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 박경원(최초의 여자 비행사)

김인애200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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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 박경원(최초의 여자 비행사)

한국 최초의 여자비행사. 대구 신명여자보통학교 고등과를 17세때 중퇴하고 일본에 건너가 요코하마[橫浜] 기예학교에 입학하여 20세에 졸업했다. 그후 대구로 돌아와 22세에 대구 자혜의원 조산부 및 간호과를 2년 만에 졸업하고 간호사로 취업했다. 그러나 일찍이 비행사에 뜻을 두어 취업 후 학자금을 모아서 25세에 도쿄[東京]의 가마타[蒲田] 자동차학교에 들어가 운전사 시험에 합격했다. 26세에 같은 회사 계통의 비행학교 항공과에 입학하여 27세에 3등 비행사가 되었다. 그러나 학자금이 모자라 1년 이상을 보낸 뒤 한 독지가(篤志家)의 도움으로 28세가 된 해 7월에 2등 비행사가 되었다. 1931년 11월 24일에는 런던에서 1만 8,000㎞의 비행기록을 세운 영국 여자비행사 에이미 존슨의 오사카[大阪]-도쿄 간 비행을 영접·유도했다. 1933년 8월 7일 도쿄 우에다[上田] 공항을 출발하여 고국을 향하던 비행중 짙은 구름에 싸인 하코네[箱根] 항로를 우회하여 남쪽으로 비행하다 시즈오카 현[靜岡縣] 상공 산악지대에서 악천후 속에서 해발 799m의 구로다케[黑岳] 산악을 분간하지 못하고 25。 경사면에 충돌하여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