불끈 쥐고 상대의 가슴과 심장을 마구 두드려라. 최선을 다한 자만이 ‘열려라 참깨’의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다.

 

3. 단순무식, 용감해져라!

연애를 잘 하는 사람은 단순하고 뻔뻔한 사람이다. 머릿속에 생각만 많으면 뭐하리. 자존심이나 두려움 따위는 버려야 한다. 정말 밑져야 본전이다. 거절 당해도 아쉬운 쪽은 오히려 상대다. 안 하고 후회할 바엔 해 보고 후회할 것. 무대뽀로 달려들어도 좋고,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아도 좋다. 안 되면 ‘하드 하나 먹고’ 다시 힘내면 된다. 

연애운 잡아먹는 소심행동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