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연인한데^^에로틱하게^^ㅎㅎ

이보연200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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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연인한데^^에로틱하게^^ㅎㅎ

애로틱 하게 키스하는 방법 ---------------
지나치게 열정적인 키스는 상대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 반면 머뭇거리고 조심스러워 하다 보면 적절한 키스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에로틱한 키스란 언제, 어느 때, 어떻게 하는 것일까?
<플라톤의 대화> 중 ‘향연’ 편을 보면 태초의 인간은 자웅동체였다고 한다. 하지만 신은 인간의 포악함을 벌하기 위해 아폴론으로 하여금 ‘잘 삶은 달걀을 머리카락으로 자르듯’ 두 조각으로 쪼갤 것을 명령했다. 아폴론은 인간을 두 조각으로 나눈 후 각각의 얼굴과 반 조각의 목을 회전시켰다. 한 몸이었던 반쪽의 상처를 바라보며 온순함을 배우고, 그 상처를 보듬어 아물게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인간은 원래의 반쪽인 이성과 만나기를 그토록 그리워하며, 마침내 그 반쪽을 만나면 서로 끌어안고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사랑을 하며 키스를 하는 이유다. 원래의 하나가 되기 위해 아픔 없이 가장 부드럽고, 따뜻하게 서로를 보듬을 수 있는 방법, 그것이 키스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원초적인 운명을 운운하지 않더라도, 입과 입술이 인간의 신체 중 가장 부드러운 점막으로 이루어졌고 또한 조직적으로 근육들을 움직임으로써 풍부한 표현력을 전달하는 기관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니까 가슴이 원하는 그리움과 욕구를 가장 확실하면서도, 로맨틱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키스라는 데에는 누구라도 이의가 없을 것이다. 말로 하는 수백 번의 사랑의 맹세보다 한 번의 키스가 더 확실한 믿음을 준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자.

인간이 행하는 키스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다. 동화책부터 펜트 하우스까지 그 방법에 대한 예는 정말 무수히 많다. 그러나 지금은 당신의 반쪽을 만났을 때의 상황만을 생각하자. 당신은 그에게 사랑한다는 마음을 전해야 하고, 그것은 때때로 로맨틱하게 또는 에로틱한 감정으로 충만해 있다. 이제 남은 숙제는 당신의 도톰한 입술을 어떻게 움직이느냐, 그것이다. 만약 당신이 그와 에로틱한 키스를 나누고 싶다면 다음의 몇 가지 노하우가 도움이 될 것이다.


Where.... 연인들의 키스는 보통 둘만의 안정된 공간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그의 방 또는 어느 모텔 안에서 섹스를 하기 전과 후에 시도하게 마련. 우리는 아직도 외국 영화에서처럼 길거리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입을 맞추는 행동을 눈꼴시어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키스란 남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둘만이 행하는 의식처럼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이건 재미가 없다. 당신이 에로틱한 키스를 원한다면 전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그를 흥분시켜야 한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극장 안에서, 레스토랑 화장실 입구 또는 식탁 앞 등. 잘못하면(?) 남들이 볼 수도 있는 오픈된 공간에서 짜릿한 스릴을 즐기며 그의 입술을 탐해 보라.

When.... 적당히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하는 키스는 감정적, 신체적으로 이미 흥분된 상태여서 자연스럽다. 하지만 이런 순간이 여러 번 반복되다 보면 ‘듣기 좋은 콧노래도 한두 번’이라고 지루함이 느껴진다. 에로틱한 감정이란 때론 ‘기습 공격’에서 비롯될 수 있다. 영화 <정사>에서 이미숙을 배웅하던 이정재가 느닷없이 창문 안으로 들어와 키스를 하던 장면.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이 장면에서 자신이 이미숙이라도 된 듯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았을 것이다. 무방비 상태에서 당하는 공격은 두 배 이상의 충격 효과가 있다. 생각도 못한 때 당신의 적극적인 키스가 다가오면 그의 심장 박동수는 화려한 변주곡을 들었을 때처럼 흥분을 감추지 못할 것이다.

How.... 많은 연인들이 키스를 하지만, 솔직히 테크닉적인 면만을 따진다면 모두 만족을 느낀다고는 할 수 없다. 단지 상대방이 전하려는 ‘사랑한다’는 무언의 표현을 감사하고, 즐거워할 뿐. 그도 그럴 것이 아이 때 어머니와 주고받은 키스가 전부인 우리로서는 키스의 테크닉을 알려면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노하우를 익히는 방법의 전부다. 그런데 경험마저 부족하다면? 이럴 때는 ‘슬로우, 슬로우’를 권하고 싶다. 괜히 잘 하지도 못하면서 외국 영화에서 본 것을 흉내내 지나치게 열정적인 키스를 하려 들면 상대는 호흡을 맞출 수 없어 금방 싫증을 느끼게 된다.
아주 천천히 입술의 부드러운 점막을 느끼고, 입 안에 침이 적당히 고일 때쯤 혀를 내밀어 상대의 입 속에서 유영하듯 움직여보라. 만약 이 짧은 순간의 시도마저 부끄럽고 용기가 안 난다면, 이때는 ‘버터플라이 키스’를 권한다. 이것은 상대의 뺨에 당신의 얼굴을 대고 속눈썹을 깜빡이는 방법. 당신의 손에 먼저 실험을 해보면 이 방법의 매력을 알 수 있다. 간질거리는 게 약간 음란한 분위기마저 들고 가슴이 두근거릴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