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산 샤토 라투르나 로마네 콩티는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아무리 맛과 향이 좋아도 그렇지 한 병에 여섯 잔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와인이 그렇게 비쌀 수 있을까.
하지만 그 정도 값을 기꺼이 지불하는 사람 또한 존재하는 것이 현실. 그것이 특급 와인의 힘이다.
특급 와인을 얘기할 때는 프랑스의 ‘그랑 크뤼 클라세’를 빼놓을 수 없다.
1855년에 결정된 이 기준은 보르도 메도크 지방의 고급 와인을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나누는데, 15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적용되고 있다.
그랑 크뤼로 분류된 포도밭은 자신들의 명성에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해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생테밀리옹이나 부르고뉴 지방에도 자체 그랑 크뤼 제도를 두고 있다.
와인 생산량, 소비량, 수출량에서 세계 1위를 달리는 이탈리아. 와인이 워낙 생활화되어 있어 고급 와인을 위한 상품 개발에 게으르다는 편견이 있지만 실제는 전혀 그렇지 않다.
피에몬테 지방은 ‘안젤로 가야’ 가문을 위시로 한 무수의 훌륭한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와인이 버티고 있다. 토스카니 와인 메이커의 실험 정신은 지역 포도인 산지오베제 대신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 품종을 사용해 ‘슈퍼 투스칸’이란 이름의 고급 와인을 탄생시켰다.
최근 국내 애호가 사이에서 높은 명성을 누리는 솔라이아, 티나넬로, 사시카이야, 오르넬라이야, 마세토 등이 바로 위풍당당한 그들의 이름이다. 유럽에만 특급 와인이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에는 고급 와인의 대명사인 ‘컬트 와인’이 있다. 최고 품질의 카베르네 소비뇽을 사용해 만든 와인으로 최고 2,000상자를 넘지 않을 만큼 소량만 생산한다. 최고의 미국 와인으로 꼽히는 오퍼스 원은 한 병에 2,000달러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칠레의 특급 와인도 최근 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알마비바와 클로 아팔타를 위시로 세냐, 몬테스 M, 돈 맥시미아노, 돈 멜초 등 다양한 고급 와인이 쏟아지고 있다. 호주는 20세기를 빛낸 와인으로 선정된 팬폴즈 그레인지를 비롯한 다양한 클래식 와인과 컬트 와인을 자랑한다.
BEST BUYS! 초보자일수록 과일 향이 풍성하고 타닌이 적은, 좀더 마일드한 질감의 와인을 선호한다. 달콤한 화이트 와인 또는 부드러운 레드 와인으로 시작하면 무난할 듯.
①샤토 라투르-프랑스,48만~50만원대 보르도 와인을 대표할 만큼 세계적으로 명성을 누리는 와인. 보르도 그랑 크뤼 1등급이다. 훌륭한 품질과 제한된 생산량으로 세계 와인 애호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복잡미묘한 맛과 향을 지녔다.
②라 타슈-프랑스,100만원대 이상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로마네 콩티를 생산하는‘도멘 라 로마네 콩티’에서 생산하는 와인으로 극소량만 생산되며 그만큼 굉장히 비싸다. 균형감은 말할 것도 없고, 우아하고 소박한 흙 냄새와 실크 같은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부르고뉴 와인이다.
③마세토-프랑스,59만~61만원대 피에몬테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 중 하나인 토스카나 지방의 강자. 산지오베제가 아닌 100% 메를로 품종으로 만들어지며, 풍부한 과일 향 뒤로 매콤한 후추 향이 살짝 풍긴다. 메를로 와인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일약 스타가 된 ‘슈퍼 투스칸’.
④파니엔테 나파밸리-미국,24만~26만원대 미국의 나파밸리는 유럽의 버금가는 고급 와인의 산지다. 파니엔테는 상당히 풀 보디한 와인으로 어떤 와인보다 강렬한 인상을 준다. 국내 애호가 사이에서 대단히 각광받는 와인으로 특유의 강렬함 뒤에 오는 부드럽고 긴 여운은 특급 와인으로 손색이 없다.
⑤알마비바-칠레,16만~19만원대 칠레의 ‘콘차 이 토로’와 프랑스의 자존심 ‘바론 필립’ 가문이 합작해 탄생한 특급 와인. 모차르트의 오페라 의 주인공 이름을 가져다 붙인 알마비바는 유럽의 전통과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칠레의 토양이 만나 생산된다. 국내 와인 애호가의 베스트 와인.
와인 따라잡기 4단계 - 와인 앞에선 늘 겸손하라
와인의 가격, 특히 보르도나 부르고뉴산 특급 와인 가격을 들으면 놀라는 사람이 많다.
1990년산 샤토 라투르나 로마네 콩티는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아무리 맛과 향이 좋아도 그렇지 한 병에 여섯 잔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와인이 그렇게 비쌀 수 있을까.
하지만 그 정도 값을 기꺼이 지불하는 사람 또한 존재하는 것이 현실. 그것이 특급 와인의 힘이다.
특급 와인을 얘기할 때는 프랑스의 ‘그랑 크뤼 클라세’를 빼놓을 수 없다.
1855년에 결정된 이 기준은 보르도 메도크 지방의 고급 와인을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나누는데, 15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적용되고 있다.
그랑 크뤼로 분류된 포도밭은 자신들의 명성에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해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생테밀리옹이나 부르고뉴 지방에도 자체 그랑 크뤼 제도를 두고 있다.
와인 생산량, 소비량, 수출량에서 세계 1위를 달리는 이탈리아. 와인이 워낙 생활화되어 있어 고급 와인을 위한 상품 개발에 게으르다는 편견이 있지만 실제는 전혀 그렇지 않다.
피에몬테 지방은 ‘안젤로 가야’ 가문을 위시로 한 무수의 훌륭한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와인이 버티고 있다. 토스카니 와인 메이커의 실험 정신은 지역 포도인 산지오베제 대신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 품종을 사용해 ‘슈퍼 투스칸’이란 이름의 고급 와인을 탄생시켰다.
최근 국내 애호가 사이에서 높은 명성을 누리는 솔라이아, 티나넬로, 사시카이야, 오르넬라이야, 마세토 등이 바로 위풍당당한 그들의 이름이다. 유럽에만 특급 와인이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에는 고급 와인의 대명사인 ‘컬트 와인’이 있다. 최고 품질의 카베르네 소비뇽을 사용해 만든 와인으로 최고 2,000상자를 넘지 않을 만큼 소량만 생산한다. 최고의 미국 와인으로 꼽히는 오퍼스 원은 한 병에 2,000달러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칠레의 특급 와인도 최근 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알마비바와 클로 아팔타를 위시로 세냐, 몬테스 M, 돈 맥시미아노, 돈 멜초 등 다양한 고급 와인이 쏟아지고 있다. 호주는 20세기를 빛낸 와인으로 선정된 팬폴즈 그레인지를 비롯한 다양한 클래식 와인과 컬트 와인을 자랑한다.
BEST BUYS!
초보자일수록 과일 향이 풍성하고 타닌이 적은, 좀더 마일드한 질감의 와인을 선호한다.
달콤한 화이트 와인 또는 부드러운 레드 와인으로 시작하면 무난할 듯.
①샤토 라투르-프랑스,48만~50만원대
보르도 와인을 대표할 만큼 세계적으로 명성을 누리는 와인.
보르도 그랑 크뤼 1등급이다. 훌륭한 품질과 제한된 생산량으로 세계 와인 애호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복잡미묘한 맛과 향을 지녔다.
②라 타슈-프랑스,100만원대 이상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로마네 콩티를 생산하는‘도멘 라 로마네 콩티’에서 생산하는 와인으로 극소량만 생산되며 그만큼 굉장히 비싸다.
균형감은 말할 것도 없고, 우아하고 소박한 흙 냄새와 실크 같은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부르고뉴 와인이다.
③마세토-프랑스,59만~61만원대
피에몬테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 중 하나인 토스카나 지방의 강자.
산지오베제가 아닌 100% 메를로 품종으로 만들어지며, 풍부한 과일 향 뒤로 매콤한 후추 향이 살짝 풍긴다. 메를로 와인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일약 스타가 된 ‘슈퍼 투스칸’.
④파니엔테 나파밸리-미국,24만~26만원대
미국의 나파밸리는 유럽의 버금가는 고급 와인의 산지다.
파니엔테는 상당히 풀 보디한 와인으로 어떤 와인보다 강렬한 인상을 준다. 국내 애호가 사이에서 대단히 각광받는 와인으로 특유의 강렬함 뒤에 오는 부드럽고 긴 여운은 특급 와인으로 손색이 없다.
⑤알마비바-칠레,16만~19만원대
칠레의 ‘콘차 이 토로’와 프랑스의 자존심 ‘바론 필립’ 가문이 합작해 탄생한 특급 와인.
모차르트의 오페라 의 주인공 이름을 가져다 붙인 알마비바는 유럽의 전통과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칠레의 토양이 만나 생산된다. 국내 와인 애호가의 베스트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