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라, 내 아팠지만 행복했던 사랑아.

이지미20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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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내 아팠지만 행복했던 사랑아.

참 오랫동안

난 널 놓지못했다.

 

이별했던 그 순간에는

이별을 인정할 수 없었고,

시간에 의해

이별을 인정하게 되었을땐

거짓말로 너를 잊었노라 잊었노라

그렇게 내 가슴에 외쳐댓다.

 

내 가슴이 너를 놓기가

참 힘들었다.

참 슬펐다.

 

철저히 외로운 이 가을.

이 가을에

높디 높고, 푸르디 푸른 가을 하늘에

너를 날려보낸다.

 

잘가라,

아팠지만 참 행복했던 내 사랑아.

 

BY. LEE JI 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