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앞 클럽 가수가 세계적 논문상 받아

정채원2007.11.14
조회113
홍대앞 클럽 가수가 세계적 논문상 받아

2002년 로잔공대 유학 간 조윤석씨 스위스화학회 한국인 첫 최우수논문상


홍대 앞 클럽 밴드 출신의 가수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대학 시절 홍대 앞 클럽에서 모던록 밴드 ‘미선이’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다가 솔로가수로 데뷔한 후 2002년 스위스 로잔공대로 유학을 떠난 루시드 폴(32·본명 조윤석·사진). 국내에서는 2집 앨범까지 발표했으며 오는 15일 3집 ‘국경의 밤’ 발매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인 안테나뮤직은 12일 “루시드 폴이 지난 9월 열린 스위스화학회(SCS)에서 한국인 최초로 ‘폴리머 사이언스 부문’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 회사 정동인(41) 대표는 “이번 최우수논문상은 ‘고분자화학 분야의 최우수논문 발표상’에 해당되는 상”이라며 “‘래프트(RAFT) 기법을 이용한 피퍼러딘, 몰포린, 아조케인 모노머의 고분자 합성과 셀프-어셈블리 구조체’라는 논문으로, 그가 재학 중인 로잔공대와 미국의 UC버클리 구성원들이 공동 연구한 결과를 루시드 폴이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루시드 폴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스위스 로잔공대에서 내년 5월 박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연구 중인 학구파 가수. 영화 ‘버스 정류장’의 음악감독 때 눈에 띄어 지금의 기획사와 계약을 하고 스위스로 유학을 떠났다. 그는 새 앨범에 모두 13곡을 직접 작사·작곡해 수록하는 등 공부와 음악을 병행해왔다. 신곡들은 스위스에서 생활하며 느낀 외로움, 사람에 대한 그리움, 소외된 자들을 향한 인류애적 시선이 담겨 있다.

정 대표는 수상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데 대해 “정작 당사자인 루시드 폴이 쑥스러워 밝히지 못했지만, 그의 예전 지도교수이자 현재 영국 킬대학교 조교수인 김도경 교수에 의해 뒤늦게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루시드 폴이 김도경 교수와 함께 연구 중인 논문이 재료학계에서 최고의 저널 중 하나인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스’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는 경사까지 겹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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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미선이, 루시드 폴, 조윤석

머리까지 좋으셔 -_- 후덜덜..

논문 제목봐..

 

'래프트(RAFT) 기법을 이용한 피퍼러딘, 몰포린, 아조케인 모노머의 고분자 합성과 셀프-어셈블리 구조체’

 

ㅇㅇ;