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유격을 마치며. 두번째 유격훈련 마지막 유격훈련을 마쳤다. 역시 유격훈련은 힘들었다. 4박5일동안 교관과 빨간모자를 눌러 쓴 조교들에게 시달리다가 돌아왔다 PT체조의 압박 몸의 안쓰는 근육을 모두 사용하게 만드는 사용하던 근육도 과도하게 사용하게 만드는 무서운 체조다 말이 체조지 이건 고문이다. 30Km의 행군으로 인해 이미 발은 만신창이 그 상태로 PT교육을 받았다. 발에 잡힌 물집은 피가 고이고 피가 터졌다.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서고 하늘이 빙빙돌면 어디선가 들리는 " 유격 10분간 휴식 " 그럼 여지없이 담배를 꼬라문다. 속으로는 " 내가 이 짓을 왜 하고 있을까 " 라는 생각이 밀려든다 하지만 이 것도 잠시. " 유격 10분간 휴식 끝 " 이라는 소리가 들리면 먼지가 뽀얀 훈련복을 다시 추스리고 일어나 훈련을 받는다 유격을 겪어보지 않은사람은 유격의 참맛을 모를것이다. 오후5시. 훈련일정이 끝나면 텐트로 돌아와서 전우들과 간식을 나눠먹고 게임도 하면서 전우애를 다진다. 모두 고된 훈련일정에 몸도 마음도 지치지만 이 시간만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얼굴에는 웃음꽃이 핀다. 4박5일간의 유격훈련을 마치고 남은건 유격훈련의 꽃 복귀행군. 장장 10시간에 걸쳐서 부대로 복귀하는 행군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거리가 늘어나서 40km 행군을 해야했다. 5일간의 훈련에 온몸에는 힘이 하나도 없지만 무거운 몸을 이끌고 15kg 완전군장을 매고서 유격장을 출발한다. 출발한지 한시간만에 생겼던 물집이 커지기 시작한다. 한시간. 두시간. 세시간. 어느덧 행군하다가 해가 지고 밤이 된다. 어깨는 끊어질듯 아프고 발바닥은 송곳으로 쑤시듯 따갑다 하지만 어느누구도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밤길을 걸어간다. 쉬는시간이 되면 서로 간식을 나눠먹고 담배를 피우면서 전우애를 다진다. 훈련을 마칠때마다 느끼지만 군인들은 멋있다. 정말 멋있다. 춥고 배고프고 몸이 힘들지만 불평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니까. 오늘같이 햇빛이 따뜻하고 하늘은 높고 바람이 시원한 주말 휴전 국가인 대한민국 국민들이 평온한 주말을 보낼 수 있는건 꽃다운 20대 청춘을 바치면서 힘든 훈련과 반복되는 일과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나를 포함한 70만 국군 장병들이 있기 때문이란걸 잊어서는 안될 것 이다.2
마지막 유격을 마치며. 두번째 유격훈련 마지막
마지막 유격을 마치며.
두번째 유격훈련
마지막 유격훈련을 마쳤다.
역시 유격훈련은 힘들었다.
4박5일동안
교관과 빨간모자를 눌러 쓴 조교들에게 시달리다가 돌아왔다
PT체조의 압박
몸의 안쓰는 근육을 모두 사용하게 만드는
사용하던 근육도 과도하게 사용하게 만드는
무서운 체조다
말이 체조지 이건 고문이다.
30Km의 행군으로 인해 이미 발은 만신창이
그 상태로 PT교육을 받았다.
발에 잡힌 물집은 피가 고이고 피가 터졌다.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서고 하늘이 빙빙돌면
어디선가 들리는 " 유격 10분간 휴식 "
그럼 여지없이 담배를 꼬라문다.
속으로는 " 내가 이 짓을 왜 하고 있을까 " 라는 생각이 밀려든다
하지만 이 것도 잠시.
" 유격 10분간 휴식 끝 " 이라는 소리가 들리면
먼지가 뽀얀 훈련복을 다시 추스리고 일어나 훈련을 받는다
유격을 겪어보지 않은사람은 유격의 참맛을 모를것이다.
오후5시.
훈련일정이 끝나면 텐트로 돌아와서
전우들과 간식을 나눠먹고 게임도 하면서 전우애를 다진다.
모두 고된 훈련일정에 몸도 마음도 지치지만
이 시간만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얼굴에는 웃음꽃이 핀다.
4박5일간의 유격훈련을 마치고
남은건 유격훈련의 꽃 복귀행군.
장장 10시간에 걸쳐서 부대로 복귀하는 행군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거리가 늘어나서 40km 행군을 해야했다.
5일간의 훈련에 온몸에는 힘이 하나도 없지만
무거운 몸을 이끌고 15kg 완전군장을 매고서 유격장을 출발한다.
출발한지 한시간만에 생겼던 물집이 커지기 시작한다.
한시간. 두시간. 세시간.
어느덧 행군하다가 해가 지고 밤이 된다.
어깨는 끊어질듯 아프고 발바닥은 송곳으로 쑤시듯 따갑다
하지만 어느누구도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밤길을 걸어간다.
쉬는시간이 되면 서로 간식을 나눠먹고 담배를 피우면서
전우애를 다진다.
훈련을 마칠때마다 느끼지만
군인들은 멋있다.
정말 멋있다.
춥고 배고프고 몸이 힘들지만
불평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니까.
오늘같이 햇빛이 따뜻하고 하늘은 높고 바람이 시원한 주말
휴전 국가인 대한민국 국민들이
평온한 주말을 보낼 수 있는건
꽃다운 20대 청춘을 바치면서
힘든 훈련과 반복되는 일과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나를 포함한
70만 국군 장병들이 있기 때문이란걸 잊어서는 안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