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기 중 수분 함량은 80% 정도지만 가을이 되면 60% 이하로 떨어진다. 피부의 경우 정상적인 수분 함량이 15~20% 정도가 돼야 하지만 가을철이 되면 10% 미만으로 뚝 떨어져 건조해진다. 눈, 코, 입, 목구멍도 가을이 되면 건조증이 더 심해진다. 인체 각 부위가 지나치게 건조해지면 다른 병이 시작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안구건조증┃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눈물 층이 파괴돼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눈물샘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부족해져 건조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안구 건조증은 가을이 되면서 주변 수분함량이 떨어짐에 따라 더욱 악화된다. 이안안과 임찬영 원장은 건조해진 안구를 그냥 내버려 두면 안구가 눈꺼풀이나 주변 먼지와 마찰을 일으켜 미세한 상처가 나면서 뿌옇게 흐려지게 된다며 이것이 시력감퇴로 이어지므로 평소 눈이 뻑뻑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무(無)방부제 인공눈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구강 건조증┃강건조증의 원인은 생활 습관 때문인 경우가 많다. 밤에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나 평소에 코보다 입으로 숨쉬는 사람은 입안이 잘 마른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감을 느낄 경우 침샘 세포가 위축되면서 침 분비가 잘 되지 않는다. 대부분 구강 건조는 심각하지 않은 증상으로 지나가기 쉽다. 하지만 입안이 말라 침이 부족하면 구강 내 점막이 파괴돼 충치가 생기기 쉽고 각종 병균이 몸 속으로 침입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경희대병원 구강내과 전양현 교수는 입안이 자주 마르면 물을 많이 마시고 신맛이 나는 과일을 먹거나 껌을 씹어 침샘을 자극시켜 주면 좋다고 말했다.
코 건조증┃습도가 떨어지면 코는 민감하게 반응해 건조해진다. 건조해진 코 안은 점막 액이나 분비물이 바짝 마르게 돼 딱지가 잘 생기고 막히게 된다. 여기에 코를 자꾸 만지거나 후비면 코의 점막이 헐어 얇아져 코피가 나게 된다. 코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물을 많이 마셔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실내 습도는 50~60%로 유지해준다. 건조 증상이 심하면 취침 전 코 점막 안에 바셀린을 살짝 발라주면 좋다.
피부 건조증┃가을 건조한 날씨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간다. 수분이 빼앗기면 피부 막이 무너지면서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생긴다. 이 때 긁거나 자극을 주면 염증이 생겨 피부가 딱딱하게 굳거나 색소가 침착된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피부 건조를 예방하려면 보습크림을 철저하게 발라줘야 한다. 특히 세안이나 샤워 후 물기가 있을 때 3분 내로 보습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주는 것은 건조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온이 떨어지고 날씨가 건조해지면 각질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화장을 해도 그 부위만 허옇게 뜨고, 팔과 다리는 희끗희끗. 찬바람만 불면 멀쩡한 사람을 없어 보이게 만드는 각질 퇴치법을 소개한다. CNP차앤박피부과 최혜정 원장은 지성 피부라면 주 1회, 중성 피부는 유분이 심한 T존 위주로 2주에 한 번 정도 스크럽제로 딥클렌징을 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특정 요일을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 세포가 생성되고 탈락되는 턴 오버(Turn Over)주기와 어우러져 더욱 효과적이다. 각질 제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후 관리. 보습 및 진정 효과가 있는 크림을 듬뿍 바르거나 보습 효과가 있는 시트 타입의 마스크를 이용한다. 알코올이 없는 유연 화장수를 5~6개의 퍼프에 듬뿍 묻혀 얼굴에 10분 정도 올려두는 방법도 있다.
● 방법 1 스크럽(딥 클렌징)
스크럽은 노화된 각질과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 집에서 마사지 크림이나 영양크림에 설탕을 1~2작은술 섞어 스크럽제를 만들기도 한다. 마사지는 강도와 시간이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 2분 정도가 적당하다.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힘은 개미를 죽일 수 있을 만큼 세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민감한 눈가와 입가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고루 펴 바르고 가볍게 원을 그리듯 마사지한 다음 미온수나 찬물을 이용해 씻어낸다.
● 방법 2 꿀팩, 숯팩
팩을 하면 피부에 좋은 성분들이 깊숙이 침투되며 제거할 때는 피부 표면의 각질과 오염물질이 떨어져 나가므로 수분 공급과 각질 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꿀팩=각질 제거와 보습을 강조하는 시중 제품에는 대부분 꿀 성분이 들어 있다. 미그린한의원 김종권 원장은 꿀은 맛이 달고 성질이 온화해 해독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라며 피부가 심하게 건조한 사람에게 특히 좋다고 말한다. 려한의원 정현지 원장도 꿀팩을 권한다. 세안 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얼굴 전체에 꿀을 골고루 펴 바른 다음 10~15분 정도 두었다가 씻어낸다.
▲해독 숯팩=시판되는 식용 숯가루를 쌀풀에 개어 팩을 한다. 쌀풀은 이유식 남은 것을 이용해도 된다. 숯가루는 다공질이어서 독소를 흡착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쌀풀은 미백 기능과 각질을 녹여주는 효과가 있다.
● 방법 3 필링 에센스
각질을 녹이는 AHA, BHA, 레티놀 등의 필링 성분이 들어 있는 에센스를 이용하면 각질 제거와 영양 공급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따로 마사지를 할 필요가 없고 발라 두었다가 일정 시간 뒤 닦아내거나 두드려 흡수시키면 된다. 단, 이런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을 이용한 후엔 잊지 말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메마른 가을 건조증 이겨내는 법
안구건조증┃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눈물 층이 파괴돼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눈물샘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부족해져 건조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안구 건조증은 가을이 되면서 주변 수분함량이 떨어짐에 따라 더욱 악화된다. 이안안과 임찬영 원장은 건조해진 안구를 그냥 내버려 두면 안구가 눈꺼풀이나 주변 먼지와 마찰을 일으켜 미세한 상처가 나면서 뿌옇게 흐려지게 된다며 이것이 시력감퇴로 이어지므로 평소 눈이 뻑뻑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무(無)방부제 인공눈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구강 건조증┃강건조증의 원인은 생활 습관 때문인 경우가 많다. 밤에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나 평소에 코보다 입으로 숨쉬는 사람은 입안이 잘 마른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감을 느낄 경우 침샘 세포가 위축되면서 침 분비가 잘 되지 않는다. 대부분 구강 건조는 심각하지 않은 증상으로 지나가기 쉽다. 하지만 입안이 말라 침이 부족하면 구강 내 점막이 파괴돼 충치가 생기기 쉽고 각종 병균이 몸 속으로 침입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경희대병원 구강내과 전양현 교수는 입안이 자주 마르면 물을 많이 마시고 신맛이 나는 과일을 먹거나 껌을 씹어 침샘을 자극시켜 주면 좋다고 말했다.
코 건조증┃습도가 떨어지면 코는 민감하게 반응해 건조해진다. 건조해진 코 안은 점막 액이나 분비물이 바짝 마르게 돼 딱지가 잘 생기고 막히게 된다. 여기에 코를 자꾸 만지거나 후비면 코의 점막이 헐어 얇아져 코피가 나게 된다. 코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물을 많이 마셔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실내 습도는 50~60%로 유지해준다. 건조 증상이 심하면 취침 전 코 점막 안에 바셀린을 살짝 발라주면 좋다.
피부 건조증┃가을 건조한 날씨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간다. 수분이 빼앗기면 피부 막이 무너지면서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생긴다. 이 때 긁거나 자극을 주면 염증이 생겨 피부가 딱딱하게 굳거나 색소가 침착된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피부 건조를 예방하려면 보습크림을 철저하게 발라줘야 한다. 특히 세안이나 샤워 후 물기가 있을 때 3분 내로 보습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주는 것은 건조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온이 떨어지고 날씨가 건조해지면 각질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화장을 해도 그 부위만 허옇게 뜨고, 팔과 다리는 희끗희끗. 찬바람만 불면 멀쩡한 사람을 없어 보이게 만드는 각질 퇴치법을 소개한다. CNP차앤박피부과 최혜정 원장은 지성 피부라면 주 1회, 중성 피부는 유분이 심한 T존 위주로 2주에 한 번 정도 스크럽제로 딥클렌징을 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특정 요일을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 세포가 생성되고 탈락되는 턴 오버(Turn Over)주기와 어우러져 더욱 효과적이다. 각질 제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후 관리. 보습 및 진정 효과가 있는 크림을 듬뿍 바르거나 보습 효과가 있는 시트 타입의 마스크를 이용한다. 알코올이 없는 유연 화장수를 5~6개의 퍼프에 듬뿍 묻혀 얼굴에 10분 정도 올려두는 방법도 있다.
● 방법 1 스크럽(딥 클렌징)
스크럽은 노화된 각질과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 집에서 마사지 크림이나 영양크림에 설탕을 1~2작은술 섞어 스크럽제를 만들기도 한다. 마사지는 강도와 시간이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 2분 정도가 적당하다.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힘은 개미를 죽일 수 있을 만큼 세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민감한 눈가와 입가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고루 펴 바르고 가볍게 원을 그리듯 마사지한 다음 미온수나 찬물을 이용해 씻어낸다.
● 방법 2 꿀팩, 숯팩
팩을 하면 피부에 좋은 성분들이 깊숙이 침투되며 제거할 때는 피부 표면의 각질과 오염물질이 떨어져 나가므로 수분 공급과 각질 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꿀팩=각질 제거와 보습을 강조하는 시중 제품에는 대부분 꿀 성분이 들어 있다. 미그린한의원 김종권 원장은 꿀은 맛이 달고 성질이 온화해 해독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라며 피부가 심하게 건조한 사람에게 특히 좋다고 말한다. 려한의원 정현지 원장도 꿀팩을 권한다. 세안 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얼굴 전체에 꿀을 골고루 펴 바른 다음 10~15분 정도 두었다가 씻어낸다.
▲해독 숯팩=시판되는 식용 숯가루를 쌀풀에 개어 팩을 한다. 쌀풀은 이유식 남은 것을 이용해도 된다. 숯가루는 다공질이어서 독소를 흡착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쌀풀은 미백 기능과 각질을 녹여주는 효과가 있다.
● 방법 3 필링 에센스
각질을 녹이는 AHA, BHA, 레티놀 등의 필링 성분이 들어 있는 에센스를 이용하면 각질 제거와 영양 공급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따로 마사지를 할 필요가 없고 발라 두었다가 일정 시간 뒤 닦아내거나 두드려 흡수시키면 된다. 단, 이런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을 이용한 후엔 잊지 말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