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을 내려야 할 때 반드시 해야할 것.

황경민200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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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매우 다양항 상황을 접하고, 또 판단을 해야만 한다.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판단을 내릴때 상당히 어려워 하거나, 유보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미래에 상당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상황판단을 할 때 반드시 합리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있다.

 

 

 우리모두는 판단을 할 때, 먼저 '생략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판단해야한다.

 예를들어 우리가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다고 하자.

 아이스크림을 고르기 이전에, 그 선택이 현재 상황에서 '없어도' 되는 것인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흔히 우리가 광고에서보는 파격세일 등과 같이, 우리를 찔끔거리게 만드는 문구에 현혹되어 생략가능성을 무시한채 행동으로 옮기는 경향이 있다. 생략가능성을 고려한다면, 합리적으로 판단이라는 '고민' 자체에 빠지게 될것인지, 아닌지를 먼저 가려낼 수 있다.

 

그 다음은 바로 '기회비용' 이다.

일단 무언가 행동에대해 필요하다고 인식되면 그것의 진위를 가려낼 필요가있다.

기회비용의 정의는 대략 이렇다.

어떤 재화의 두 종류의 용도 중 어느 한 편을 포기할 경우, 포기 안 했다면 얻을 수 있는 이익의 평가액(評價額). (naver 백과사전 출처-)

 흔히 경제논리에서 자주 거론되는 말이지만, 실상 우리생활의 모든 부분에 기회비용이 존재한다. 우리가 학교에 갈것인지, 회사에 나갈것인지, 파티에 참석 할것인지, 술자리에 참석 할것인지, 두 개의 물건중 어떤것을 고를것인지, 맞벌이를 해야할지 등의 모든 것에는 기회비용이 숨어있다. 방금의 예로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결정했다고하자.(합리조건 : "여름이기 떄문이다.")

바(bar)형태로 된 아이스크림과, 결정으로 이루어진 빙과류가 있다고 하자.

바형태의 아이크림은 300원이고 덜 시원하며, 결정 아이스크림은 700원이고 시원하다고 할때,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게 되겠는가?

 대부분은 700원짜리 결정 아이스를 선택 할것이라고 하겠지만, 이것의 해답은 간단하지 않다.

돈을 700원에 못미치게 가진사람은 300원짜리의 아이스크림을 선택 해야 한다. 또한 그 부류의 대상은 생략가능성에 의해 고민을 철회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자신의 심리적 만족감이 시원함에 있는지, 혹은 돈의 액수에 있는지는 개개인의 생각이므로, 어느것에 중점을 두냐에 따라 기회비용은 달라진다.

 

기회비용은 돈으로 환산될 수 없는 인간관계에서도 적용된다.

'술자리에 참석할 것인지, 아닌지.'라는 명제를 가지고 생각 해 보자.

술자리에 참석 할경우 얻을 이익을 나열해 본다.

[인간관계 형성. 신뢰감. 자기만족. 심리적 안정감. 등의 효과가 있을 수 있다.]

반대로 손실을 나열해 본다.

[지출비용. 회사 결근의 가능성. 가족들에 대한 입장. 건강 등의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

 이 때 우리가 고려해야 할점은, 물질적 효과보다 정신적 효과를 상위에 두라는 점이다. 그리고 나서 개인적 판단에 의해 정신적 효과의 우월을 가리기 힘들 경우 물질적 효과로 대비시켜 봄이 옳다. 사업상의 결정이라든지, 중요한 미팅이 있을때도, 정신적 효과를 우선 곰곰히 따져 보아야 한다. 여기서 정신적효과란 비물질적 효과를 통칭한다. 사업상에 결정에 단순 이익보다 인맥과 미래에 가질 유대관계등을 중요시 하는점도 같은 맥락이다.

 사랑의 경우는 어떤가? 사랑도 기회비용의 지배를 받을 수 있을까? 사랑도 기회비용이 존재한다. 우리는 사랑을 하기위해 기회비용을 쓴다. 사랑을 하지 않으면, 사랑할 시간에 공백이 생기고, 그시간에 좀 더 건설적인 것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랑을 택할 것인데, 사랑 자체가 가지는 기회비용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랑이 가져오는 평온함, 자주 웃음으로 인한 건강상 이점등) 물론 사랑과 같은 막연한 선택은 사람들이 상당히 어려워 하는 판단 중 하나인데, 대표적인 것으로 이별이 있다. 연인간의 이별이든, 부모 자식간의 이별이든, 이별에는 추가적 기회비용이 따른다. 이별을 하고 난뒤 생길 효과와 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효과를 나열해서 위의 방법으로 대조해 보면 이 역시도 판단을 확고히 하는데 도움을 준다. 힘든일이 닥쳤을때 조언을 받는 이유가 대체적으로 효과를 나열 하는 것을 쉽게 하기위함이 대부분인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절삭하고, 기회비용에 대하여 확실한 이득이 결정되면 실행에 옮기고 그 이득을 취해야 한다. 연인의 경우, 헤어짐을 앞두고 그 상실감에 대한 값과, 연예비용과 귀찮음의 값중 상실감에 대한 값이 크다고 판단되면 즉시 헤어짐을 중단해야 기회비용을 온전히 취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판단의 정확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할 떄는, 그 무엇보다도, '버려야'할 때이다.

이 때 우리는 '지출비용'을 생각해야만 한다. 이것은 주로 물질적효과에 적용된다.

우리가 철저히 기회비용을 따져 어떤 것을 얻었지만, 버려야 할 때는 과단성을 보여야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 얻은 것이란 이미 '지출되고 없는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음식점에서 음식을 싸갈것인지, 밥을 남길것인지, 헌옷을 버릴것인지 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돈아까워 먹는다." "돈아까워서 ~한다." "돈아까워서" 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비합리적 판단이다.

 합리적인 판단주체라면, 지출비용을 생각하고, 그것은 이미 우리의 영역에서 떠난 것임을 안다. 장자나 노자의 사상도 이러한 바탕이 깔려있는 셈이다.

 4000원짜리 밥한끼를 먹었는데, 배가 불러 더이상 먹지 못하겠지만, 남은 잔반이 꽤나 남았을 경우, 그것을 버리는편이 좋다. 4000원은 우리의 지갑에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 자체는 이미 손해가 물질적으로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되든 상관할 필요가 없는것이다. 억지로 잔반을 먹었다가는 오히려 앞서 언급했지만 복부팽창감등으로 인한 정신전 불쾌함을 낳아 비합리적 판단을 낳게 할 우려가 있다. (비물질>물질)

 

 

만약 이모든 판단을 거치게 된다면, 당신은 판단에 있어 정신적 압박으로 부터 벗어날수 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