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ttle Prince

임병국20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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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ttle Prince

 

 "내 생활은 단조롭단다. 나는 닭을 쫒고 사람들은 나를 쫒지.

  닭들은 모두 똑같고 사람들도 모두 똑같아.

  그래서 난 좀 심심해. 하지만 네가 날 길들인다면

  내 생활은 환히 밝아질 거야.

  다른 모든 발자국 소리와 구별되는 발자국 소리를

  알게 되겠지.

  다른 발자국 소리들은 나를 땅 밑으로

  기어들어가게 하겠지만 

  너의 발자국 소리는 나를 밖으로 불러낼거야! 

  그리고 저길 봐! 저기 밀밭 보이지?

  난 빵은 먹지 않아. 밀은 내겐 아무 소용도 없는 거야.

  밀밭은 나에게 아무 것도 생각나게 하지 않아.

  그건 서글픈 일이지!

  그런데 너는 금빛 머리칼을 가졌어. 그러니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정말 근사할꺼야!

  밀은 금빛이니까 나에게 너를 생각나게 할거거든.

  그럼 난 밀밭   사이를 지나가는 바람소리를

  사랑하게 될꺼야....

  부탁이야..... 나를 길들여줘!"

 

 "넌 아직은 나에겐 수많은 다른 소년들과 다를 바 없는

  한 소년에 지나지 않아. 그래서 난 너를 필요로 하지 않고,

  난 너에겐 수많은 다른여우와 똑같은 한 마리 여우에

  지나지 않아.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나는 너에겐 이세상에서 오직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될 꺼야....."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지겠지. 네 시에는 안절부절 못하게 될꺼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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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난 눈물이 날 것 같아"

 

 "그건 네 잘못이야. 나는 너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싶지

  않았어. 하지만 내가 널 길들여 주길 네가 원했잖아....."

 

 "그건 그래."

 

 "그런데 넌 울려고 하잖아!"

 

 "그래..정말 그래"

 

 "그러니 넌 얻은 게 아무 것도 없잖아!"

 

 "아냐, 얻은 게 있지. 저 황금빛 밀 색깔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