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스크린도어 ;;;;

배성은2007.10.31
조회8,711

어제생각만하면 아직도 아찔하네요.

 

출퇴근길 지하철은 언제나 사람들로 꽉꽉 들어차 있어서

지하철 문에 붙어 가기도 일쑤고 하죠 ;

역삼에서 지하철을 타고 교대까지..

꼴랑 두정거장 가는길에  그렇게 또 무서워보긴 첨이네요.

 

 

퇴근시간 지하철은 언제나 사람이 많아서

멀리 갈때는 몇대씩 보내기도 하는데

어제는 두정거장만 가면되니까 하는마음에 낑겨 탔습니다.

 

문앞쪽에 낑겨타고 얼른 문이 닫히기를 기다리고있는데.

세상에!!

스크린 도어가 먼저 닫힙디다!! 공포의 스크린도어 ;;;;

 

스크린 도어와 지하철 문 사이의 간격은 생각보다 그렇게 좁지 않다는걸

(충분히 사람한명 낑길 공간이던데요 ㅠㅠ)

어제 처음 실감했는데 그래서 더 무서웠습니다.

스크린 도어가 닫히고. 한 2~3초 지나서 지하철 문이 닫히더군요.

2~3초가 짧은 시간이 아닌더구만요 !!

 

주변분들도 수근수근 위험할수있겠다 말씀하시는 찰나에.

다시 지하철 문이 열립니다 .지하철 문 만! 열림니다 ; 공포의 스크린도어 ;;;;

 

그 순간에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밀려서 반발자국이라도 앞으로

팅겼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

실제로 제 옆의 아저씨는 순간 밀려서 급한김에 손을 뻗어 기대신곳이

지하철 문이 아닌 스크린 도어였으니..

움찔 놀라셔서 얼른 손을 다시 빼시더라구요.

 

 

차라리 스크린 도어가 없이 앞이 뚫려 있었다면

그렇게 무섭진 않았을것같아요. 쇽 내리면 되니까..

 

스크린 도어의 시스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지하철 문을 열고 닫는일을 기관사님이 하시는것처럼 스크린 도어도 그렇게 되어 있다면

스크린 도어와 지하철 문을 함께 열고 닫아주시는게 어떨까요 ㅜㅜ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하더라구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이대로 출발하면 어쩌지 싶은게 ;)

 

스크린 도어의 설치 목적이 시민의 안전을 위한거라고 알고있는데..

지하철을 타고있는 시민의 안전까지.

신경써주시기를요 ㅜㅜ

 

여러분 다들 조심하세요~

 

 

----------------------------------------------------

글을 올려놓고 의견이 궁금해서 들어와보니

많이 읽어주시고 의견도 주시고 하셧네요.

일단 제가 말씀 드리고 싶었던의견은

스크린 도어의 시스템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자살방지를 포함한) 공공시설이라면 더 조심해야된다는 거였구요.

한산한 지하철을 이용해도 내리려는 정착역에 도달해 문이 열릴때 보면

지하철문과 스크린 도어의 문이 시간차(ㅎㅎ)로 열릴때도 있어서 위험할때도 있죠.

바쁜시간에만 국한된 지하철의 문제를 얘기하려는게 아니었습니다.

그저 기관사님들의 조종에 의해 가능한 방식이라면

조금더 신경써주셨으면 싶었던 거지요 ㅎㅎ

------------------------------------------------------

글씨체 수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