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고 있는 부랑자에 자신의 양말을 신겨 주는 남자.

조아라200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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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고 있는 부랑자에 자신의 양말을 신겨 주는 남자.

친구와 이대역에서 맨발로 추위에 떨고 있는

부랑자에게 약간의 잔돈을 주었는데 뒤따라 오던 남자를 보고

부끄럽지 아니할 수 없었다.

자신의 양말을 그 자리에서 벗더니 신겨주고 있는 것이었다,

추위를 견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람에게 필요했던 것은 잔돈 몇 푼이 아닌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