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겪었던 광화문 시위이야기를 하려고해요.읽어주세요.

강윤미2007.11.11
조회177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고등학생1학년 입니다.

(제가 사회에좀 관심이 많아서요..)

 

동생 아이디로나마 이렇게 올려봅니다.

 

오늘 제가 겪었던 광화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오늘 저는 친구와 함께 광화문에 가게 되었습니다.

단풍이 예쁘게 물들고해서 청계천도 가본지 오래되어 가볼까 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뜻밖의 광경을 보았습니다.

 

오늘따라 많은 경찰들이 타는버스를 보았긴했지만 이런일이 일어날줄은 몰랐습니다.

 

 

청계천 공연을 보고 역사박물관쪽으로 가기위하여 길을 건너는 도중.

 

일민미술관 앞쪽에 사람들이 무척 많이 모여있더군요.

 

그리고 저멀리 앞으로 던져지는 연막탄과..

바로앞에 버스에 여럿 아저씨들로 보이는 분들이 올라계신것을 보았습니다.

 

경찰 버스들을 보고 오늘 시위가 있구나 하는걸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심각해보였습니다.

 

경찰들은 마구 소리를 내지르며 약간의 광분?을 가지고 화가나있던거 같았구요.

 

 

제가 저번에 광화문에 갔을때도 특수교사로인해 교육청과의 충돌로 시위하는것을 보았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무섭게 시위가 일어날줄은 몰랐습니다. 마치, 폭동같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고있는 도중에 진압용 살수차에서 물이 마구 뿜어져 나왔습니다.

 

 

일단 상황은 그 버스차 위에 올라가셧던 분들이 세찬 물을 마구 맞으시더라구요.

오늘같이 추운날... 옷도 따뜻히 못입으셨는데... 지금도 걱정이됩니다.

 

나중에는 한분만 계속 맞으시고 나머지 분들은 약간 쭈그려앉아 물을 피했습니다.

(그때 그냥 근처길을 지나가시던 시민분들도 많이 맞으셨어요...)

 

경찰들은 따뜻한 방한복입고 시위하시는 어른 분들은 춥게입으시고...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갑자기 경찰들이 몰려있는 쪽에 갔더니 한분이 쓰러져 계시더라구요..

(우체국 옆쪽 골목에요...)

 

 

피가 많이 흐르셨고 누워 서 일어나지 못하시는걸로 보였고, 나이도 많이 드셔보였습니다.

 

 119좀 불러달라니까 진입이 안된다고 그럴수없다고..

 

 

그분이 어떻게 되었는지 끝까지 보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머리하고 손을 좀 다치신듯..

 

 

 

그뿐만이 아니라 그 와중에도 경찰들은 한분과 대립하여 계속해서싸우시다가

 

또 방패같은걸로 마구 한분을 때리시더라구요...

 

그때 경찰은 젊었고 시위하시는분은 나이가 많았죠......

 

그리고 인터넷 기자 인분도 다치신것을 보았어요..안경도 부서지고 피고 흘리시고..

 

이것 뿐만이 아니고 여러가지 많이 보았어요. 경찰분들이 욕하시는 모습들과 때리며 화내며..

 

전 오늘 처럼 헬기가 낮게뜬것도 처음봤습니다.

 

 

그리고 옆에있었던 아이와 어느 아주머니의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아이:"엄마 사람을 왜때려 경찰이 때리는거야?"

엄마:"그러게 경찰이 사람을 때리네..못된새끼들이네..쯧쯧"

아이:"경찰은 그런 사람들 때려도돼? "

 

그리고 한참뒤에 그 아이가 도로에서 막대기를 들고 휘두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금방 보고따라하고 배웁니다. 경찰은 그런 사람들 때려도돼? 라고 묻던아이..

 

그리고 집에와서 인터넷을 찾았습니다. 어떤 이유로 시위하는지는 몰랐기때문이죠.

 

 

범국민 행동의날... 그리고 거기에 모인 사람들은 한미FTA반대와 비정규직 철폐..미군 기지건설

 

지금 우리나라의 초 이슈가 되어있는 사회문제들은 안고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폭력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나쁜것. 해서는 안될것.  선생님께 배워왔습니다.

이렇게 가르쳐 놓고 하는말은 예외도 있다는것. 세상은 예외만 있나봅니다.

 

아무리 위에서 시켜서 그런거라도 해도 경찰이 시민을 때리는것이 말이나 되나요?

 

우리나라는 누가 지키나요? 경찰도 시민을 때리는 이런 시대에 저는 살고있습니다.

 

 

 

경찰만 잘못했다. 그런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꼭 경찰들이 원해서 때린것이 아니라는것은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아요.

 

 

때리라고 해서 때려도 유죄인 나라에 사람을 그렇게 때려놓고 보상은 해주나요?

 

다른게 보상이 아닙니다 하루빨리 이러한 사회의 문제를 타협으로 폭력없이 해결해주세요.

 

 

저는 우리나라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살고있습니다.

이렇게 부끄러운 현실이고 사회지만, 너무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을 보고 겪은 후엔 항상 씁쓸합니다.

 

더 많은 이같은 일이 있지만. 여기서 줄이도록하겠습니다.

 

이제 곧 대통령선거가 다가오는데 한표 한표 투표하시어

이러한 문제를 재빨리 해결해 주실수있는 능력있는 대통령은 뽑아주세요!^^

 

 

 

더욱 추워지는 날씨 감기 조심하시구요^^ 어린 고1? 의눈으로 본 세상입니다.

 

따끔하게 충고해주셔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오늘은 11월 11일 빼빼로데이인데, 청소년 여러분  빼빼로가아니라 한번더

우리나라를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되요!

 

 

내일 월요일인데 즐거운 한주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