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사실적으로 세밀하게 풀어놓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읽기만 했는데 책을 덮고나서 되뇌이고, 서평을 읽고 (난 원래 서평은 거의 읽지 않는다-초등학교때 독후감을 쓰기 위해서 읽은 것 빼고는), 작가후기도 읽고, 다시 또 생각에 잠기고 나니, 그속에 숨은 뜻이 무한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난 사실, 색깔로써 바이올렛이 품고 있는 핑크빛도 기대했었다.
왠지 요새 소설,영화, 음악이 땡기는 것도
어느정도는 핑크빛을 대리만족으로라도 느끼고 싶기 때문일건데,
이책은 내게 그런 욕구(?)에 대해 "아서라~"라고 말하고 있다.
지연이가 괜히 남자에게 상처받고나서 읽기에 딱 좋은책이란 표현을 한게 아니었다. 클라이막스가 한참 지난 후에 느낀거지만. 아니 뭐 이 책엔 클라이막스라 딱 꼬집을 만한 부분도 못찾겠지만 말이다.
[소설] 바이올렛
얼마전에 민희한테 리진을 빌려 읽다가,
바이올렛을 읽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더 늦기전에.
바이올렛, 인기 많은 책이었던거 같은데
박완서씨의 평대로 독자를 유혹하기 위한 잔꾀는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독자를 팍 빠져들게 만드는
어쩌면 독자 스스로 덫을 놓게 만드는 (특히 나같이 다 큰 여자애들이)
무언가가 있었다.
너무나 사실적으로 세밀하게 풀어놓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읽기만 했는데 책을 덮고나서 되뇌이고, 서평을 읽고 (난 원래 서평은 거의 읽지 않는다-초등학교때 독후감을 쓰기 위해서 읽은 것 빼고는), 작가후기도 읽고, 다시 또 생각에 잠기고 나니, 그속에 숨은 뜻이 무한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난 사실, 색깔로써 바이올렛이 품고 있는 핑크빛도 기대했었다.
왠지 요새 소설,영화, 음악이 땡기는 것도
어느정도는 핑크빛을 대리만족으로라도 느끼고 싶기 때문일건데,
이책은 내게 그런 욕구(?)에 대해 "아서라~"라고 말하고 있다.
지연이가 괜히 남자에게 상처받고나서 읽기에 딱 좋은책이란 표현을 한게 아니었다. 클라이막스가 한참 지난 후에 느낀거지만. 아니 뭐 이 책엔 클라이막스라 딱 꼬집을 만한 부분도 못찾겠지만 말이다.
아이구.
공부 좀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왜 나는 자꾸 소설책을 읽고싶은걸까.
여튼, 이번에 번외적으로 느낀 것이 있다면,
소설은 아무나 쓰는게 아니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