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난 그 사람한텐 아무 말도 못 해봤어요. 언제 올거냔 얘기 밖엔요... 고무장갑 던져준 것두 고맙다고 해야 하는데 못 했구... 날 때려서 울린 일도 고맙다고 해야 하는데 못 했구... 전축 고쳐 준 거, 피아노 준 거, 다시 치게 해 준 거, 날... 고쳐놓은 거, 내 옆에서 기웃거려 준 거, 정은아... 야 임마, 서정은 ! 하고 다정하게 내 이름 불러준 거... 그런거... 손가락이 모자라서 다 셀 수 없는 고마운 일들... 하나도 얘기 못 했어요... 하고 싶어요. 그래서 미련하게 하루종일 걸어 그 사람 찾아왔어요. - ' 봄날 ' 中 -
그래서 찾아왔어요
정작 난 그 사람한텐 아무 말도 못 해봤어요.
언제 올거냔 얘기 밖엔요...
고무장갑 던져준 것두 고맙다고 해야 하는데 못 했구...
날 때려서 울린 일도 고맙다고 해야 하는데 못 했구...
전축 고쳐 준 거, 피아노 준 거, 다시 치게 해 준 거,
날... 고쳐놓은 거, 내 옆에서 기웃거려 준 거,
정은아... 야 임마, 서정은 !
하고 다정하게 내 이름 불러준 거... 그런거...
손가락이 모자라서 다 셀 수 없는 고마운 일들...
하나도 얘기 못 했어요...
하고 싶어요.
그래서 미련하게 하루종일 걸어 그 사람 찾아왔어요.
- ' 봄날 '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