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질문하는 이유와 좋은 대답법

책이랑아이랑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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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좋은 교사는 부모이다. .......... 어린이가 많이 질문하는 내용과 바람직한 방법   어린이가 질문하는 이유와 좋은 대답법 부모나 교사가 어린이의 질문에 대해서 잘 대답한다는 것은 언뜻 보면 쉬운 것 같지만 사실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어린이는 모든 것에 의문을 일으키고 흥미를 가지지만 어려운 말을 모르고 지능도 충분히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 1. 어린이는 왜 질문을 할까   ....▷ 흥미와 관심 때문에.......▷ 이야기 끝에........▷ 호기심 때문에........▷ 기 타       ◈ 2. 어떤 질문이 많을까   ....▷ 자연과 인간에 관한 관심이 높다. ............▷ 자연 - 움직이는 것에 흥미를 나타낸다.   ....▷ 자인간 - 성에 대한 관심이 강하다. ..........▷ 인간의 문화 - 말에 관한 질문이 많다.   ....▷ 인간의 사회-풍속*습관에 관심이 많다. ....▷ 자기주위 환경- 가정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   ....▷ 자기의 심신에 대한 관심이 많다. ............▷ 선생님에 대해서 흥미가 있다.   ◈ 3. 바람직한 대답법 14가지   ....▷ 어린이의 지적 발달 수준에 따라 알기 쉽게 설명한다   ....▷ 진실하게 성의껏 대답한다. 압박하지 않고 속이지 않는다.   ....▷ 되도록이면 그 자리에서 대답한다.  

....▷ 유아의 질문에 대해 바보 질문 취급하지 않는다. ................▷ 질문을 받고 웃지 않는다.

  ....▷ 공연한 흥미를 가지지 않게 한다......................................▷ 공포감을 가지지 않게 한다.   ....▷ 어린이에게 물어 본다....................................................▷ 실물을 관찰시킨다.   ....▷ 감정적인 질문에는 감정에 호소하듯이 한다.......................▷ 책을 찾아 본다.   ....▷ 어린이가 대답을 이해 못할 때에는 희망을 가지게 한다.   ....▷ 약속한 것은 꼭 지킨다.   ....▷ 성에 관한 질문에는 머뭇거리지 말고 분명히 대답한다.   ...... . ... 1. 어린이는 왜 질문을 할까     어린이는 직접 눈 앞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질문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비는 왜 와?','밤에는 왜 어두워?',"아기는 어떻게 해서 태어나?' 같은 질문을 받아서   곤란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어린이는 어떤 동기로 질문을 하는 것일까? 1) 흥미와 관심 때문에   어린이는 심신이 모두 발달함에 따라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주위의 여러 가지 일에 강한 흥미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흥미의 대상을 더 잘 알려고 여러 가지의 질문을 한다.   어린이는 상대만 있으면 말을 걸고 계속 질문을 한다.   '그게 뭐야?',   '왜?',   "뭐하는 것야?' 등과 같이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등에 관해서 쉴새없이 질문을 한다.   어린이는 지능이 다른 사람에 따라서 지적 호기심이 높아지고, 흥미의 범위가 넓어지며,   나아가서는 그것들의 깊이가 깊어지며, 그러면 더욱 많은 질문을 한다.   질문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고 또 계속 질문을 한다.     2) 이야기 끝에   이야기가 좋아서, 어른과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고 싶어서, 이야깃거리를 만들기 위해서 하는 질문 등이 있다.   하나의 질문이 다음으로 또 다음으로 이야기를 발전시킨다.   어른도 이야기 끝에 질문하는 형식을 취해서 상대에게 이야기를 하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린이는 많은 말을 자유롭게 쓸 줄 모르니까 이야기끝에 그것이 잘 되었다는 질문 형식으로 말을 거는 것이다.   "지금 몇 시야?"   "곧 세 시야."   "나 배고파. 간식 시간이야."   이런 경우 어린이의 목적은 시간을 묻는 데에 있는 게 아니라, 간식을 달라는 것이다.   어린이의 기분은 '조금 빠르지만 간식을 먹어요' 라는 뜻이다.     3) 호기심 때문에   흥미나 관심에서 질문이 나오게 되는 데 어린이는 다른 것,   보기 드문 것에 대해서 호기심이 강하고 무엇인지 알고 싶어 못견뎌 한다.   호기심에 찬눈은 대상을 보면 바로 놀라서 주목하면서 무엇인가 하고 생각한다.   대상이 되는 것은 대자연의 모든 현상에서 가까이 있는 모든 것에 이르기까지 마음이 가게 되는 것이다.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이젠 질문을 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우체통은 왜 빨갛지?"   "토끼 눈은 왜 빨갛지?"   "금붕어는 물 속에서도 힘이 안드나?"     4) 기 타   말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이다.   어린이는 새로운 능력이 생기면 자발적으로 그 능력을 써서 시험해 보려는 충동을 가지게 된다.   새로 익힌 말을 써 보기 위해서 질문을 잘한다.   말과 사물과의 관계를 연결시킬수가 있게 되고 여러 가지를 말로 알게 되는 것이 즐거운 것이다.   또 불안해서, 호기심이 불안과 공포로 연결되어 질문을 하게 된다.   한번 개가 짖거나 물린 경험이 있는 어린이는 그 밖의 동물을 보아도   '저건 물어?',   '짖어?' 라고 묻게 된다.   위험한 동물로부터 빨리 도망가고 몸을 지키려는 욕구로 위험한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질문을 한다.   주의를 끌기 위해서 자기가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사람들의 주의를 자기에게 모으려고 질문을 하기도 한다.   그 외 반항을 하기 위해서나, 마음속에 불만이 있고 그 불만을 어버이에게 알리기를 바래서,   자기는 싫다는 것의 의사 표시나, 반항을 위해서 질문하는 수도 있다.     .   2. 어떤 질문이 많을까       세 살부터 여섯 살까지의 유아를 담당하고 있는 유치원의 선생님과   어머니를 대상으로 어린이는 어떤 일에 흥미나 관심을 가지고 질문하는지를 조사해 본 결과가 있다.   대상은 3세아 46명, 4세아 129명, 5세아 143명, 6세아 53명으로 합계는 271명이다. 분석 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자연과 인간에 관한 관심이 높다.   자연이 제 1위로 31.3%, 인간이 30.3%,   계속해서 인간의 문화재, 인간의 사회, 자기 환경 순으로 나타난다.   자기에 대해서는 겨우 3.7%이었다.     2) 자연 - 움직이는 것에 흥미를 나타낸다.   (1) 기상*천체(34.5%)   .....* 별은 왜 노란 색이야?   .....* 지구는 둥군데 어떻게 서 있어?   (2) 동물(28.5%)   .....* 왜 토끼의 눈은 빨개?   .....* 닭은 날개가 있는데 왜 날지 못해?   (3) 과학 현상(23.3%)   .....* 물 속에서는 왜 손이 짧게 보여?   .....* TV에 나오려면 안으로 들어가야 돼?   (4) 식물(12.9%)   .....* 민들레는 어디로 가지?   .....* 벌레는 왜 꽃을 좋아해?     3) 인간 - 성에 대한 관심이 강하다.   (1) 성(62.3%)   .....* 애기는 어디서 나와?   .....* 여자는 왜 고추가 없어?   .....* 어른에게는 왜 털이 있어?   (2) 신체(29.6%)   .....* 왜 배꼽이 있어?   .....* 할아버지 머리는 왜 하얘?   .....* 뱃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어?     4) 인간의 문화 - 말에 관한 질문이 많다.   (1) 말(36.5%)   ....* 우물 안 개구리가 뭐야?   ....* 용기가 뭐야?   ....(2) 짐승-상상한 인물(20.4%)   ....* 신데렐라는 어디 있어?   ....* 도깨비는 어디서 와?   (3) 종교(16.9%)   ....* 하나님이 정말 있어?   ....* 부처님은 부적 안에 있어?   (4) 생활(16.9%)   ....* 왜 싫은 것도 억지로 먹어야 해?   ....* 왜 잠옷을 입어?   (5) 완구(6.8%)   ....* 진짜 권총이 아닌데도 쏘았을 때 왜 피가 나와 (텔레비전을 보고)?   (6) 교재(3.4%)   ....* 종이는 뭘로 만들어?     5) 인가의 사회 - 풍습*습관에 관심이 많다.   (1) 사회의 풍속*습관(62.3%)   ....* 왜 여자는 치마를 입어?   ....* 어버이날은 왜 있어?   ....* 왜 여러 가지의 성이 있어?   (2) 타인의 행동(37.8%)   ....* 왜 누구누구는 좋지 않은 행동을해?   ....* 어른은 왜 늦게까지 안자?   (3) 사회문제*정세(5.4%)   ....* 미국 대통령은 누구야?   ....* 탈세가 뭐야?   ....* 왜 운임비를 올려?   이렇게 보면 어린의의 눈도 제법 확실하고 어른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일에도 의문을 일으킨다.     6) 자기주위 환경- 가정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   (1 )자기의 가정(73.5%)   ....* 왜 아빠와 엄마가 결혼했어?   ....* 왜 나는 결혼 사진에 안 찍혔어?   ....* 왜 아빠는 일을 해?   (2) 자기의 유치원(20.6%)   ....* 왜 모두 유치원에 가지 않으면 안돼?   ....* 왜 유치원에는 놀잇감이 가득 있어?   (3) 이웃(5.9%)   ....* 왜 우리 집에서는 아기를 안 낳지?   ....* 이웃집은 어린아기 둘인데 왜 우리 집은 나 하나야?     7) 자기의 심신에 대한 관심이 많다.   (1) 자기의 심신(64.4%)   ....* 언제 내이는 고르게 다 나?   ....* 눈은 왜 둘이야?   (2) 자기의 행동(35.7%)   ....* 왜 졸리지 않는데 자야 해?   ....* 왜 돈을 많이 쓰면 안돼?     8) 선생님에 대해서 흥미가 있다.   (1) 행동 (약33%)   ....* 선생님은 어디에서 오셨어요?   ....* 선생님은 무엇을 타고 오셨어요?   (2) 주거 (약20%)   ....* 선생님은 어디 살아요?   ....* 어떤 집에서 살아요?   (3) 의복 (약13%)   ....* 왜 선생님은 화장 안해요 ?   ....* 선생님 왜 똑 같은 바지를 입으세요 ?   (4) 식사 (약10%)   ....* 선생님은 뭐가 먹고 싶으세요 ?   (5) 신분, 직업 (약10%)   ....* 선생님은 결혼 했어요 ?   ....* 선생님은 이웃 선생님과 친구인가요 ?   (6) 가족   ....* 선생님도 엄마가 계세요 ?   ....* 선생님 아빠는 뭘 하세요?     .   3. 바람직한 대답법 14가지   1) 어린이의 지적 발달 수준에 따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사람에 비유하거나 동화식으로-   질문을 했을 때 만족스럽지 못한 경험을 계속하게 되면 질문도 하지 않게 된다.   반대로 너무 쉽게 대답해도 어린이는 질문한 내용에 대해서 흥미를 잃게 되어   질문한 내용에 대해서 조차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된다.   그러면 역시 질문은 점점 줄게 된다.   따라서 어린이의 연령, 지능의 정도,   지식의 내용, 취미, 성격, 질문의 동기 등을 잘 생각해서 알기 쉽고 상냥하게 가르쳐 줄 필요가 있다.   어른의 대답에 만족하면 계속 질문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2) 진실하게 성의껏 대답한다. 압박하지 않고 속이지 않는다.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어린이는 몇 번씩 질문한다.   일을 하거나, 다른 어린이를 보살피거나 보호자와 얘기를 하고 있을 때에,   그리고 고단한 때도 계속 질문을 하니까 어떤 때는 어린이의 질문이 귀찮아지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때라도 될 수 있는대로 어린이의 말을 잘 들어 주고 질문에 성의를 다해서 대답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가 질문을하지 않게 되는 것은 만족할 만한 대답을 얻지 못하거나   물어도 거절 당하거나 억압 당하게 되는 것이 큰원인이다.   또 제대로 상대가 되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면 태도를 싹 바꾸어 입을 굳게 다물어 버린다.   그런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3) 되도록이면 그 자리에서 대답한다.   질문을 하면 되도록 그 자리에서 대답해 주는 것이 어린이의 지식(학습)욕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   아무래도 대답할 수가 없을 때는 다음에 대답할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약속을 했으면 설사 어린이가 그것을 잊고 있더라도 누구에게 묻거나 책을 조사해서 바른 대답을 해 준다.   약속은 꼭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   질문을 받았을 때에 되도록이면 그자리에서 대답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성껏 대답해 주려는 태도도 중요하다.   모자가 질문하고 대답하는 관계를 통해서 정신적 으로 더욱 강하고 깊은 연결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어머니와의 사이에 바람직한 관계가 생기면 질문을 점점 더 하게된다.     4) 유아의 질문에 대해 바보 질문 취급하지 않는다.   "넌 바보야. 구것도 몰라?"   "요전에 가르쳐 주지 않았니 ? "   " 벌써 잊어 버렸어? "   " 할 수 없구나."   질문이 어떤 것이든 위와 같이   어린이를 비웃으면 실망하고 움츠러져서 모든 일에 의문을 느끼지 않게 되어 질문을 하지 않는다.   어떤 질문도 바보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제대로 대답해 준다.   어른은 잘 알면서도 주의하지 않는 점을   어린이는 순진하고도 소박한 마음으로 민감하게 의문을 일으켜서 '왜 그럴까?' 하고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5) 질문을 받고 웃지 않는다.   "원숭이 똥구멍은 왜 빨개 ?"   이러한 질문을 할 때 꾸짖든지 웃든지 조롱하면 어린이는 불쾌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이든 질문을 하면 웃음거리가 되는게 아닌가 하고 겁을 내고 질문을 하지 않게 된다.   이럴 때 다음과 같이 정성껏 대답해 준다.   "저 원숭이는 태어날 때 부터 똥구멍과 얼굴이 빨개.   곰도 태어 날 때부터 흰 곰도 있고, 검은 곰도 있지? 원숭이 중에도 빨갛지 않은 원숭이도 있어."     6) 공연한 흥미를 가지지 않게 한다.   어린이의 질문 속에는 사람의 인격을 손상시키는 듯한 질문이나 성에 관한 질문이 끼어드는 경우가 적지않다.   그럴 때는 공연한 흥미를 일으키게 하는 대답을 하든지 좋지 않은 암시를 주는 식의 설명은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7) 공포감을 가지지 않게 한다.   어린이는 원래 공포심 같은 것은 별로 없다.   지렁이 같은 것도 독충까지도 아무렇지도 않은 기분으로 잡는다.   차가 지나는 길에 뛰어들기도 하고 놀기도 한다.   그런 행위가 안된다거나 무섭다거나 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도 주위에 있는 어른들이다.   "자동차는 왜 무서워?"   "자동차에 치어 죽는 사람도 있어.   주의하지 않으면 자동차에 깔려서 죽거나 자동차에 부딪쳐서 피를 흘리면서 죽기도해. "   그러니까 주의하지 않으면 안돼." 위와 같이 지나치게 공포심을 넣어 주는 것은 좋지 않다.   너무 겁을 주면 공포증이 생기고 , 조금만 흔들려도 움직이지를 못하고 자동차에도 겁을 먹어 외출할 수 없게 된다.   그보다는 이런 답이 더 좋다.   "조금만 하면 문제없어. 언제든지 왼쪽 길만 걷고,   건너갈 때는 길의 양쪽을 잘 보고 자동차가 오지 않을 때걷기 시작하면 돼.     8) 어린이에게 물어 본다.   때에 따라서는 '넌 어떻게 생각하지?'라고 거꾸로 물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어떤 질문에 대해서도 곧 바로 대답을 해버리면 어린이는 차츰 스스로 생각하는 태도를 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물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모르는 일이 있어도 물으면 바로 문제가 해결되니까   안심을 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서 질문을 해오면 이 편에서 묻는다.     9) 실물을 관찰시킨다.   어린이는 어른이 도무지 설명하기 어려운 질문도 잘 한다.   이럴 때 왜 모르느냐고 혼내면 혼란만 일으키고 좋지 않다.   안달이 나면 날수록 어머니나 선생님의 표현력의 부족과   어린이의 이해가 도무지 시원치 않는 것이 중첩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게 된다.   잘 설명할 수가 없다고 생각될 때는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을 생각해 본다.   일일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실물을 한 번 보면 간단하게 이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     10) 감정적인 질문에는 감정에 호소하듯이 한다.   어린이의 질문 가운데에는 어리광이나 바람 때문에 하는 질문도 있다.   어머니가 동생에게만 관심을 표시하고 있으면 자기에게도 관심갖기를 바래서 귀찮을 정도로 계속해서 물어 본다.   그런 때는 이론적으로나 과학적으로 바른 대답을 해 주기보다는   어린이의 감정에 호소해서 될 수 있는 대로 부드럽고 상냥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어리광을 부리게 해 줌으로써 욕구불만을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     11) 책을 찾아 본다.   책을 찾아 보는 어머니나 선생님의 모습을 보게 되면,   어린이도 모를 때는 책에서 찾아 보는 습관이 몸에 붙게 되고 초등학생,   중학생이 된 뒤의 학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독서를 통해서 진리를 추구하는 학습 태도와 습관을 기르도록 노력하라.     12) 어린이가 대답을 이해 못할 때에는 희망을 가지게 한다.   어린이가 질문을 해왔을 때에 기본적으로 잊어서는 안되는 것은   어느 경우건 어린이가 계속 의문을 가지고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귀찮아하면서 처음부터 기를 죽이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태도이다.   누구에게 호의를 가지고 방긋방긋 웃으면서 가까이 갔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뺨을 때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누구든지 화가 나고 속이 상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모르게 된다.   자기 질문에 대해서 대답을 듣지 못한 어린이는 그와 똑같은 상황에 빠지게 된다.     13) 약속한 것은 꼭 지킨다.   바쁠 때일수록 어린이는 질문을 많이 하여 귀찮아진다.   가끔 엄마가 '나중에','점심 시간에' 등과 같이 되물이 하기만 하고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으면 엄마에 대한 불신감이 생긴다.   질문에 대해서 나중에 대답한다고 했으니까 혹시 어린이가 잊어버려도 꼭 대답을 해 준다.     14) 성에 관한 질문에는 머뭇거리지 말고 분명히 대답한다.   '그런 건 묻는게 아니야' 하고 꾸짖고 질문을 못하게 하면   오히려 의문을 품거나 강한 흥미를 가지게 되어 장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일본의 무라야마 사다오 교수는 성적인 질문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로서 다음의 세가지 점을 지적하고 있다.       ....1. 한 번의 대답으로 납득하게 한다.   ....2. 어린이의 성장기에 이겨낼 수 없는 성의식을 가지지 않게 한다.   ....3. 어린이가 나중에 부모에게 속았다는 느낌을 가지지 않게 한다.       성에 관한 지식은 바르게 가르쳐 놓지 않으면, 자칫 흥미 본위의 잘못된지식,   빗나간 지식을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아들이기 쉽다. 그래서 곤란해지는 것은 어린이 자신이다.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