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스핀오프가 TV버전으로 제작되어 2008년의 정식 방영에 앞서 파일럿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것이 바로 2편과 3편의 사이에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내용을 담은 사라코너 연대기이다.
이번 에피소드의 내용은 T-850이 문제의 칩과 함께 용광로 속으로 사라지면서 운명의 날을 영원히 막은줄로만 알았던 코너 모자에게 다시 터미네이터들이 찾아오면서 시직된다.
그리고 터미네이터의 존재를 알면서도 그 사실을 은폐한 채 정신병원을 탈출한 후 마일스 다이슨을 죽이려 했다는 이유만으로 사라코너를 사이버다임사를 초토화시킨 장본인으로 지목한 FBI가 두 모자를 끈질기게 뒤쫓으면서 그들을 피해 이곳저곳으로 숨어 다니면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다뤘다.
뭐.. 전체적인 맥락은 대강 이런 식이니 여기서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겠다.
사라 코너(Sarah Connor) 役 : 레나 헤디(Lena Headey)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오리지날이었던 터미네이더 2부작의 실질적인 주인공. 아들인 존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미래를 구할 지도자로 만들기 위해 이곳저곳을 방랑하면서 자신이 습득한 모든 것을 가르친다. 원래 사라 코너 역을 맡았던 린다 해밀턴이 만들어 놓은 강인한 여성전사 이미지에 내 개인적으로도 많은 여배우들을 매치시켜 봤지만 제작진의 이번 캐스팅은 참으로 적절했다고 판단된다. 물론 현재로선 말이다. 레나 헤디도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강인한 여성전사로서의 이미지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그림형제(The Brothers Grimm, 2005), 안젤리카(Angelika) 役
300(300, 2006), 고르고 여왕(Queen, Gorgo) 役
그녀 외에도 사라 역을 맡을 여배우로 언더월드 시리즈와 반 헬싱의 케이트 베킨세일, 데어데블과 엘렉트라 그리고 TV시리즈 엘리어스의 제니퍼 가너, 블레이드 3와 스텔스의 제시카 비엘 등이 있지만 그 쟁쟁한 라이벌들을 다 제치고 주인공으로 낙점된 것에 개인적으로 찬성표를 던지는 바다.
존 코너(John Connor) 役 : 토머스 데커(Thomas Dekker)
오리지널 터미네이터 2부작 중 2편에 해당하는 심판의 날에서 주인공으로 급부상하는 캐릭터. 앞으로 새롭게 제작될 터미네이터 3부작과의 연결점이자 초석이 된 터미네이터 3편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런 중요한 배역을 맡게된 토마스 데커는 TV시리즈물에서의 출연경력이 굉장히 화려하다. 최신작으로는 뮤턴트물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히어로즈.
히어로즈(Heroes, 2006~2007 TV Series), 재키(Zech) 役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되는 한가지는 2편 심판의 날에서의 에드워드 펄롱과 3편 기계들의 봉기에서의 닉 스탈의 이미지를 어떻게 적절히 매치시키느냐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난제를 간단히 해결해버린 인물이 바로 토마스 데커이다. 못믿겠다면 두 사진을 자세히 비교해 보라. 위에 사진은 분명히 에드워드와 흡사한데 아래 사진은 닉과 닮아 있다. 이 정도면 완벽하지 않은가? 감탄사가 절로 나올 따름이다.
크로마티(Cromartie a.k.a T-800) 役 : 오웨인 요먼(Owain Yeoman)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이어가는데 가장 큰 과제는 뭐니뭐니 해도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를 대체할만한 인물을 찾는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는 사라코너 연대기도 자유롭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제작진은 과감한 선택을 해버렸다. 바로 오웨인 요먼이라는 배우를 채택한 것이다. 그래서 과연 이 배우가 어떤 작품에 출연했었는지를 나름 알아봤더니 영화출연은 전무하고 TV시리즈에의 출연경력도 심하다 싶은 정도로 짧았다. 하지만 파일럿 에피소드를 보고 나선 생각이 달라졌다. 의외로 터미네이터로서 배역 소화를 잘 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터미네이터 역할에 꼭 아놀드만이 적역인 것은 아니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 터미네이터 1편을 보면 분명 미래에서 다른 외모의 터미네이터들이 등장하고 공식 사이트에서 소개되는 터미네이터 기체의 종류도 다양하니까 말이다. 반드시 아놀드의 외모만 고집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이다.
카메론 필립스(Cameron Phillips a.k.a T-?) 役 : 서머 글로(Summer Glau)
사라코너 연대기에서 새롭게 등장한 여성형 터미네이터. 존을 구하러 보내진 아군으로 정확한 코드넘버는 알 수 없으나 여성형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3편 기계들의 봉기에 등장했던 T-X 계열의 초기모델 혹은 T-X를 개발하기 위해 양산된 테스트 모델로 추측된다. 그런데 한가지! 2편 심판의 날에서 T-850이 습득한 인간의 감정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걸로 봐서는 T-850의 업그레이드형 모델인 것 같기도 하다.
세레니티(Serenity, 2005), 리버(River) 役
서머 글로가 카메론 역에 낙점된 데에는 아마도 세레니티에서의 이미지가 강하게 작용한 듯 싶다. 완벽한 인간병기로 길러져 마지막 부분에서는 수십명의 밀려오는 적을 혼자서 상처 하나 나지 않고 육탄전으로 깡그리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말이다. 나 역시 그런 점 때문에 그녀를 터미네이터로 출연시킨 것에 찬성표를 던진다.
제임스 엘리슨 형사(agents, James Ellison) 役 : 리차드 T. 존스 (Richard T. Jones)
사라 코너가 T-800의 위협에서 벗어나 동료들을 모아 미래를 대비하고 있을 때 그녀를 정신병원에 잡아가둔 것도 모자라 터미네이터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은폐한 채 끝까지 사라를 과대망상증 환자로 몰아붙이더니 결국엔 사이버다인 社를 파괴시킨 테러범이자 스카이넷 개발자인 마일스 다이슨의 살해 용의자로 수배하고 홀로 뒤를 쫓는 FBI 요원.
제임스 역을 맡은 리차드는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었지만 거의 조연 또는 단역이었다. 게다가 출연한 작품들이 죄다 크게 히트를 하지 못해 경력에 비해 얼굴을 많이 알리지 못한 아까운 배우다. 내 개인적으로는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로렌스 피쉬번, 샘 닐과 같은 유명배우들과 함께 했지만 흥행에 실패(난 엄청 재밌게 봤는데 말이다..)를 했던 안타까운 기억이 난다.
이벤트 호라이즌(Event Horizon, 1997), 쿠퍼(Cooper) 役
어쨌거나.. 난 이 새로운 드라마의 방영 소식을 접한 후 동영상을 구해서 봤는데 일단은 결과가 만족스러웠고 내년에 정식방영이 시작되면 지금 가진 좋은 이미지가 계속 유지되기를 바랄뿐이다.
* 위에서도 언급한 새로운 터미네이터 3부작에 대한 소식은 제작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난 뒤 별 다른 진행과정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 제작자로 제임스 카메론이 다시 복귀하고 감독으로는 3편 기계들의 봉기를 만든 조나단 모스토우가 내정됐다.
* 새 터미네이터 역으로 스웨덴 출신의 배우 마커스 쉔켄버그(Marcus Schenkenberg)가 물망에 올라 있다.
* 곧 제작에 착수할 4편의 부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개봉일은 현재 2008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Terminator 2.5 : the Sarah Connor Chronicles
지난 여름,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스핀오프가 TV버전으로 제작되어 2008년의 정식 방영에 앞서 파일럿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것이 바로 2편과 3편의 사이에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내용을 담은 사라코너 연대기이다.
이번 에피소드의 내용은 T-850이 문제의 칩과 함께 용광로 속으로 사라지면서 운명의 날을 영원히 막은줄로만 알았던 코너 모자에게 다시 터미네이터들이 찾아오면서 시직된다.
그리고 터미네이터의 존재를 알면서도 그 사실을 은폐한 채 정신병원을 탈출한 후 마일스 다이슨을 죽이려 했다는 이유만으로 사라코너를 사이버다임사를 초토화시킨 장본인으로 지목한 FBI가 두 모자를 끈질기게 뒤쫓으면서 그들을 피해 이곳저곳으로 숨어 다니면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다뤘다.
뭐.. 전체적인 맥락은 대강 이런 식이니 여기서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겠다.
사라 코너(Sarah Connor) 役 : 레나 헤디(Lena Headey)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오리지날이었던 터미네이더 2부작의 실질적인 주인공. 아들인 존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미래를 구할 지도자로 만들기 위해 이곳저곳을 방랑하면서 자신이 습득한 모든 것을 가르친다. 원래 사라 코너 역을 맡았던 린다 해밀턴이 만들어 놓은 강인한 여성전사 이미지에 내 개인적으로도 많은 여배우들을 매치시켜 봤지만 제작진의 이번 캐스팅은 참으로 적절했다고 판단된다. 물론 현재로선 말이다. 레나 헤디도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강인한 여성전사로서의 이미지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그림형제(The Brothers Grimm, 2005), 안젤리카(Angelika) 役
300(300, 2006), 고르고 여왕(Queen, Gorgo) 役 그녀 외에도 사라 역을 맡을 여배우로 언더월드 시리즈와 반 헬싱의 케이트 베킨세일, 데어데블과 엘렉트라 그리고 TV시리즈 엘리어스의 제니퍼 가너, 블레이드 3와 스텔스의 제시카 비엘 등이 있지만 그 쟁쟁한 라이벌들을 다 제치고 주인공으로 낙점된 것에 개인적으로 찬성표를 던지는 바다.
히어로즈(Heroes, 2006~2007 TV Series), 재키(Zech) 役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되는 한가지는 2편 심판의 날에서의 에드워드 펄롱과 3편 기계들의 봉기에서의 닉 스탈의 이미지를 어떻게 적절히 매치시키느냐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난제를 간단히 해결해버린 인물이 바로 토마스 데커이다. 못믿겠다면 두 사진을 자세히 비교해 보라. 위에 사진은 분명히 에드워드와 흡사한데 아래 사진은 닉과 닮아 있다. 이 정도면 완벽하지 않은가? 감탄사가 절로 나올 따름이다.
크로마티(Cromartie a.k.a T-800) 役 : 오웨인 요먼(Owain Yeoman)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이어가는데 가장 큰 과제는 뭐니뭐니 해도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를 대체할만한 인물을 찾는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는 사라코너 연대기도 자유롭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제작진은 과감한 선택을 해버렸다. 바로 오웨인 요먼이라는 배우를 채택한 것이다.
그래서 과연 이 배우가 어떤 작품에 출연했었는지를 나름 알아봤더니 영화출연은 전무하고 TV시리즈에의 출연경력도 심하다 싶은 정도로 짧았다.
하지만 파일럿 에피소드를 보고 나선 생각이 달라졌다. 의외로 터미네이터로서 배역 소화를 잘 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터미네이터 역할에 꼭 아놀드만이 적역인 것은 아니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 터미네이터 1편을 보면 분명 미래에서 다른 외모의 터미네이터들이 등장하고 공식 사이트에서 소개되는 터미네이터 기체의 종류도 다양하니까 말이다. 반드시 아놀드의 외모만 고집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이다.
카메론 필립스(Cameron Phillips a.k.a T-?) 役 : 서머 글로(Summer Glau) 사라코너 연대기에서 새롭게 등장한 여성형 터미네이터. 존을 구하러 보내진 아군으로 정확한 코드넘버는 알 수 없으나 여성형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3편 기계들의 봉기에 등장했던 T-X 계열의 초기모델 혹은 T-X를 개발하기 위해 양산된 테스트 모델로 추측된다. 그런데 한가지! 2편 심판의 날에서 T-850이 습득한 인간의 감정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걸로 봐서는 T-850의 업그레이드형 모델인 것 같기도 하다.
어쨌거나.. 난 이 새로운 드라마의 방영 소식을 접한 후 동영상을 구해서 봤는데 일단은 결과가 만족스러웠고 내년에 정식방영이 시작되면 지금 가진 좋은 이미지가 계속 유지되기를 바랄뿐이다. * 위에서도 언급한 새로운 터미네이터 3부작에 대한 소식은 제작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난 뒤 별 다른 진행과정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 제작자로 제임스 카메론이 다시 복귀하고 감독으로는 3편 기계들의 봉기를 만든 조나단 모스토우가 내정됐다. * 새 터미네이터 역으로 스웨덴 출신의 배우 마커스 쉔켄버그(Marcus Schenkenberg)가 물망에 올라 있다. * 곧 제작에 착수할 4편의 부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개봉일은 현재 2008년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