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딕 & 제인 (Fun with Dick

성신제2007.10.24
조회25

뻔뻔한 딕 & 제인 (Fun with Dick

 

뻔뻔한 딕 & 제인 (Fun with Dick and Jane)
2006/03/30 (목) 5회 06:10 오후
CGV9 공항 6관 I열 12번


 

아직 관람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작은 배려 ↙
☆ 최대한 스포일러 없는 리플을 달길 바래요!
(아니면 눈에 띄게 스포일러라고 표시해주세요^^)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의견입니다.
잘못된 사실을 올렸으면 기분 좋게 지적해주세요 ^ㅇ^

 


보기 전에 알아야할 것들 ]

1. Jim Carrey만 할 수 있는 특유의 코믹연기가 꾸준히 보임.
2. 누구나와 함께가도 괜찮게 불쾌한 장면은 없음. 언어도 적당.
3. 짐캐리의 평소 이미지가 싫은 분들에게 추천하지 않아요.
4. 꼭 큰 상영관을 고집하지 않아도 됩니다.
5. 상영 시간이 비교적 짧습니다.


줄거리 ]

지금은 2000년
하퍼 가족이 소개되며 영화는 시작된다.
지나치게 에너제틱하고 어린아이 처럼
심히 산만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정직한 샐러리맨 딕!
여행사 직원일을 하면서도 파출부 블랑카와 집안일도
다해가는 마음곱고 어여쁜 딕의 배우자 제인!


얼떨결에 승진된 남편덕에 일을 그만둔 제인.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지만,
어이없고 갑작스럽게 회사가 망해버린 딕.
딕과 제인은 둘다 직장을 새로 찾아야하는데...
엉뚱 상황에 놓인 순지한 하퍼부부의 대처 방법이란?


배경지식 & 감상 ]

Fun with Dick and Jane 같은 제목의 1977년
코미디 작품을 바탕으로 만든 현대판 딕과 제인이다.
George Segal과 Jane Fonda의 1977년 딕과 제인은
꽤나 질 어울리는 매치였다. 그리고 역시 이번 작품도
Carrey와 Leoni는 적당하게 호흡을 맞췄다.↓DICK & JANE

 

뻔뻔한 딕 & 제인 (Fun with Dick


 


1961년 오드리 햅번 영화 Breakfast at Tiffany's 처럼
웃기고 코믹함이 시대에 따라 여전히 재미난 경우와 달리
딕&제인 1977년 작품의 웃긴 상황과 농담들은
2005~2006년도엔 대부분 쓸모가 없어져서 안타까웠다.

 

B U T
짐캐리는 여전히 연기가 즐겁다.
혼자서 영화의 무게를 지탱하며 어렵게 걸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상상될 정도로 스토리 라인과 스크립트의 탄탄함이
터 없이 부실했다. 그런 덕에 배우들이 고생한 느낌이든다.
아이디어는 괜찮았으나 그 속을 내주지 못해 연기자들을
고생시켰던 아일런드의 프로듀서들이 생각난다.


이 영화를 보면 꼭 알아야하는 것이 있다!
가벼운 눈으로 기분 좋게 봐야한다.
직장속 정직하지 못한 그리고 정치의 투명하지 못한
그러한 면을 보여주며 "미국의 꿈"을 조금 웃기게 표현하는
현실적인 영화이기도 하다.
공산주의 민주주의의 선을 무시한채 만들었다며
어떤 관객은 모욕적으로 받아드렸지만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러한 심각한 부분을 익살스럽게 표현했기에
더욱 가볍게 관람할 수 있었다.

 

뻔뻔한 딕 & 제인 (Fun with Dick


 


이건 짐캐릭스러운 특유의 코미디다.
더 이상도 더 이하도 없다.
만든 이들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짐캐리가 나온것 만으로
우리는 안심하고 봐도 된다.
관객을 모욕하려 하지도, 세상을 비난하려하지도 않으며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것 같다는 생각을 했음.


요즘따라 심각한 연기에 더 몰두하고
예전만큼 웃기지 않다며 그걸 보고 연기 못하는거라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그에게
뭘 더 이상 바랄 수 있겠는가. 그만큼 성실한 배우도
찾기 어려울것 같다. 그리고 난 심각한 연기도 좋더라.
혹시 예전이 좋다면 그냥 DVD나 열심히 빌려보길 바란다.

 

중요하지 않은 얘기 ]

1994년에 짐캐리의 상대역인 "티나 칼라열"로 나왔던
The Mask 영화속 카메론 디아즈가 기존 제인역이었으나
개인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