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시선이 처음으로 얽혀드는 순간, 그림자까지 얼어붙는 전율로 몸을 떨어야 했다. 이름이 무엇이고, 나이가 무엇이고,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아무 것도 알 필요가 없었다. 우리의 살껍질 안에 기거하는 두 영혼의 이끌림으로, 우리는 자석과 같이 다가들게 되었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필요없었다. 어떠한 인위적인 몸부림도, 작위적인 사탕발림도 필요없이, 우리는 이미 하나의 기쁜 영혼이 되어있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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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선이 처음으로 얽혀드는 순간,
그림자까지 얼어붙는 전율로 몸을 떨어야 했다.
이름이 무엇이고,
나이가 무엇이고,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아무 것도 알 필요가 없었다.
우리의 살껍질 안에 기거하는 두 영혼의 이끌림으로,
우리는 자석과 같이 다가들게 되었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필요없었다.
어떠한 인위적인 몸부림도,
작위적인 사탕발림도 필요없이,
우리는 이미 하나의 기쁜 영혼이 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