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기처럼!! Make it Twiggy

슈리팜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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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 진행되는 ‘체인징 유’ 촬영에는 매달 1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린다. 지원하는 사람들의 바램이 하도 간절한 탓에 일부러라도 자주 들어가서 지원자들의 사진과 글을 꼼꼼히 보곤 하는데 지난 8월부터 매달 꼬박꼬박 보이는 얼굴들이 있었다. 바로 한영신과 전강현이 그들이다. 두 사람은 ‘체인징 유’에 참여하고 싶은 욕심에 뽑아줄 때까지 지원해보겠다는 다짐으로 8, 9, 10월에 모두 응모를 하게 되었다. 그들의 얼굴은 물론 응모 사연까지 모두 외울 지경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뽑지 않았던 이유는 특별히 스타일을 변화시켜주지 않아도 될 만큼 패션 센스가 남달랐던 것. 하지만 3번의 지원 글과 사진을 통해 두 사람의 스타일이 판에 박혀 있음을 알게 됐고 좀 더 색다른 변화를 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담 사거리에 위치한 ‘뷰티 살롱 끌로에’에서 첫 인사를 하게 된 영신 씨와 강현 씨. 두 사람 모두 개성 있는 외모와 스타일로 오늘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특히 영신 씨는 직접 만들어 입은 독특한 옷으로 스텝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압구정동이나 청담동에서 볼 수 있는 패셔너블한 차림새였지만 어딘지 모를 고스 스타일로 젊은이들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느끼기는 힘들었다. 메이크업, 헤어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한 끝에 경쾌한 매니쉬 스타일로 바꿔보기로 했다.

우선 영신 씨는 전체적인 피부 톤을 고르게 맞춰주고 반달 모양의 귀여운 눈이 더욱 깊어 보일 수 있도록 메이크업을 했다. 그레이 계열의 아이섀도우를 이용하여 매력적인 눈매를 완성시켰고, 웨이브 진 머리는 짧게 잘라보기로 심사숙고 끝에 결정! 머리가 잘 자라는 편이 아니지만, 식상한 롱 헤어는 예비 디자이너로써의 매력을 반감시켰다.

이번 도전자들의 특징은 패션이나 스타일의 변화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 여러가지 스타일을 시도해보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정확한 옷을 찾는 것이 옷을 잘 입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을 하는 탓에 그들의 용기를 높이 사주었다. 긴 머리의 강현 씨 역시 머리를 자르기로 결정! 강현씨 표현을 빌리자면 ‘초코송이’ 혹은 ‘밤송이’ 같아진 머리는 커다란 눈과 갸름한 얼굴선을 더욱 살려주었다. 또 매니쉬한 메이크업을 위해 눈썹에 포인트를 주어 진하게 표현하고 붉은 입술은 파운데이션으로 톤다운 시켜서 가라앉혀주었다.


메이크업을 완성한 후, 스타일 변화를 완성시켜줄 헤지스 레이디를 찾았다. 이번 시즌 베스트 아이템인 재킷과 모델 트위기가 좋아할 만한 알록달록한 아이템이 많은 브랜드. 우선 강현 씨와 영신 씨에게 옷을 자유롭게 골라보라고 한 후, 헤지스 레이디스 디자이너 팀장과 함께 이들에게 어울릴만한 스타일을 고르기 시작했다.

우선 첫번째 의상은 트위기 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비비드 컬러의 재킷으로 결정! 21살의 강현 씨에게는 해바라기 같은 옐로우 컬러를, 내년이면 4학년이 되는 영신 씨에게는 얼굴을 환하게 밝혀줄 오렌지 빛 컬러를 골라주었다. 또 시원한 체크 무늬 모직 스커트와 매치 시켜 유니크한 분위기를 더욱 강화시켰다.

두번째로 강현 씨에게는 크롭트 팬츠와 쇼트베스트에 브라운 톤의 재킷이 주어졌고, 영신 씨에게는 코쿤 스타일의 롱니트가 입혀졌다. 강현씨의 늘씬한 몸매는 승마복 스타일의 매니쉬한 옷을 잘 소화해 냈고, 롱 니트에 플랫 슈즈를 매치한 영신 씨는 그제서야 22살의 나이로 돌아간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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