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올라가 2틀이 부족할 만큼 즐거웠던 여행에는 동대문 풍물시장이 큰 몫 해준것 같습니다.
저번오랜 날 서울 살적엔 별 의미없이 지나쳤던 그 곳이었건만, 타지역에 적을 두고 올라서인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일상의 모든 물건이 제각각의 의미를 갖고, 또 다른 주인을 찾아 거리에 나 있더군요.
여러 가지가 다 신기했고, 새로웠습니다, 저번 오래전 서울에 살적에는 시야가 좁아서인지 알 수없던 것. 삶, 생활을 볼 수 있었고, 관광지로서의 동대문 풍물시장이 가질 의미가 작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곳엔 피부빛 다른 이들도 많았습니다. 보따리 상인이든, 관광객이든, 동대문은 일반적인 재래시장과는 다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각 지방에서도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육성화하기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판인듯 한데, 서울시는 동대문 풍물시장을 또 이주하려 한다고 합니다 이번엔 동대문과는 연관도 적을 듯한 신설동 쪽으로요, 왜냐면 동대문 운동장을 공원녹지로 꾸며야 한다나요..
슬픔니다. 동대문 풍물시장은 청계천에 있을 때부터 그들의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그들의 상권이었고, 그들이 그곳의 이름을 키웠습니다.
그들의 자리에 두타, 밀리오레, 에이피엠같은 대형상가가 자리를 차지하고, 공원 녹지가 필요하니 누구에게 자리를 피하라 합니까?
서울시 10년도 내다보지 않는 도시계획으로 누구를 위한 행정을 하는 곳입니까?
청계천 공사하는 데 돈 많이 들었지요. 녹지공간으로 여러사람이 그곳을 활용하는 듯합니다. 동대문운동장 터에 공원이 들어서면 녹지공간이 늘어날겁니다. 제대로 보았는지는 몰라도 청계천 옆에 뉴캐슬 아파트가 들어서더군요. 보니 옆길 건너편엔 재개발 될 아파트가 몇 동 보이더군요.
누구를 위하겠다는 겁니까? 고가도로 건설할땐 어떤 이득으로했었나요? 누군가의 삶이 누군가의 공상과 망상으로 휘청대며 떠다니는 비닐조각 같은 일이 지금 청계천에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관의 책임자가 바뀌었으니 일반 시민은 시민답게 그러려니 피해살아야 합니까?
청계천이 복원된걸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합니다. 아침운동코스로, 서울또 하나의 명소로.
그곳의 청계천 상인은 동대문으로 이주했습니다. 정말 잡초같습니다. 그곳의 그분들과 그분들의 상품이 참으로 한국적입니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올해 또 오면 여유없어도 밥 한 주먹 보태 보내주었던, 여유가 그곳에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회탈의 소박한 웃음이 장바닥 가득했음도 볼 수 있었습니다.
청계천 구경갔다가 마침 마트에 세일중이라하여 동대문 시장지나는데 어찌나 눈길이 돌아가는지 반나절 보내고, 마트 들어갔더니, 30분만에 쇼핑에 아이쇼핑 끝나더군요. 여행중에는 쇼핑안하는 주의인데, 동대문에서 10만원어치 사고, 마트에선 물건보따리 줏어들은 김에 3만원어치 샀습니다. 제 쇼핑후기가 아닙니다. 동대문 풍물시장을 이야기하려는 겁니다. 풍물시장과 동대문 상가는 하나의 상권입니다. 동대문 시장은 황곡동 중앙시장과 이어집니다. 동대문 풍물시장이 이주한다면 정말 아까운 대형 재래시장 상권이고, 한국의 문화이며, 관광명소입니다. 청계천 고가도로 세워듯이 공원만들었다가, 얼마나 후에 관의 책임자 바뀔 때, 문화관광지 청계천, 동대문 상권 복원문화사업한다고 하지 않을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드라마를 보니 본래 이 나라는 홍익인간의 이념을 펼치기 위했다는데요. 짦은 생각이지만, 제 생각에 다스림을 펼친다는 것은 우리가 딛고 의지하는 자연을 섬기고 받들며, 다스리는 백성의 삶을 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스리는 자의 위의 또한 쉽지 않은 것이지만, 권력자의 편의와 명예를 위해 백성의 삶이 짓밟히거나 희생되어야 함이 당연한 것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청계천 가 보셨는지요, 청계천에 가셨다면 동대문 시장을, 동대문 풍물시장을 둘러보세요. 엔틱한 골동품으로 실내 인테리어용품을 사고, 평소 필요했던 물건을 좋은 넘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있으시다면 아이와 꼭 함께 가보세요. 아이는 옛 물건들을 보며, 우리 것에 대함을 체험하게 될 겁니다. 필요한 물건 고르는 법과 전통을 배우게 될 것이며, 가격 흥정을 통해, 상인에게도 이득이 되며 나도 또한 좋은, 경제활동을 깨닫게 될 겁니다. 쇼윈도의 마네킹이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물건을 파고, 사람이 물건을 사고, 그것이 삶이라는 것을 아이는 아주 또렷이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더불어 우리가 모두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도요. 님의 아이는 덕스럽고, 지혜있으며, 전통과 현대를 함께 사는 멋있는 아이가 될 겁니다.
한 번 이주를 경험했던 탓인지, 풍물시장의 상인은 현수막 하나 달랑 걸어놓았습니다. 그것마저 없었으면 이주를 하는지 어쩐지도 몰랐고, 그냥 재미있는 구경했다고나 했겠죠. 나중에 뉴스나 듣게되면 '이사갔네'.
만약 다시 이주를 하게된다면, 전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정말 신께 감사드립니다. 어리석은 제게 길을 인도하신 아마, 터줏대감님이나 산신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애가 없어 다행히 덜 아쉽겠습니다.
동대문 풍물시장에 대하여...
어제 서울 나들이라는 걸 했습니다.
간만에 올라가 2틀이 부족할 만큼 즐거웠던 여행에는 동대문 풍물시장이 큰 몫 해준것 같습니다.
저번오랜 날 서울 살적엔 별 의미없이 지나쳤던 그 곳이었건만, 타지역에 적을 두고 올라서인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일상의 모든 물건이 제각각의 의미를 갖고, 또 다른 주인을 찾아 거리에 나 있더군요.
여러 가지가 다 신기했고, 새로웠습니다, 저번 오래전 서울에 살적에는 시야가 좁아서인지 알 수없던 것. 삶, 생활을 볼 수 있었고, 관광지로서의 동대문 풍물시장이 가질 의미가 작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곳엔 피부빛 다른 이들도 많았습니다. 보따리 상인이든, 관광객이든, 동대문은 일반적인 재래시장과는 다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각 지방에서도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육성화하기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판인듯 한데, 서울시는 동대문 풍물시장을 또 이주하려 한다고 합니다 이번엔 동대문과는 연관도 적을 듯한 신설동 쪽으로요, 왜냐면 동대문 운동장을 공원녹지로 꾸며야 한다나요..
슬픔니다. 동대문 풍물시장은 청계천에 있을 때부터 그들의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그들의 상권이었고, 그들이 그곳의 이름을 키웠습니다.
그들의 자리에 두타, 밀리오레, 에이피엠같은 대형상가가 자리를 차지하고, 공원 녹지가 필요하니 누구에게 자리를 피하라 합니까?
서울시 10년도 내다보지 않는 도시계획으로 누구를 위한 행정을 하는 곳입니까?
청계천 공사하는 데 돈 많이 들었지요. 녹지공간으로 여러사람이 그곳을 활용하는 듯합니다. 동대문운동장 터에 공원이 들어서면 녹지공간이 늘어날겁니다. 제대로 보았는지는 몰라도 청계천 옆에 뉴캐슬 아파트가 들어서더군요. 보니 옆길 건너편엔 재개발 될 아파트가 몇 동 보이더군요.
누구를 위하겠다는 겁니까? 고가도로 건설할땐 어떤 이득으로했었나요? 누군가의 삶이 누군가의 공상과 망상으로 휘청대며 떠다니는 비닐조각 같은 일이 지금 청계천에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관의 책임자가 바뀌었으니 일반 시민은 시민답게 그러려니 피해살아야 합니까?
청계천이 복원된걸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합니다. 아침운동코스로, 서울또 하나의 명소로.
그곳의 청계천 상인은 동대문으로 이주했습니다. 정말 잡초같습니다. 그곳의 그분들과 그분들의 상품이 참으로 한국적입니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올해 또 오면 여유없어도 밥 한 주먹 보태 보내주었던, 여유가 그곳에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회탈의 소박한 웃음이 장바닥 가득했음도 볼 수 있었습니다.
청계천 구경갔다가 마침 마트에 세일중이라하여 동대문 시장지나는데 어찌나 눈길이 돌아가는지 반나절 보내고, 마트 들어갔더니, 30분만에 쇼핑에 아이쇼핑 끝나더군요. 여행중에는 쇼핑안하는 주의인데, 동대문에서 10만원어치 사고, 마트에선 물건보따리 줏어들은 김에 3만원어치 샀습니다. 제 쇼핑후기가 아닙니다. 동대문 풍물시장을 이야기하려는 겁니다. 풍물시장과 동대문 상가는 하나의 상권입니다. 동대문 시장은 황곡동 중앙시장과 이어집니다. 동대문 풍물시장이 이주한다면 정말 아까운 대형 재래시장 상권이고, 한국의 문화이며, 관광명소입니다. 청계천 고가도로 세워듯이 공원만들었다가, 얼마나 후에 관의 책임자 바뀔 때, 문화관광지 청계천, 동대문 상권 복원문화사업한다고 하지 않을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드라마를 보니 본래 이 나라는 홍익인간의 이념을 펼치기 위했다는데요. 짦은 생각이지만, 제 생각에 다스림을 펼친다는 것은 우리가 딛고 의지하는 자연을 섬기고 받들며, 다스리는 백성의 삶을 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스리는 자의 위의 또한 쉽지 않은 것이지만, 권력자의 편의와 명예를 위해 백성의 삶이 짓밟히거나 희생되어야 함이 당연한 것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청계천 가 보셨는지요, 청계천에 가셨다면 동대문 시장을, 동대문 풍물시장을 둘러보세요. 엔틱한 골동품으로 실내 인테리어용품을 사고, 평소 필요했던 물건을 좋은 넘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있으시다면 아이와 꼭 함께 가보세요. 아이는 옛 물건들을 보며, 우리 것에 대함을 체험하게 될 겁니다. 필요한 물건 고르는 법과 전통을 배우게 될 것이며, 가격 흥정을 통해, 상인에게도 이득이 되며 나도 또한 좋은, 경제활동을 깨닫게 될 겁니다. 쇼윈도의 마네킹이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물건을 파고, 사람이 물건을 사고, 그것이 삶이라는 것을 아이는 아주 또렷이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더불어 우리가 모두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도요. 님의 아이는 덕스럽고, 지혜있으며, 전통과 현대를 함께 사는 멋있는 아이가 될 겁니다.
한 번 이주를 경험했던 탓인지, 풍물시장의 상인은 현수막 하나 달랑 걸어놓았습니다. 그것마저 없었으면 이주를 하는지 어쩐지도 몰랐고, 그냥 재미있는 구경했다고나 했겠죠. 나중에 뉴스나 듣게되면 '이사갔네'.
만약 다시 이주를 하게된다면, 전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정말 신께 감사드립니다. 어리석은 제게 길을 인도하신 아마, 터줏대감님이나 산신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애가 없어 다행히 덜 아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