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수리???

2003.02.14
조회975

그냥 두서업이 쓰겠습니다…

제목이 왜 무수리냐고요???

남친이 자기는 왕자고?? 나는 무수리라고 했거든요…

저는 올해 28살이구요… 서울에서 직장다니고 원래 집은 지방인데 직장땜에 올라와서 혼자 생활하고 있어요…. 남친은 35살 하는 일 증권회사에 다니구

 

근데 남친 엄마가 저를 맘에 안 들어 하세요..

저는 그래도 괜찬은 편인 회사에 공채로 들어와서 입사한지 얼마 안되 월급이 많은 건 아니지만 6개월만 지나면 상여가 괜찬은 편이거든요.. 백십육마원정도 상여 600%정도

지방이지만 아파트가 몇채나 있고 아빤 대형차 몰고 25살된 남동생도 2인승 갤로퍼 몰고 다니고 저두 아반떼 xd 갖고 있거든요. 물론 저나 동생 차나 다 집에서 사준거 거든요

울언니네가 살고 있는 집도 우리 아빠꺼두 울집에서 첨에 장사할 때 칠천만원정도 보태주고

그리 잘 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살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학교도 지방이지만 4년제 졸업하고 키는 163인데 48나가거든요

 

근데 남친엄마는 자기 아들 아까워 죽고 저는 맘에 안 드니 처음부터 지금까지 자기 아들 조은 여자 많았는데 그 말을 첨부터 듣고 만날 때마다 들었어요

상견례 자리에서도 자기 아들 조은 여자 많았다고 하고

 

원랜 직업업이 그냥 편안하게 놀았는데 남친네서 직업업다고 실어해서 취직도 했거든요

어디 가서 한번도 기죽은 적 업고 빠진단 소리 못 들었는데 남친이랑 남친엄마는 제가 모가 그리 못마땅한지 어젠 무슨 소리까지 들었는줄 아세요???

헐 너무 놀라서

제가 고향이 지방인지라 아직 사투리에 서울말이 썩여서 말투가 불분명하거든요

그랬더니 남친엄마 왈 “ 지방말도 아니고 서울말도 아니고 듣기가 역겹다구”

넘 놀란 나머지 한마디도 못하고 하루종일 긴장하고 굳어서

눈물 날뻔 한 거 참느라고 그래 그래 내가 당장 끝내야지 하루종일 그 생각만 하다가 집에 왔습니다.. 남친네두 지방이고 남친만 올라와 있거든요……..

남친말에 의하면 자기 엄마가 원래 말을 막한다고 하지만 역겹다니

 

다른 남친엄마들도 그럴까??? 아마도 안 그러겠지요…

게다가 남친도 나 조타고 하면서도 이건 원래 인간이 그런건지

제가 느끼는 건 저를 우습게 생각하는 건지 만만하게 생각하는 건지

주절주절 쓰진 않겠습니다…. 써봐야 님들이 모라고 할지 아니깐…

근데 그런데도 결혼하면 잘 살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에 참 약해보이거든요 48이나 나가는데도 보기엔 훨씬 적어보여서 너무 말랏다고 모라고 하고 또 살이 쪄도 안된다고 하고  그러면서도 같이 저녁먹는데 맛있는건 전부 자기 아들 앞으로 고기도 자기 아들한테 올려주고 자기 먹고 나는 신경도 안 쓰면서

이렇게 하다가 시집가면 괜찬을까요??

남친말로는 결혼하면 달라진다고 하는데

또 남친도 나한테 잘해주는 거 하나도 업으면서 말로는 조아한대요

그 속에 안 들어가봐서 모르지만 나한테 지하고 싶은데로 하면서 조아한다고 하는데

그말을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