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의 첫사랑

신효수200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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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의 첫사랑

황태자의 첫사랑

1 물건을 떨어뜨린다
일본인이라 속이고 건희(차태현 분)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유빈(성유리 분). 그녀가 떨어뜨린 반지를 건희가 주워준다는 다분히 신데렐라적인 상황을 연출, 황태자의 관심을 일단 끄는 데 성공.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황태자는 “가까이서 보니 귀엽네”라는 말로 호감을 표시한다.

2 가시를 세운 장미가 돼라
건희가 유빈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는 것은 그녀가 손만 뻗으면 다가올 여자가 아니기 때문. 유빈의 방에서 하룻밤 자고 난 뒤 유빈에게 돈을 주지만, 유빈이 사람들 보는 앞에서 돈을 던지자 화를 내면서도 그동안의 여자들과는 다르다는 깊은 인상을 받는다.

3 그가 경험해보지 못한 곳으로 데려간다
무일푼으로 유빈과 함께 일본 시내를 구경하게 된 건희.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하지만, 유빈은 우동집에 데려가서 우동을 시킨다. 저급 음식은 안 먹는다는 건희에게 “저급 음식? 자기가 저급인 주제에”라고 일타를 날린다.

4 질투심을 자극하라
건희가 유빈에게 명품을 보내고 파티에도 따라가는 결정적 계기는 그녀 옆의 승현(김남진 분)을 보았기 때문. 상대가 강자일수록 효과가 크다.

5 걱정을 시켜라
건희의 장난으로 유빈은 물에 빠진 후 힘겹게 리조트로 돌아온다. 밤늦은 시각이 되어서 유빈이 돌아오지 않자 경찰을 동원해 찾아 헤매다 그녀를 발견하고 “너, 언제 돌아왔어?”라며 절규한다.

6 한턱 낼 상황을 만들어라
래프팅을 하다가 유빈이 보트에서 떨어져 급류에 휘말리고, 건희가 유빈을 구하다 팔이 찢어진다. 건희, 유빈에게 한턱 내라고 한다.

7 단호하게 거절하라
보통 여자 같으면 괴롭힘을 당하면 눈물부터 보이고 돈으로 유혹하면(건희는 한 시간 단위로 명품을 선물) 넘어오게 마련인데, 오히려 유빈은 그 관심과 선물을 무참히 짓밟는다. 건희 면상에 그 물건들을 집어 던질 정도. 건희가 유빈에게 반하는 중요 시점. 모두가 그에게 오냐오냐할 때, 따끔하게 혼낼 수 있는 사람. 바로 어머니 같은 사람이 유빈이라고 느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