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8]휘성, 방송 녹화 도중 불난 사고(사랑은 맛있다♡)

박혜연200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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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무대 위에 화재가 나는 '방송사고'가 났음에도 최선을 다해 댄스와 노래를 선보여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경남 창녕 우포늪 생태공원에서 KBS 환경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가수 휘성이 '사랑은 맛있다'는 곡을 열창하려는 순간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휘성의 등장과 함께 터진 폭죽의 불꽃이 무대장식용으로 쓰인 갈대에 옮겨 붙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 이날 방송사고는 녹화현장에 있던 '가니메데'님이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어 네티즌들에게 알려졌다.

갈대에 불이 옮겨 붙자 객석에서는 "어머! 어떡해"라는 놀란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휘성은 침착하게 여유있는 모습으로 대처했다. 불길을 보고도 무대를 떠나지 않고 댄스와 노래를 선보였다. 이 모습에 일부에서는 "화재가 아니라 무대효과인줄 알았다"는 네티즌도 있었다.

불길은 스태프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진압했다.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순간이었다. 불길이 진압되자, 네티즌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윽고 불길이 진압된 뒤에서야 휘성은 '사랑은 맛있다'를 열창할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휘성이 우왕좌왕 했다면 자칫 녹화현장을 아수라장이 될 수도 있었다"며 "휘성의 프로정신이 돋보인 무대였다"며 입을 모았다. 또한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한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눈은 휘둥그레졌어도 무대를 지킨 모습 멋지다"고 평가했다. 영상을 촬영한 '가니메데'님은 "연기가 무대 전체를 가려도 노래를 멈추지 않는 휘성은 무대에서 더욱 빛이 나는 천상가수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다행히도 큰 사고 없이 무대가 정리됐고 휘성은 무사히 공연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이날의 사고 현장을 담은 해당 동영상은 '휘성랜드'에 게재된 후 현재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로 퍼지며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심각한 상황이지만 왠지 웃기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얼핏 보면 무대 효과 같다', '휘성의 웃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소화기가 빠르게 등장해서 다행이다', '큰 웃음 주는 휘성'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