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해야할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아빠가 아이와 함께 축구를 하면서 축구의 즐거움을 가르쳐주면 아이는 축구를 좋아하게 되고, 산책을 하면서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면 산책을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이상한 것을 좋아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아빠가 일요일마다 경마 중게를 보고 열광하면 아이도 자연히 경마를 좋아하게 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아빠에게 받는 영향은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좋다.
2. 좋아하는 것을 만나면 아이는 달라진다.
아이들은 실제로 경험해보지 않은 새로운 것에는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낀다. 새로운 것보다는 늘 하던대로 하려고 한다. 따라서 어린 시절부터 새로운 것을 다양하게 접해서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어야 성인이 되어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다. 아빠는 아이에게 다양한 것들을 새롭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주어야 한다. 나는 아이들에게 우선 클래식을 들려주어보았다. 하지만 아들도 딸도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다음에는 만화책을 보게 했다. 딸은 농구에 대한 만화에 흥미를 보였고 그 영향 때문인지 농구를 시작했다. 만화책이 딸아이에게는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아들은 중학교 1학년 때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컴퓨터 게임을 시작했다. 이 게임을 통해 아들은 역사 지식을 축적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역사 과목을 좋아하게 되었고 성적도 올랐다. 그래서 자신감이 생겼는지 다른 과목의 성적도 좋아졌다.
3. 금방 싫증 내는 것은 아이에게 맞지 않는다는 증거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을 좀처럼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뭔가를 배워도 금방 싫증을 내며 그만둬버리는 아이가 있다. 아빠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는 뭐 하나 제대로 계속하는 게 없다며 고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성에 맞는 것이 있는가 하면, 맞지 않는 것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아이가 금방 싫증을 낸다면 일단 그만두게 하고 다시 새로운 것을 접하게 하는 것이 좋다. 좋아하는 것을 발견할 때까지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것저것을 음미하고 여러 가지를 체험하다 정말로 자신에게 맞는 것을 발견하면 된다. 좋아하는 것을 찾으면 아이는 아빠가 간섭하지 않아도 성실하게 임한다. 아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일을 찾도록 항상 새로운 세계와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아빠의 역할이다.
4.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면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는 집중력이 높아지고 호기심에 대한 탐구가 시작되는 때다. 이때는 이거다 싶은 것을 발견하면 깊이 파고드는 경향이 있다. 책이나 만화라면 한 작가의 작품만 읽고, 회화라면 한 화가, 음악이라면 한 작곡가의 작품만 파고든다. 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모리스 르블랑의 괴도 루팡 시리즈를 우연히 보고 완전히 노예가 되어버렸다. 아빠는 아이가 흥미를 보이면 재빠르게 알아채서 깊이 파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괴도 루팡이 재미있었으면 이번에는 (셜록 홈즈의 모험) (코난 도일)을 읽어보자는 식으로 탐정 소설이라는 장르에도 관심을 갖게 한다.
5. 기분 전환을 통해 아이의 의욕을 복돋워준다.
아이에게도 슬럼프나 권태기가 있다. 몇 년 동안 계속해온 일을 갑자기 그만두고 싶다고 말한다면 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슬럼프에 빠졌다는 증거다. 이럴 때는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피아노 치기가 싫어졌다면 당분간 피아노곡을 듣기만 하게 하는 것도 아이를 슬럼프에서 탈출시키는 방법이다. 지금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유를 들어 계속 피아노를 치게 한다면 아이는 아예 피아노 치는 것을 거부할 수도 있다. 이때 멋진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들려주면 "역시 피아노는 멋있어"라고 느끼고 "또 하고 싶다"는 열정이 되돌아온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아이가 축구를 좋아하는 데 훈련 때문에 힘들어 한다면 기분 전환으로 최고 수준의 축구 경기를 보여주는 것도 방법이다. 멋진 축구 경기를 보면 감동이 되살아나고 의욕이 샘솟는다. 아빠는 아이에게 해야 할 일을 강요하고 훈계하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시선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기분 전환을 통해 아이의 의욕을 북돋워주는 사람이다.
포인트
엄마가 사랑을 주는 사람이라면 아빠는 꿈을 주는 사람이다.
어떤 것이 좋은지 모르는 아이에게 '아,이거다!'하며 정신없이 빠져드는 꿈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아빠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또 잘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이가 어린 시절부터 어떤 것을 특히 좋아하고 몰두했는지 돌이켜본다. 아이를 관찰해온 아빠라면 몇가지 떠오르는 것이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의 성격의 특성을 잘 관찰하면 적성이 보인다. 아이가 남에게 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무엇이든지 혼자 해내려고 한다면 이 아이의 특성은 '성취형'에 가깝다. 산만해 보여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지면 옆에서 큰 소리로 불러도 모르는 아이는 '몰두형'에 해당한다. 이런 아이들은 대인관계가 많은 일보다는 혼자서 몰두하는 일이 어울린다. 단 "아무래도 ~이겠지"라는 식으로 은연중에 아빠가 원하는 것을 아이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소심한 아이라면 대범한 아이로 바꾸려고 하지 말고 신중하고 세심한 면을 키워줄 궁리를 한다. 아이는 자기에게 맞는 것을 찾았을 때 눈을 반짝이고, 거기서 떠나지 않으려고 하며 깊이 파고든다. 흥미가 있으면 반복하게 되고, 반복은 숙달을 낳고, 숙달되면 만족하게 된다.
아이를 성장시키는 대화법 -"재밌는 거 해볼까?"아이에게 늘 새로운 자극을 제공한다.
1.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빠가 해야할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아빠가 아이와 함께 축구를 하면서 축구의 즐거움을 가르쳐주면 아이는 축구를 좋아하게 되고, 산책을 하면서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면 산책을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이상한 것을 좋아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아빠가 일요일마다 경마 중게를 보고 열광하면 아이도 자연히 경마를 좋아하게 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아빠에게 받는 영향은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좋다.
2. 좋아하는 것을 만나면 아이는 달라진다.
아이들은 실제로 경험해보지 않은 새로운 것에는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낀다. 새로운 것보다는 늘 하던대로 하려고 한다. 따라서 어린 시절부터 새로운 것을 다양하게 접해서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어야 성인이 되어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다. 아빠는 아이에게 다양한 것들을 새롭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주어야 한다. 나는 아이들에게 우선 클래식을 들려주어보았다. 하지만 아들도 딸도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다음에는 만화책을 보게 했다. 딸은 농구에 대한 만화에 흥미를 보였고 그 영향 때문인지 농구를 시작했다. 만화책이 딸아이에게는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아들은 중학교 1학년 때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컴퓨터 게임을 시작했다. 이 게임을 통해 아들은 역사 지식을 축적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역사 과목을 좋아하게 되었고 성적도 올랐다. 그래서 자신감이 생겼는지 다른 과목의 성적도 좋아졌다.
3. 금방 싫증 내는 것은 아이에게 맞지 않는다는 증거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을 좀처럼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뭔가를 배워도 금방 싫증을 내며 그만둬버리는 아이가 있다. 아빠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는 뭐 하나 제대로 계속하는 게 없다며 고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성에 맞는 것이 있는가 하면, 맞지 않는 것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아이가 금방 싫증을 낸다면 일단 그만두게 하고 다시 새로운 것을 접하게 하는 것이 좋다. 좋아하는 것을 발견할 때까지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것저것을 음미하고 여러 가지를 체험하다 정말로 자신에게 맞는 것을 발견하면 된다. 좋아하는 것을 찾으면 아이는 아빠가 간섭하지 않아도 성실하게 임한다. 아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일을 찾도록 항상 새로운 세계와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아빠의 역할이다.
4.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면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는 집중력이 높아지고 호기심에 대한 탐구가 시작되는 때다. 이때는 이거다 싶은 것을 발견하면 깊이 파고드는 경향이 있다. 책이나 만화라면 한 작가의 작품만 읽고, 회화라면 한 화가, 음악이라면 한 작곡가의 작품만 파고든다. 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모리스 르블랑의 괴도 루팡 시리즈를 우연히 보고 완전히 노예가 되어버렸다. 아빠는 아이가 흥미를 보이면 재빠르게 알아채서 깊이 파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괴도 루팡이 재미있었으면 이번에는 (셜록 홈즈의 모험) (코난 도일)을 읽어보자는 식으로 탐정 소설이라는 장르에도 관심을 갖게 한다.
5. 기분 전환을 통해 아이의 의욕을 복돋워준다.
아이에게도 슬럼프나 권태기가 있다. 몇 년 동안 계속해온 일을 갑자기 그만두고 싶다고 말한다면 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슬럼프에 빠졌다는 증거다. 이럴 때는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피아노 치기가 싫어졌다면 당분간 피아노곡을 듣기만 하게 하는 것도 아이를 슬럼프에서 탈출시키는 방법이다. 지금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유를 들어 계속 피아노를 치게 한다면 아이는 아예 피아노 치는 것을 거부할 수도 있다. 이때 멋진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들려주면 "역시 피아노는 멋있어"라고 느끼고 "또 하고 싶다"는 열정이 되돌아온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아이가 축구를 좋아하는 데 훈련 때문에 힘들어 한다면 기분 전환으로 최고 수준의 축구 경기를 보여주는 것도 방법이다. 멋진 축구 경기를 보면 감동이 되살아나고 의욕이 샘솟는다. 아빠는 아이에게 해야 할 일을 강요하고 훈계하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시선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기분 전환을 통해 아이의 의욕을 북돋워주는 사람이다.
포인트
엄마가 사랑을 주는 사람이라면 아빠는 꿈을 주는 사람이다.
어떤 것이 좋은지 모르는 아이에게 '아,이거다!'하며 정신없이 빠져드는 꿈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아빠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또 잘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이가 어린 시절부터 어떤 것을 특히 좋아하고 몰두했는지 돌이켜본다. 아이를 관찰해온 아빠라면 몇가지 떠오르는 것이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의 성격의 특성을 잘 관찰하면 적성이 보인다. 아이가 남에게 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무엇이든지 혼자 해내려고 한다면 이 아이의 특성은 '성취형'에 가깝다. 산만해 보여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지면 옆에서 큰 소리로 불러도 모르는 아이는 '몰두형'에 해당한다. 이런 아이들은 대인관계가 많은 일보다는 혼자서 몰두하는 일이 어울린다. 단 "아무래도 ~이겠지"라는 식으로 은연중에 아빠가 원하는 것을 아이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소심한 아이라면 대범한 아이로 바꾸려고 하지 말고 신중하고 세심한 면을 키워줄 궁리를 한다. 아이는 자기에게 맞는 것을 찾았을 때 눈을 반짝이고, 거기서 떠나지 않으려고 하며 깊이 파고든다. 흥미가 있으면 반복하게 되고, 반복은 숙달을 낳고, 숙달되면 만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