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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화2007.11.03
조회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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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마지막.

 

지금 이 시절이 전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3년을 같이 지내오면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싸우기도 해봤고, 같이 울어도 봤습니다.

 

아프다는 핑계대고 양호실 가서 잠을 청했던 일..

 

야자 단체로 땡떙이 쳐서 그 다음날 선생님한테 엄청 혼났던 일..

 

남자친구랑 헤어지면 위로해줬던 일..

 

맛있는거 사오면 같이 나눠 먹었던 일..

 

뭔일 터지면 그때만 단합 잘되는 친구들..

 

공부하는것보단 놀기를 더 좋아하는 내 친구들..

 

미울떄도 있고 짜증날떄도 있지만

 

그래도 친구라는 이름으로 모든게 용서되는거 같습니다.

 

같이 있을땐 모르겠지만

 

막상 떨어지고 나면 많이 그립고 보고싶을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길어야. .3개월..

 

시간은 역시 우릴 기다려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3년이란 시간동안 우린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대학교 가서 성공해서 웃는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먼 훗날 마주쳤을때 그땐 우리가 이랬지..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친구보다 값진 선물은 없습니다.

 

제게 좋은 친구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