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암벽에 매달린 채 일주일” 영국 암벽등반가

권영혜200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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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높이의 암벽에 대롱대롱 매달려 생활하고 있는 암벽 등반가가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9일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100m 암벽 생활’을 시작한 이는 영국 윌트셔에 살고 있는 아마추어 등반가인 22살의 아담 영. 

영은 현지 시간 일요일 서머싯주에 위치한 약 100m 높이의 암벽에 올라갔다. 암벽에 설치한 등반 장비인 ‘포타 렛지(Porta-Ledge)’ 위에서 7일 동안 지내겠다는 것이 그의 계획. 

영은 2년 전 암으로 숨진 누이를 위해 이 같은 고행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벤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전액 암 연구 단체에 기증하겠다고 영은 밝혔다. 

한편, 암벽 생활 하루 만에 1,000파운드(약 180만원)이 넘는 자선 기금이 조성되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해 100m 암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담 영 / BBC 보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