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울산 2-1로 꺾고 PO 진출···이광재 결승골

이영훈200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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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울산 2-1로 꺾고 PO 진출···이광재 결승골

포항이 큰 경기에서 또 한번 울산을 잡고 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포항은 28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2007삼성하우젠 K리그 준 플레이오프에서 이광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포항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반면 울산은 중요한 고비에서 또 한번 포항의 벽을 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우성용과 이상호가 투톱을 이루고 알미르가 공격을 지원했다. 반면 포항은 조네스와 슈벵크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따바레즈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외국인 선수들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경기 초반 득점기회를 먼저 만든 것은 울산이었다. 울산은 전반 8분 알미르가 골문 앞으로 볼을 띄웠고 오장은이 헤딩으로 이상호에게 볼을 연결했다. 이상호는 왼발로 득점을 노렸지만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울산은 전반 22분 포항 진영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알미르의 크로스를 골문 앞으로 달려든 유경렬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 포항 골문을 위협했다. 포항 역시 따바레즈의 크로스를 박원재가 골문 앞에서 헤딩으로 골을 노렸지만 울산 골키퍼 김지혁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원정팀 포항은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앞서나갔다. 울산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따바레즈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을 황재원이 머리에 맞췄다. 황재원의 헤딩 슈팅은 포물선을 그리며 울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울산의 김정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김영삼 대신 염기훈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울산은 후반 25분 우성용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종민의 크로스에 이어 이상호가 헤딩으로 볼을 넘겨줬고 이를 우성용이 정확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울산은 후반 27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이상호의 오른발 슈팅이 또 한번 골포스트를 맞춰 아쉬움을 남겼다. 양 팀이 활발한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포항은 후반 32분 이광재의 득점으로 또 한번 울산을 앞서나갔다. 김기동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광재는 울산 골키퍼 김지혁과 1대1 상황에서 오른발로 정확하게 볼을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두번째 실점 후 알미르 대신 마차도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 40분 염기훈의 헤딩 슈팅이 포항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에 막히는 아쉬움 속에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포항은 울산의 파상공세를 경기 마지막까지 막아내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원한테 발목 잡힌게 몇 번째냐..

이번엔 제발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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