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를 봤을 때, 그 OST를 듣고 또 들으면서

김진원200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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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를 봤을 때,

그 OST를 듣고 또 들으면서 짠해지는 마음을 어쩔 줄 몰랐다.

벌써 7년전이다. 고등학교 2학년.

 

아직도 생각난다.

가장 좋았했었던 상우의 테마.

귓가에 익숙한 그 소리.

여전히 그때가 생각나는 영화였다.

 

봄날이 간다는 여름이 생각난다.

그리고 행복은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는 겨울.

 

상우가 말했다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

은희가 말한다 " 니가 사람이니 "

 

왜 더 사랑한 사람이 아파야하는 걸까.

왜 사랑했던 마음은 변해가는 걸까.

 

그럼에도,

뿌리침을 당했음에도 완전히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못하는

그 질긴 애증의 끈을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정말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아니면, 언제 변할지 모르는 사랑에

내 마음을 단단히 잡아두고 상처받지 않도록 해야하나..

 

영원한 행복이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