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발음과 나만의 애교스런 목소리로 오빠, 아녀엉! 이렇게 소리쳐도 " 예전의 그 발랄함이 없어"
어떻게 알았을까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얼굴에 팍팍 티가 나는 나지마는 힘든건 보이지 않으려 울음은 터트리지 않으려 약한보이는건 죽어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으려 이리저리 살랑살랑 웃고 다녔는데
너도 그래서 그렇게 바쁘게 몸을 돌리는거니? 학교는 때려치고 음식점에서 땀 흘리며 번 고기냄새 폴폴 나는 돈으로는 파티다니고 술마시고 담배는 입에 문 채 음악에 취해 환각에 빠져 그렇게 애써 날 생각하려 하지 않는거니?
나는 너를 바꿀 수 있을줄 알았지 나만은 가능하다고 생각했어 그래, 거의 바꿔놨다고 생각했잖아 너도 인정했잖아, 인간 다 됐다고
그런데, 봐 너는 어쩔 수 없나봐
그래 너는 고작 그정도니까
그래, 나도 바쁜게 좋더라 학교 다니느라 힘들고 좋은 성적 가지려 교수들 오피스에 가서 얼굴도장 찍고 도움받고 노력하는거 보이려 이메일 보내고 그리고 집에 오면 축 쳐질까봐, 운동가고, 반신욕하고 내 자신을 밀어부쳐가며 친구도 만나서 웃고 떠들고 주말에는 니가 조금더 가까운 이모집에 가고 교회도 잘 나가고, 청년부 활동도 열심히하고, 찬양팀에서 노래도 부르고, 예수님께 기대 기도도하고, 중간중간 혼자 운전할때는 니 생각도 나기는 하지마는,
니가 내 옆에서 없어진 후에
'아무런 의욕이없다'
"얼굴에 생기가 없어"
특유의 발음과 나만의 애교스런 목소리로
오빠, 아녀엉! 이렇게 소리쳐도
" 예전의 그 발랄함이 없어"
어떻게 알았을까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얼굴에 팍팍 티가 나는 나지마는
힘든건 보이지 않으려
울음은 터트리지 않으려
약한보이는건 죽어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으려
이리저리 살랑살랑 웃고 다녔는데
너도 그래서 그렇게 바쁘게 몸을 돌리는거니?
학교는 때려치고
음식점에서 땀 흘리며 번 고기냄새 폴폴 나는 돈으로는 파티다니고 술마시고 담배는 입에 문 채 음악에 취해 환각에 빠져
그렇게 애써 날 생각하려 하지 않는거니?
나는 너를 바꿀 수 있을줄 알았지
나만은 가능하다고 생각했어
그래, 거의 바꿔놨다고 생각했잖아
너도 인정했잖아, 인간 다 됐다고
그런데, 봐
너는 어쩔 수 없나봐
그래 너는 고작 그정도니까
그래, 나도 바쁜게 좋더라
학교 다니느라 힘들고
좋은 성적 가지려 교수들 오피스에 가서 얼굴도장 찍고
도움받고 노력하는거 보이려 이메일 보내고
그리고 집에 오면 축 쳐질까봐, 운동가고, 반신욕하고
내 자신을 밀어부쳐가며 친구도 만나서 웃고 떠들고
주말에는 니가 조금더 가까운 이모집에 가고
교회도 잘 나가고, 청년부 활동도 열심히하고, 찬양팀에서 노래도 부르고, 예수님께 기대 기도도하고,
중간중간 혼자 운전할때는 니 생각도 나기는 하지마는,
나는 이렇게 잘 살께
너는 그렇게 살아줘
그리고 나중에 한번 봐보자
후회하는 갈기갈기 찢어져버린 너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