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영화보기전에 허영만의 만화 식객을 읽지 않았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후 식객1권을 읽었다. 왜냐하면 이 영화를 보고나서 원작을 읽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상업영화로써 꽤나 성공적인 작품이다. 영화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맛있는 음식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눈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고 원작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배우들의 연기또한 각 캐릭터에 어울리는 조합이다. 성찬 역의 김강우는 딱 어울리는 캐스팅이다. 김강우는 영화속 성찬의 그 순수하면서도 고집있고 음식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성격을 잘 나타내는 얼굴을 가졌다. 그것은 아마도 김강우의 이미지가 또래의 다른 배우들이 지닌 도시적이고 꽃미남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순수 열혈 청년의 이미지에 더 가깝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진수역의 이하나는 "메리대구공방전"의 메리가 취직한 모습이라고 할까?? 드라마 속 메리처럼 영화속에서도 밝고 쾌할한것이 영화의 분위기를 뛰우는데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봉주역의 임원희는 조금 오버하는 감이 없진 않지만 결코 밉지않은 악역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김상호 정은표 등의 조연배우들이 영화의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특히 성찬 할아버지와 봉주 할아버지는 중견 배우의 굻직한 연기로 영화의 중심을 잘 잡아 주고 있다. 배우들에 비해 감독의 연출은 많이 아쉽다. 감독은 너무 안이하고 평범하게 영화를 연출하고 있다. 그래서 음식이 주가 되는 영화임에도 음식이 특출나게 돋보이지가 않는다. 음식이 화려하고 이뻐 보이기는 하지만 맛깔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 전형적인 선과 악의 대립을 통한 이야기 구조 역시 아쉽다. 이런 선악의 이야기구조는 관객에게 너무 식상하다. 그렇다고 그 선악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새로운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우리가 봐 오던 이야기 흐름과 같기 때문에.. 자칫 관객의 몰입을 방해할숟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게 하는것은 바로 원작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다. 전형적인 선악의 이야기 구조이지만 그이야기를 풀어가는 에피소드들이 워낙 다양해서 전혀 식상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원작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감독의 안이한 연출을 살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건 원작자 허영만씨의 힘이 크다고 할수 있다. 허영만의 만화들은 작가가 몇년에 걸친 취재와 조사로 써진 것들이기때문에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그려진 것들이다. 그래서 이야기거리가 넘쳐나면 넘쳤지 모자라지는 않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허영만 원작의 작품들이 모두 흥행에 성공하는 가장 큰 이유일것이다. 한국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될수 있는 빈약한 내레티브가 허영만의 이야기에서 극복되기 때문인 것이다. 이러한 원작의 힘은 영화를 보고 난후 원작을 읽고 싶게 만든 원동력이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은 이야기는 영화속 성찬과 봉주의 마지막 요리대결인 소고기국에 얽힌 이야기이다. 하찮은 소고기국임에도 그러한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참 놀라웠다. 먹을것 하나에도 정성과 마음을 담는 그러한 마음이야 말로 우리가 이 영화를 보고 느껴야할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원작자 허영만씨가 이 영화에 만족한다고 한 것도 이 영화가 음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주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세상 맛있는 음식의 개수는 모든 어머니의 수와 같다" 이 대사를 가슴에 담고 나오는 것만으로 이 영화는 충분히 볼만하다.
원작의 힘이 영화를 살리다
필자는 영화보기전에 허영만의 만화 식객을 읽지 않았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후 식객1권을 읽었다.
왜냐하면 이 영화를 보고나서 원작을 읽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상업영화로써 꽤나 성공적인 작품이다.
영화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맛있는 음식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눈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고
원작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배우들의 연기또한 각 캐릭터에 어울리는 조합이다.
성찬 역의 김강우는 딱 어울리는 캐스팅이다.
김강우는 영화속 성찬의 그 순수하면서도 고집있고
음식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성격을 잘 나타내는 얼굴을 가졌다.
그것은 아마도 김강우의 이미지가 또래의 다른 배우들이
지닌 도시적이고 꽃미남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순수 열혈 청년의 이미지에 더 가깝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진수역의 이하나는 "메리대구공방전"의 메리가
취직한 모습이라고 할까??
드라마 속 메리처럼 영화속에서도 밝고 쾌할한것이
영화의 분위기를 뛰우는데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봉주역의 임원희는 조금 오버하는 감이 없진 않지만
결코 밉지않은 악역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김상호 정은표 등의 조연배우들이 영화의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특히 성찬 할아버지와 봉주 할아버지는 중견 배우의 굻직한 연기로
영화의 중심을 잘 잡아 주고 있다.
배우들에 비해 감독의 연출은 많이 아쉽다.
감독은 너무 안이하고 평범하게 영화를 연출하고 있다.
그래서 음식이 주가 되는 영화임에도 음식이 특출나게 돋보이지가 않는다.
음식이 화려하고 이뻐 보이기는 하지만 맛깔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
전형적인 선과 악의 대립을 통한 이야기 구조 역시 아쉽다.
이런 선악의 이야기구조는 관객에게 너무 식상하다.
그렇다고 그 선악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새로운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우리가 봐 오던 이야기 흐름과 같기 때문에..
자칫 관객의 몰입을 방해할숟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게 하는것은
바로 원작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다.
전형적인 선악의 이야기 구조이지만
그이야기를 풀어가는 에피소드들이 워낙 다양해서
전혀 식상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원작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감독의 안이한 연출을
살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건 원작자 허영만씨의 힘이 크다고 할수 있다.
허영만의 만화들은 작가가 몇년에 걸친 취재와 조사로
써진 것들이기때문에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그려진 것들이다.
그래서 이야기거리가 넘쳐나면 넘쳤지 모자라지는 않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허영만 원작의 작품들이 모두 흥행에 성공하는
가장 큰 이유일것이다.
한국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될수 있는 빈약한 내레티브가
허영만의 이야기에서 극복되기 때문인 것이다.
이러한 원작의 힘은 영화를 보고 난후
원작을 읽고 싶게 만든 원동력이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은 이야기는
영화속 성찬과 봉주의 마지막 요리대결인
소고기국에 얽힌 이야기이다.
하찮은 소고기국임에도 그러한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참 놀라웠다.
먹을것 하나에도 정성과 마음을 담는 그러한
마음이야 말로 우리가 이 영화를 보고 느껴야할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원작자 허영만씨가
이 영화에 만족한다고 한 것도
이 영화가 음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주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세상 맛있는 음식의 개수는
모든 어머니의 수와 같다"
이 대사를 가슴에 담고 나오는 것만으로
이 영화는 충분히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